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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선택은 무엇인가요?

......... 조회수 : 6,145
작성일 : 2012-10-17 02:38:19

 

저는 대학졸업시 부모님 말 대로 회사다녔던거요.

그때 조금 우겨서라도 제 갈길 갔다면 이렇게 돌아가지 않아도 될텐데 하는 후회 많이 듭니다.

그회사 입사로 인해...아휴..ㅠ.ㅠ

살면서 제일 후회되는 선택은 졸업때 부모님 말들었던거에요,

아마 부모님 말 안들었다면 제분야에서 저 이렇게 힘들지 않았을텐데..ㅠ.ㅠ

 

여러분은 살면서 어떤선택이 가장 두고두고 후회되세요?

 

 

IP : 218.50.xxx.16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 ㅜ
    '12.10.17 2:42 AM (117.111.xxx.236)

    좋아하는 사람이 손을 내밀어 줄 때 그 손을 잡지 못한게 후회로 남네요. 그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지 못해 힘드네요

  • 2. 어릴 때 안목 없어서 이상한 놈 좋아한 거?
    '12.10.17 2:43 AM (175.116.xxx.32)

    눈이 그리도 없었는지 ㅎㅎㅎㅎㅎ

  • 3. ..
    '12.10.17 3:03 AM (203.100.xxx.141)

    엄마 말 듣고 결혼 한 거.....ㅜ.ㅜ

    아~ 진짜 내 인생 돌리도~!!!!!

  • 4. 첫사랑이,,,
    '12.10.17 3:57 AM (61.21.xxx.8)

    내 생애 최고의 남자였어요.. ㅠㅠ
    넘 괜찮은 남자가 쫓아다니며 결혼하자 해서 놀래서
    주저하다가(자신없어서) 놓쳤는데
    지나고보니 그가 제가 만난 중 최고의 남자였음을 ... ㅋ (스펙도 성격도)
    당시 헤어지고 넘 힘들었지만 그래두 내가 매력이 있나봐 하며 나중에 자신을 갖게 돼서 눈이 점점 높아졌어요. 평범한 저에게 다가온 그가 최고의 운명, 선물이었음을 깨달았다면 당시 덥석 엎어졌을 텐데
    그런 사랑, 그런 사람이 또 오겠지 하며 느긋하게 기다리다가 처녀귀신 됐어요 ㅠㅠ 미친거죠 ㅠㅠ

  • 5. ..
    '12.10.17 4:33 AM (175.118.xxx.84)

    태어난거 자체가 후회스러워요

  • 6. .......
    '12.10.17 4:35 AM (66.183.xxx.117)

    꼴난 머리 믿고 공부안한거요

    젤 후외되요 열심히 했다면 지금의 나와는 모든게 달랐을듯해요

  • 7. 잔잔한4월에
    '12.10.17 5:35 AM (112.187.xxx.14)

    떨어질거 뻔히 알면서 로또산거.

  • 8. ...
    '12.10.17 6:42 AM (49.50.xxx.237)

    90프로는 후회됩니다. 살아오면서 한 것들이,

  • 9. 지방대
    '12.10.17 7:20 AM (24.181.xxx.235)

    가난한 살림에 지방대도 감사히 다녔지만
    평생 제 발목을 잡네요.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결국 학벌 때문에 번번히 기회가 날라갑니다.
    죽어도 서울로 갔어야 했는데...
    그래서 제 아이들에게는 지겹도록 학벌을 외칩니다.
    죽어도 IN SEOUL!!!

  • 10. 대학
    '12.10.17 8:14 AM (59.5.xxx.195)

    장학금 준다는 지방 국립대 뻥 차고 성적도 안되는데 인서울로 시험 봤다가 죄다 떨어지고 지금꺼정 고졸신세...
    에라이이이이이이잉이

  • 11. 저도 공부
    '12.10.17 8:16 AM (211.63.xxx.199)

    아니 좀 더 정확히는 탄탄한 직장 갖지 않은거요.
    엄마 말대로 과외알바 하며 용돈이나 벌면 되는줄 알았어요.
    나이 40 되니 후회네여

  • 12. ...
    '12.10.17 8:27 AM (39.113.xxx.16)

    공부 열심히해서 전문직...까지는 아니더라도 제밥벌이 하고 살았으면 하는거요
    전업 후회하는건 아니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뭔갈 이루었으면 나자신은 물론이고 부모님께도 좀더 자랑스러운 딸이 되지않았을까..후회되네요
    그래서 내자식들은, 특히 딸은 더욱더 그래줬음하는데 맘대로 안되네요

  • 13. ..
    '12.10.17 8:38 AM (110.14.xxx.164)

    학교때 공부 좀 더 열심히 할걸
    ㅎㅎ

  • 14. ***
    '12.10.17 8:44 AM (203.152.xxx.99)

    남편과 결혼한 것.
    아이낳고 회사 그만둔 것.
    (20년전에는 돌도 안된 아기 맡길 곳이 전혀 없었음.
    친정엄마는 가깝게 살았지만 아이 낳기전부터 절대 안봐준다고 미리 얘기하고 또 얘기하고..
    아침 저녁으로 전화해서 아이 안맡긴다는 다짐 또받고 또 받고... ㅠㅠ))

  • 15. . . .
    '12.10.17 8:47 AM (180.231.xxx.22)

    2002-2007년 까지의 내삶

  • 16. 음..
    '12.10.17 9:15 AM (210.121.xxx.253)

    싸이코처럼 쫓아다닌.. 스토커와 결혼한 거.

    지금은 이 너덜너덜한 결혼생활의 탈출구를 찾느라 머리 빠짐..

  • 17. ㅠㅠ
    '12.10.17 9:30 AM (180.70.xxx.194)

    여름밤 우리집앞 벤치...
    나 좋다는 사람 있어?
    그때 나! 이랬어야되는데 그놈이랑 연애한번 찐하게 해보고싶을만큼 좋아했는데 왜! 딴 후배이름을 댔는지....후배가 좋아하는걸 알아서? 이어주려고?ㅠㅠ 후회 또 후회.

  • 18. >>>>
    '12.10.17 9:34 AM (121.136.xxx.70)

    오래전 마음속에 품었던 사람에게 말 한마디 못하고
    먼 발치에서 바라보기만 한 것
    25년이 지닌 지금도 가슴속에서 그사람을 못꺼내고 있어요
    비밀번호를 잊어버려서....
    어디에선가 잘 살고 있기를 바랍니다 ㅠㅠㅠ

  • 19. 우유좋아
    '12.10.17 10:34 AM (115.136.xxx.238)

    남친때문에 유학포기한거 너무 후회해요.
    다니던학과가 너무 적성에 안맞아서 그만두고, 유학갈 학교 준비 다 해놓고 가기만하면 되는거였는데, 남친이 2년뒤 자기 졸업하면 결혼해서 같이 가자고, 자기네 집에서 다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붙잡길래 그럼 조금 나중에 가지 했었는데 점점 말이 바뀌더군요.
    걔먼저 공부시작하고 절더러 뒷바라지좀 하다가 천천히 시작하라는둥.... 저 공부 지원해주려던 친척 신세를 남친 위해 대신 부탁하면 안되겠냐는둥.....
    나중에 지키지도 못할약속으로 왜 잡은거냐고 물어보니, 자기가 뒤쳐지는거 같아서 싫었다고 하데요.
    지 욕심에 남의 앞길 막는놈은 안봐도 뻔한 알짜같아 미련없이 헤어졌어요.

  • 20. ㅠㅠㅠ
    '12.10.17 11:27 AM (58.125.xxx.234)

    내가 우겨 집 헐값에 판 거요...
    그 때 왜 그랬나 몰라...
    그래도 님들 후회에 비하면 이건 후회도 아니네요.ㅋㅋㅋ

  • 21. 푸른새싹
    '12.10.17 11:34 AM (124.28.xxx.233)

    학부학벌과 전공이요 ㅠㅠ
    재수 삼수를 해서라도 무조건 sky에 경영갈껄 하는 후회가...

  • 22. ..
    '12.10.17 5:44 PM (1.232.xxx.140)

    대학생활 열힘히 하지 않은거요
    정말 후회되요.
    전공선택도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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