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민이에요ㅠㅠ이런 경우는 아파트 팔까요? 말까요?

... 조회수 : 2,025
작성일 : 2012-10-17 15:44:38

인생선배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요즘 같은때 아파트 대출금 이자가 넘 아까와 정리하고 줄여갈까 싶기도 하고

결정을 못하겠어서요

살고있는집 저희 소유에 서초구에 현시세 8억 아파트에요

그런데 대출이 2억 7천이에요

원금과이자로 150나가구요

남편 외벌이에 월급 550 이구요

친정 걱정 없구요

시댁 걱정 없구요

시댁에서는  중간중간 도움 받으며 살아요

시모 본인 노후는 확실하게 해놓으셨구요

(자세히 쓰려니 민망하네요 그래도 정확한 의견을 들으려면 필요한것 같아서요)

물려받을 재산은 시댁에서 현시세 10억의 다세대 주택과 현시세 5천 정도의 땅)

이렇게 되요

집은 결혼할때 전세금 제하고는 순전히 남편과 저의 힘으로 한거구요

정리하고 나홀로 아파트 30평대로 갈까 너무 고민되요

이자가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요

다들 아파트로 한몫보는 세상은 끝났다 하구요

지금 팔면  매입할때 가격과 비슷하게 파는거예요(집값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그나마 다행이에요

고점갈때 10억 가까이 갔었구요)

평상시 살림하면서도 무지 아끼고 살고 있거든요

애들도 3년뒤면 중학교 가고 사교육비는 더 들것 같고

그렇게 되면 저축은 전혀 못하겠더라구요(이부분이 가장 고민되는 부분예요)

학군이나 주거환경은 전혀 불만 없어요

지금 팔자니 아까운 생각도 들고

지금까지 오면서 이렇게 생돈의 이자를 내며 손해를 본적이 없으니 

안타깝기고 하고 고민 많이 되네요

IP : 175.196.xxx.2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17 3:48 PM (218.48.xxx.236)

    저같음 팔겠어요,,,
    같은 서초구민이네요
    8억 정도 아파트가 어딜까요?
    제가사는곳은 전세가7억이라 제가 사고싶네요
    아파트 어디신지요?

  • 2. ...
    '12.10.17 3:52 PM (61.255.xxx.80)

    저 같으면 그냥 두시겠어요. 나홀로 아파트 가면 또 그 나름대로 주차 전쟁에 관리비 비싸고 그래요.

  • 3. ㄱㄱㄱ
    '12.10.17 3:53 PM (116.41.xxx.186) - 삭제된댓글

    파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 대출이 많고요 150이면 거의 이자만 나갈 것 같은데 원금은 그대로이고 밑빠진 독에 물붓기입니다 아파트시세도 계속 내려갈 갓이고요 ~~~

  • 4. 그런데
    '12.10.17 3:53 PM (211.51.xxx.98)

    막상 옮기려고 계산을 상세히 해보니, 집을 줄여가도
    돈이 남지를 않더라구요. 대출금액을 갚고 나면 금액이
    확 줄어드는데, 평수를 많이 줄이거나 아니면 다른
    저렴한 동네로 옮겨야 해서 쉽지가 않더라구요.

  • 5. 가시려는 아파트는
    '12.10.17 3:54 PM (211.114.xxx.82)

    얼마인지요?
    복비 이사비 제하면 많이 남는거 안님 그냥 사시는게...

  • 6. 원글
    '12.10.17 3:59 PM (175.196.xxx.253)

    지금은 이자 내느라 많이 아끼며 살지만 아마 이자 없으면
    저희 생활패턴상으론 처축보다는 사교욱비와 소비로 다 나갈것 같구요
    아마 팔고 가도 저축은 여전히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시어머님은 정 힘들면 도와주신다 하지만 제가 그 도움받으면서 사는게 싫어서요
    이사올때도 도와주신다며 보내주신 돈 돌려드렸어요 남편도 그러자 하구요
    우리 힘으로 장만한 집에 시어머니 돈 얽히는게 싫어서요
    아무래도 저희 힘으로는 소득에 비해 대출이 너무 큰편이죠

  • 7. ....
    '12.10.17 5:41 PM (1.236.xxx.187)

    대출금 제하고 나머지 돈으로 다시 집을 사실 수 있으시다면 전 그 쪽을 택하겠어요.

  • 8. 올해말안에
    '12.10.17 6:37 PM (87.152.xxx.22)

    정리하고 이사가신다면 괜찮을 듯~취등록세 면제기간 안에 해결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82 마음 다스리기 3 마음 2012/11/07 1,305
174081 수능보는 학부모님 고등학생 학부모님들 모두 3 심란하다 2012/11/07 1,198
174080 PDF 자료를 위한 테블릿 추천해주세요 ... 2012/11/07 962
174079 봐주세요..절임배추 상품 20kg에 5만원..어떠세요???? 13 절임배추 2012/11/07 2,626
174078 초등생한테도 문재인은 인기짱!!! 2 인기짱 2012/11/07 1,159
174077 튼튼영어 4세 아들에게 좋을까요? 2 궁금이 2012/11/07 2,414
174076 12월초에 결혼식에 입고 갈 자켓 좀 봐주세요 15 .. 2012/11/07 3,299
174075 독서평설 어때요? 5 하니 2012/11/07 2,519
174074 체르노빌 목걸이를 아시나요? 3 2012/11/07 2,228
174073 친정엄마가어디까지.. 5 2012/11/07 1,905
174072 늑대소년 보신분들~ 초2가 봐도 괜찮을까요? 8 늑대소년 2012/11/07 1,358
174071 부모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요? 7 힘들다. 2012/11/07 1,602
174070 박근혜 “단일화 이벤트, 민생위기 극복할수 있나“(종합) 14 세우실 2012/11/07 1,583
174069 페브리즈.. 같은거 많이 안좋은가요 ?? 14 .. 2012/11/07 4,881
174068 핸드폰 가져가도 되나요? 5 수능시 2012/11/07 953
174067 박근혜님은 이공계 출신이라 그런지 참 논리적이세요. 19 논리의근혜 2012/11/07 2,190
174066 몇백명씩 대기하는 구립어린이집 좋은점 알려주세요 2 엄마 2012/11/07 2,578
174065 수능고사장에 귀마개 갖고가도 되나요? 6 수능 2012/11/07 1,365
174064 고등영문법. 수능문법...어디까지 해야 하나요? 6 ~ 2012/11/07 1,631
174063 해외항공권 환불에 대해 여쭈어볼께요. 10 .. 2012/11/07 1,533
174062 청바지늘어나는방법없을까요 1 바보보봅 2012/11/07 1,048
174061 먼 곳이라도 직장 다닐 수 있으면 다니는게 좋을까요? 3 고민 2012/11/07 1,163
174060 여자와 남자의 차이 5 .... 2012/11/07 2,206
174059 아이들 트렘폴린 사용하시는 분들 많이 사용하시는가요? 2 트렘폴린 2012/11/07 1,011
174058 수능 수험생에게 보내는 안철수의 메시지 5 ... 2012/11/07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