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픈데 병원 안가면서 옆사람 들들볶는사람

조회수 : 2,303
작성일 : 2012-10-16 22:59:40
진짜 짜증나네요
우리남편얘기에요
아프면 병원을 갈것이지 병원도 안가고 약도 안먹고 무슨 똥고집인지 병원가서 주사한방이면 낫겠구만
죽어도 안간다고 고집부리면서
인상쓰고 온집안을 헤집고 아프다고 짜증부리고
자기는 아파서 죽겠는데 잠만 쿨쿨 잔다며 저를 들볶네요
병원 얘기만 나오면 무슨 귀신소굴이라도 되는양 절대 안간다고 소리지르면서 왜이리 옆사람을 들볶는지
아픈사람한테 할소리는 아니지만 지랄도 풍년이다싶네요
IP : 175.213.xxx.6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6 11:03 PM (112.154.xxx.62)

    으휴...읽는것만으로도 얼마나 짜증이 나실지 짐작됩니다
    울집에도 비슷한사람 있어요

  • 2. .......
    '12.10.16 11:05 PM (222.112.xxx.131)

    아무리 그래도 아픈사람인데..

  • 3. .........
    '12.10.16 11:07 PM (211.179.xxx.90)

    볶여보면 그 심정 됩니다 ㅠㅠ

  • 4. 우리랑
    '12.10.16 11:08 PM (124.56.xxx.147)

    똑같네요 아프단말을하지말던가 아프다면 병원가보란소리밖에 더나오는지 안가고선 다 나을때까지 인상쓰고있고 의욕없고 아주꼴배기시러요

  • 5. 도루아미타불
    '12.10.16 11:09 PM (203.152.xxx.228)

    아직 덜 아파서 그러네요

  • 6. 애정결핍
    '12.10.16 11:12 PM (117.111.xxx.130)

    눈딱감고더많이사랑해주세요

  • 7. 이유나알고싶어요
    '12.10.16 11:12 PM (121.139.xxx.33)

    우리집에도있어요
    허리가 너무아파 움직이지도 못하겠다고 파스뿌려라
    벨트채워라 하더니... 그렇게 신신당부햇는데
    또 병원을안갓네요 ㅜㅡㅜ 자영업하는사람인데...
    회사짤릴까 그런것도아니고 ...
    왜안갓냐고햇더니 못움직여 엠불런스 불러야가지
    자기발로 못간대요... 어기정 거리며 출근퇴근 다해놓고 .. 병원말만하면 성질부터 냅니다
    아픈 사람한테 짜증낸다고 고함을빽빽지르고 ㅠㅡㅠ
    아정말 애도 아니고 ...
    그속을모르겟어요 ㅠㅡㅠ

  • 8. 길게
    '12.10.16 11:18 PM (119.196.xxx.153)

    길게 말씀하실것도 없이 딱 두 마디만 하세요(일단 원글님께는 죄송합니다 꾸벅)
    야! 가!

  • 9. 저희 남편
    '12.10.16 11:39 PM (58.231.xxx.7)

    저희집에도 한 명 있어요. 병원 앞까지 끌고가도 들어가질 않고 도망친적도 있어요. 독할 정도로 참는데 그럼 아프단 말을 말던가. 아프다 끙끙거리고 인상쓰고 병을 키운다음에 가요. 너무 아파서 밤새 땀을 한바가지 흘리고 엠뷸란스 실려가기 직전쯤 되니 스스로 병원에 찾아가더라구요. 왜 그리 미련스러운지 그 고집 못꺾어요. 병원 갈거 아니면 아프단 소리도 하지 말랬더니 저보고 야박하다네요.

  • 10. aa
    '12.10.17 12:09 AM (118.176.xxx.121)

    저희 사아버지가 그래요. 병원 절대 불신하고 안가고 버티다 버티다... 끝까지 사람들 힘들게하고
    혼자 속으로 중병이라고 지레 진단 내려놓고, 완전히 진을 빼게 했네요.
    결국은 빨리 병원 가셨으면 한두번 치료받고 괜챦아 질걸...
    허비한 시간과 돈이 몇배네요.

  • 11. 남편들도..
    '12.10.17 9:32 AM (218.234.xxx.92)

    반대로 아내가 아프다 하면서 병원 안가면 똑같이 짜증내지 않나요?
    남편들 생각이 "아이도 아니고, 자기 힘으로 병원 못 갈 정도로 운신 못하는 것도 아니고, 병원도 안가고 약도 안먹고 나한테 뭐 어쩌라는 건가?" 한다잖아요.

  • 12. 뜬금없어요
    '12.10.17 10:24 AM (121.139.xxx.33)

    누가 남편들만 그렇다고 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711 길이가 긴 스카프 예쁘게 하는법 6 스카프 2012/10/23 2,919
167710 내 아이가 새치기를 하는 아이라면 어찌하시나요? 7 ... 2012/10/23 1,188
167709 김치고수님들 딱 하나만 여쭤볼께요, 굽신굽신~ 4 저 지금 2012/10/23 948
167708 아이들 장난감 박스에서 장난감 모두 쏟아서 노나요? 4 ..... 2012/10/23 822
167707 꿈 해몽 좀 해 주세요-나쁜 꿈이라 패스할 분은 패스하세요 1 나타샤 2012/10/23 1,544
167706 돼지 생고기는 냉장실에 며칠이나 보관가능하나요? 5 고기 2012/10/23 26,267
167705 교사가 남자애와 장난치다 심해져서 싸움(?) 으로 번졌네요 1 교사도 인간.. 2012/10/23 1,475
167704 盧정부때 시도한 무상의료, 2년도 못 버티고 폐기됐다 8 이게현실 2012/10/23 880
167703 딸아이가 울다가 경련이 일어났어요 4 .. 2012/10/23 2,240
167702 뺨 맞은 아이 후기 글 13 어제 글 2012/10/23 3,085
167701 포장이사, 입주 청소 인터파크 이용해보신 분 계실까요? 2 견적.. 2012/10/23 3,018
167700 점점 할머니 팬티를 선호하게 돼요=_= 39 예쁜게좋은데.. 2012/10/23 11,700
167699 9살 딸과 데이트 4 나들이 2012/10/23 776
167698 영어 질문 1 rrr 2012/10/23 470
167697 아이허브 스피루리나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2 나우푸드 2012/10/23 8,385
167696 한해를 마감하거나 시작하는일. 2 가계부 쓰는.. 2012/10/23 497
167695 통영 1박 2일 12 짧은여행 2012/10/23 2,233
167694 주전자? 1 커피 2012/10/23 513
167693 공부잘하는아이&공부중간정도 하는 아이 2 공부 2012/10/23 1,252
167692 기억력이 많이 떨어졌는데 CT찍어봐야 할까요? 7 40대중반 2012/10/23 1,626
167691 갱년기에 홀몬 치료는 필수적일까요? 5 갱년기 2012/10/23 2,230
167690 요즘 지방에 도우미 비용 2 missin.. 2012/10/23 1,117
167689 모유가 아주 조금씩 나와요 2 .. 2012/10/23 704
167688 유럽 배낭여행 총 경비 얼마정도 들까요? 13 초등아이와 .. 2012/10/23 5,229
167687 잦은 면회·독방 사용… 수감 MB 측근들 ‘특혜’ 2 세우실 2012/10/23 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