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머님이 남편몰래 주시는 용돈을 남편에게 들켰어요

새댁 조회수 : 2,867
작성일 : 2012-10-17 15:01:14

결혼한지 일년이 다되어가는 데요

제가 직장다니다  임신땜에 그만두었어요

어머님이 돈궁하겠다고 하시면서 매달100만원씩 용돈을 줄테니

 남편에게는 절대 말하지말고 적금을들던지 쓰던지하라 하셨어요

너무감사하고 또 미안하기도하고 그래서 월80짜리 적금을 들었어요

남편에게 말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지만 남편이 경제개념이없어서

돈있는줄알면 또 엉뚱한데 쓰자고할까봐 말안하기로했구요

어머니께서도그걸 아시기에  둘만알자고 말씀하셔서 그랬어요 

지금 시작이지만 꾸준히부어

어머님께 주신돈 헛되게 쓰지않았다고 보여드리고

 재테크도 좀잘할려고했는데 ㅠ

그만 우연히 어머님께서 남편에게 들키고말았어요

남편은 저한테 막난리치면서 말안했다고 배신감운운하며

서로 신뢰있게 하자면서 지키지않는다고 ...

괜히 저만 민망해죽겠어요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저한테 미안해하시고..

남편이 어머님에게

아기낳고 주라면서 지금은 줄필요없다고했대요

저무지 남편에게 섭섭한데요

제가 염치없는사람인가요

몇번받지도 못하고 적금깨게 생겼어요

계속 주실지 안주실지 모르지만.남편에게 뭐라고 변명해야할까요

IP : 115.139.xxx.2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2.10.17 3:03 PM (112.223.xxx.172)

    남편이 어떤 사람이건 간에...

    부부간에 돈 속이는 건 안됩니다.

    변명 말고.. 그냥 미안하다고 해야죠

  • 2. ....
    '12.10.17 3:08 PM (211.179.xxx.245)

    파닥파닥

  • 3. 편협
    '12.10.17 3:27 PM (125.140.xxx.57)

    이건 엄밀히 말해서 부부간의 비밀이 아니라
    고부간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고
    남편분이 흐뭇하게 생각해야 할 상황이구먼요.
    아내분이 남편 월급을 몰래 빼 돌린 상황도 아니구.
    제가 남편분 입장이라면 알고도 모르는 체 해 줄 거 같아요
    그 돈을 원글님만 아는 돈이 아니라 어머님도 알고 계시는 거잖아요.
    시어머님도 믿어 주시는 며느린데
    남편분이 아내를 믿어 주셔야징...

  • 4. 무지개1
    '12.10.17 3:58 PM (211.181.xxx.31)

    근데 입장바꿔서
    울엄마가 나몰래 남편에게 돈을 줬다는걸 나중에 알게되면. 저는 기분이 좋지 않을 거 같네요.
    원글님은 괜찮으세요?
    저같으면 남편에게 말했을거같아요.. 절대 비밀로해~ 이러면서 ㅎ

  • 5. 기분나빠도
    '12.10.17 4:12 PM (121.166.xxx.231)

    기분나빠도 어떻게해요..

    알면 쓸사람인데..저라도 비밀로 했을듯.

    미안하다고는 사과할거 같아요..나중에 목돈모아 놀래줄려고 했다고둘러댈듯.

  • 6. 존심
    '12.10.17 4:48 PM (175.210.xxx.133)

    1억 만들었을 때 알았으면 더 좋았을 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02 KBS1 다큐 보세요... 2 ........ 2012/10/17 2,257
168701 아 아직도 궁금해요 링크걸었으니 찾아주셍~~ 아직 궁금 2012/10/17 1,161
168700 안철수 단일화 한다네요 59 하늘아래서2.. 2012/10/17 18,779
168699 집에서 하는 그 어떤 노력도 관리(?)의 힘을 이길 수 없는건가.. 7 정말 궁금 2012/10/17 2,689
168698 까르띠에 화장용품이나 영어 잘 아시는분.. 6 화장품 2012/10/17 1,503
168697 아... 괜히 먹었어요ㅠㅠ 7 .. 2012/10/17 1,923
168696 면세점에서 살 필링제 뭐가 있을가요? 룰루 2012/10/17 1,121
168695 오빠가 아프다는데....가족들이 안 믿어요 2 진홍주 2012/10/17 2,703
168694 꼭 도와주세요~ 게임 과학고등학교 아시는분~ .. 2012/10/17 933
168693 생강차. 껍질 안벗겨도 될까유? 9 순2엄마 2012/10/17 6,572
168692 착한남자 안하나요?? 5 ㅜㅜ 2012/10/17 1,735
168691 겨울방학 대학생 배낭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3 대학생맘 2012/10/17 2,034
168690 발바닥 안쪽에.. 뭐가 났어요.. 정체가뭐냐 2012/10/17 1,314
168689 너무 급하네요 코 성형한곳이 잘못되었어요 .. 5 kysooa.. 2012/10/17 3,187
168688 컴으로 하는 아이과제 힘드네요. 1 숙제 2012/10/17 1,206
168687 [폭탄]이시형 ;아버지가 불러 내곡동 땅 사라했다 32 .. 2012/10/17 11,012
168686 중학교 아이 교육을 위해서는 서초, 잠원 중 어디가 좋을까요? 7 고민맘 2012/10/17 4,402
168685 다리가 갑자기 너무너무 아파요~~ㅠㅠ 4 넘걱정 2012/10/17 4,491
168684 이시간에...피자 먹고 있어요.. 2 사는게 힘들.. 2012/10/17 1,610
168683 새누리당 'NLL공세'... "오히려 안철수 선택할까봐.. .. 2012/10/17 1,360
168682 월.화 이후 최영과 은수가 보고싶을때... 3 폐인 2012/10/17 1,569
168681 스마트폰처럼 휴대하기 간편한 성능 좋은 카메라 추천해 주세요 추천 2012/10/17 1,469
168680 손가락관절이 너무 아픈데 다시 일하면 적응돼서 괜찮아 질까요? 7 희진맘 2012/10/17 2,120
168679 gullstone 뭔가요~~~ 4 어흑 2012/10/17 1,907
168678 월 수입 얼마 이야기 할 때 5 월수입 2012/10/17 2,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