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교육이 중요할까요?

유쳔 조회수 : 2,069
작성일 : 2012-10-17 07:58:18
유치원 선택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네요.
영어유치원,동네 사립유치원,병설유치원,어린이집, 놀이학교,
이런곳선택은 아이보단 부모의 결정이 더 우선순위겠죠?
교육과정이야 다 거기가 거길테니 비용적인 면을 고려해서 선택하나?아님 프로그램운영적인 면을 고려해야하나? 원장과 교사의 자질을 고려해야하나? 고민입니다.
특별한 유치원을 다녔다해서 그 아이가 백세를 산다볼때 큰 의미를 지닐까요?
별것 아닌 일에 부모만 고민하는건 아닌지,,
이렇게 고민해도 결국은 집가까운곳에 보낼테지만요;;;
좋은 유치원 다녔다해서 크게 영향끼치는건 없겠죠?
살아가는데 어떤 영향을 주나요?
IP : 211.203.xxx.5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몰라너
    '12.10.17 8:06 AM (211.234.xxx.22)

    제가 여쭤보고 싶었던게 바로 올라왔네요^^ 내년이면 3살인데 아이한테 투자를 언제부터 하는게 맞는지 헷갈려요

  • 2. ...
    '12.10.17 8:12 AM (222.106.xxx.124)

    그닥 별다른거 없죠... 요즘 인기끈다는 놀이학교 보내지만 크게 기대하는 바는 없어요.
    애가 어린이집이 싫다고 난리쳐서 옮겼던거라서요.
    단지 친구들을 만나니까 거기서 좌절을 조금 겪길 바라는거... 그 마음이 크네요.

  • 3. 교육전문가
    '12.10.17 8:18 AM (202.30.xxx.237)

    벤자민 프랭클린이나 세종대왕은 유치원 안나오고도 큰 업적 이뤘지요. 그냥 동네 아줌마들한테 평판 좋은 평범한 유치원 보내시면 되요.

  • 4. 유아맘
    '12.10.17 8:19 AM (211.234.xxx.102)

    전 아이가 5살 전이면 선생님의성품(원 분위기가달라요)먼저
    봤던것같고, 6.7세땐 기본생활 프로그램 봤던것같아요.
    어렸을때 투자 별 의미 없습니다.
    예전엔 엄마들이 했던 교육들이 요즘 맘들은 거의 다른
    선생님들에게 의존하는것같아요.
    내 아이의 교육을 다른 사람들이 책임져주지 않는데도 말이에요.
    우리 아이들 많이 컸지만 영유 나온 친구들이나 좋은 유치원 나온 친구들보다 성격이나 공부나 뒤지지 않고 큰것같아요.
    아이가 원에 다니면서 행복하고 즐겁고. 기본 생활 잘 적응하면 될것같아요

  • 5. ..
    '12.10.17 8:31 AM (110.14.xxx.164)

    첨엔 시설도 보고 했는데
    원장과 교사가 젤 중요한거 같아요
    그맘때 정서적인 부분이 중요해서요

  • 6. ㅁㅈㄷ
    '12.10.17 8:36 AM (180.182.xxx.229)

    유치원 다 거기서 거기임.
    딱 하나 본다면 원장마인드.

  • 7. ...
    '12.10.17 8:51 AM (1.247.xxx.41)

    저도 원장 마인드가 첫째 순위라고 봅니다. 엄마에 따라서 먹거리나 집안환경이 달라지듯

  • 8. ..
    '12.10.17 8:53 AM (211.234.xxx.52)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가장 중요.. 언제나 불변의 진리에요..

  • 9. 나나나
    '12.10.17 9:12 AM (121.138.xxx.61)

    네, 진짜 원장선생님이 가장 중요하더라구요.

  • 10. 그게
    '12.10.17 9:35 AM (112.149.xxx.61)

    유치원은 뭘 더 얻느냐가 아니고
    유치원에 가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 됩니다.
    그냥 가서 친구들이랑 놀다 오는곳이라고 생각하면되지
    무슨 교육 어쩌고 따져볼 필요없어요
    다른 분들 말씀대로 그게 원장의 마인드에 영향을 많이 받구요

  • 11. asd
    '12.10.17 9:38 AM (59.1.xxx.66)

    제가 정말 중요한 이야기 하나 해드릴께요
    1. 집에서 아이걸음으로 걸었을 때 최대 10분 이내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울 것 (5분이내면 더 좋음)
    2. 그 유치원이 그 자리에서 최소 10년 이상 해온 곳일 것(오래될 수록 좋음)
    3. 선생님들이 그 유치원 근속기간이 길 수록 좋다
    4. 원장의 성향이 아이의 편안함과 인성 위주인지, 대회 내보내 상 타오는 걸 중시하는 성과주의자인지 파악
    5. 아침에 들어갔을 때 바닥, 벽 등이 먼지 없이 깨끗하고 시설이 잘 정돈되어 있는지
    아이들 놀 때는 완전 다 벌려놓고 신나게 노는지 (정리만 해놓고 손 못대게 하는 유치원도 있음 ㅋ)
    다 끝나면 아이들 스스로 잘 정리하게끔 하는지 (울면서 혼나면서 정리하면 안됨 노래하면서 신나게)
    6. 식사가 어떻게 나오는지, 특기활동은 어떤지, 주변에 그 유치원 보낸 아는 엄마가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 12. 예전생각
    '12.10.17 9:46 AM (125.187.xxx.194)

    나네요..그냥 아이가 집에만 있으면 심심해하고 엄마가 전적으로 다해줄수
    없어서 놀라고 보냈었는데..
    요즘은 프로그램내용도 많이 보기도 하죠..
    인자한 담임샘 만나는것도 중요하죠..
    원장님마인드두요..허나 제가 이계통에서 일해본결론은 원장샘들
    학부모앞에서는 엄청살갑게 하고..운영자체는 영아닌곳을 엄청봤네요.
    너무 큰곳보담 작은규모로 운영하는곳..아이에게 신경많이 써주는곳으로
    보내세요..

  • 13. ..
    '12.10.17 11:08 AM (175.115.xxx.29)

    제가 아이 키워보고 주위 사람들 둘러본 결과..

    유치원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건. 분위기가 따뜻한지.에요.
    방치되지 않고 실수를 해도 부드러운 말투로 배우고
    그런 곳.. 너무 인원수에 집착할 필요도 시설에 집착할 필요도 없구요.
    경력 오래된 곳이라고 좋지도 않아요.

    부드러운 분위기. 또 그곳 아이들의 말투를 보세요.

  • 14. 아이가 편안한곳
    '12.10.17 1:28 PM (99.225.xxx.55)

    엄마 눈높이가 아니라 아이가 편안한곳이 젤 좋은것 같아요.
    전 캐나다라서 만 4세부터 유치원 과정이 공교육이에요.
    욕심있는 엄마들은 사립 보내기도 하는데..
    전 그냥 공립 보냈어요.
    큰 애 보냈던 곳이라 개인적으로 선생님을 봤는데 좋으신 분이란 확신이 있어서..

    그리고 유치원 아이들에게 영향 많이 있어요.
    한국말만 쓰던 아이가 유치원 다녀와서 선생님이 했던 행동들 말들 영어로 따라하고 인형놀이 하거든요..
    (참 여긴 매일 겨우 2시간 반 과정이에요..)
    프로그램보다 저라면 선생님, 같은 반 친구가 될 아이들을 먼저 볼것 같아요.

  • 15. ....
    '13.12.8 9:46 PM (183.108.xxx.2)

    유치원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건. 분위기가 따뜻한지.에요. 방치되지 않고 실수를 해도 부드러운 말투로 배우고 그런 곳.. 너무 인원수에 집착할 필요도 시설에 집착할 필요도 없구요.
    경력 오래된 곳이라고 좋지도 않아요.

    부드러운 분위기. 또 그곳 아이들의 말투를 보세요.

    ----------------
    조언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212 가끔 주부인 제가, 여러모로 필요없는 인간 처럼 느껴지면..너무.. 4 의욕상실 2012/10/24 2,402
168211 시댁에 돼지고추장 불고기 4키로 양념해 가야 해요. 3 대박레시피 2012/10/24 2,102
168210 아파트 오래 되지 않고 초,중,고 괜찮은 곳 찾고 있어요. 1 평촌 샘마을.. 2012/10/24 936
168209 간만에 본 매너흡연가 1 매너 2012/10/24 935
168208 담쟁이 펀드 성공했어요!^^ 3 ^^ 2012/10/24 997
168207 시누이결혼하는데 제가 메이크업받고 머리 하는것 유난떠는 건가요?.. 108 ^^ 2012/10/24 24,249
168206 제사 날짜는 어떻게 정해지나요? 1 궁금 2012/10/24 8,075
168205 분당에 성인한국무용배울곳 있을까요? 무용 2012/10/24 1,779
168204 춘천1박2일로가는데 노선을 짜려는데 5 가을여행 2012/10/24 1,208
168203 애아빠 기상시랑 퇴근시 짖는 강아지 왜그럴까요~ 10 서열? 2012/10/24 1,813
168202 초4 교내 영어스피치대회 원고인데 한번 봐주세요.(영어) 11 ... 2012/10/24 4,330
168201 방광염 완치된 지 한 달, 여전히 잔뇨감이 있어요. 6 ... 2012/10/24 2,637
168200 초등교사들은 얼마정도 벌어요? 3 갑자기궁금 2012/10/24 3,524
168199 블루베리 잼 설탕 적게 넣어야 하나요? 3 ^^ 2012/10/24 741
168198 얼마나 돈을 벌어야 이런 차를 몰고 다닐까요.. 10 언젠가 나도.. 2012/10/24 3,126
168197 암과 암보험 진단금 9 생각 2012/10/24 3,278
168196 이삿짐 123 2012/10/24 408
168195 극장안에 팝콘매장 운영하시는분 있나요? 허브향내 2012/10/24 669
168194 경제적(?)으로 무심한 남편땜에 속상합니다! 29 .. 2012/10/24 4,309
168193 건고추 샀는데 ,맵지가 안아요. 환불 해야 할까요? 6 ,,,, 2012/10/24 807
168192 요즘 일드 추천해요.고잉마이홈, 결혼하지않는다 14 일드 2012/10/24 2,915
168191 강화도에 아이들과갈수있는 단풍구경갈수 있는곳 추천좀 3 2012/10/24 2,476
168190 성실, 무덤덤한 남자가 다 좋은 건 아닌 듯..무배려남은 평생 .. 7 감정없는결혼.. 2012/10/24 3,706
168189 멘붕’에 빠진 문과 취업준비생들 1 이거진짜? 2012/10/24 3,673
168188 아이옷 저렴하게 구입했다던 글... 어디갔나요? 5 찾고파요 2012/10/24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