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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 지워요) 대형사고 말 실수가 있었네요.^^;

조심 또 조심 조회수 : 11,544
작성일 : 2012-10-16 19:07:56

 

반성한다고 조심한다고 ..그래서 올리다고 한건데

토닥토닥 해주신 분들께는 너무 감사하지만

 

결국 천성이 그렇다느니... 인격이 모자란다느니 ..

하는 말을 듣게 되네요.ㅠㅠㅠㅠ

 

어떻게 하다 보니 베스트글에 올라갔고.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보실 거고

아무래도.........더 독한 댓글은 읽을 자신이 없어

원문 글 지웁니다.

 

소중한 댓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구요.

 

그런데.

이렇게 반성하는 글 보고도

천성, 인격 운운 하는 분은 ..도대체 ................

 

또 실수하는 거 같아 여기서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 

IP : 61.75.xxx.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6 7:09 PM (58.141.xxx.221)

    님 진짜 실수하셨네요
    그런말을 하면 어떡해요..

  • 2. ㄷ343
    '12.10.16 7:10 PM (61.72.xxx.121)

    진짜 우끼는게...

    학부모 모임같은데서..아줌마라구 하면 화내는 아줌마들 진짜 많음.;;;;

    깜놀했어요;;;학부모들이니..아줌마 아저씨들인데..아줌마라구 애들이 그러니까

    난 아줌마 아냐 **엄마 라구 불러 이럼 ㅋㅋㅋㅋㅋ

    아줌마 아님?

  • 3. 세상에
    '12.10.16 7:13 PM (211.108.xxx.15)

    대형사고 치셨습니다.

  • 4.
    '12.10.16 7:16 PM (121.166.xxx.189)

    제가 느끼기에도 나이들수록 말실수가 많아져요.
    이게 '나 좀 살아봤다'는 생각이 웬만큼 세상을 안다는 착각을 주게 되고,
    그러다보니 자기만의 생각과 고집이 세어지면서 말과 행동에 조심을 가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제 주위에 위트있는 독설 같은 거 자주 날리는 분이 계신데
    젊었을 땐 그게 매력이었는데요, 점점 갈수록 자제를 모르고 심해지더라고요.
    나이들수록 조심해야겠다 그분을 보면서 생각합니다..

  • 5.
    '12.10.16 7:16 PM (121.160.xxx.3)

    그 선생님이 여기에 글 올리셨으면 많이 읽은 글에 올랐을 사건이네요.
    원글님 너무하셨어요.

  • 6. 제말이요
    '12.10.16 7:19 PM (211.246.xxx.215)

    저도 가끔 그래서 정신차리자함서 사네요 ㅠ

  • 7. 원글
    '12.10.16 7:19 PM (182.209.xxx.42)

    그러니까요^^;;;

    사죄하고..반성하고 다시는 그런 일 만들지 말아야겠다는 의지로
    글 올리는 거랍니다.

    자책하고 진심으로 죄송해 하는 중이니까
    너무 가혹한 댓글은 말아주세요..ㅠㅠㅠㅠㅠ

  • 8. 61.72님
    '12.10.16 7:20 PM (175.115.xxx.106)

    아줌마보다 높이는 호칭이 아주머니가 있겠죠. 종종 아줌마라고 하면 개념없는 사람들을 얘기할때 폄하하면서 아줌마라고 부르지 않았던가요? 그리고 학부모라는 호칭이나 누구 누구 어머님이라고 부르시는게 훨씬 좋았을 거 같아요.

  • 9. 저두요
    '12.10.16 7:24 PM (1.235.xxx.240)

    가끔 도대체 내 혀는 내 뇌와 상관없는 다른 부분과 신경이 연결되어 있나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정말 좋아하고 친한 사람에게,
    불쑥 폐가 되는 말, 남이라도 안할 말을 가끔
    저도 모르게 뱉고 나면
    며칠을 자면서도 하이킥을 해요.내가 왜 그랬을까
    그런 생각조차 하지도 않았는데 왜 그런 말이 튀어나왔을까....

    그렇다고 그 말 한 걸 사과하자니 그건 더 못할 짓인거 같아서
    그냥 .넘어가는데
    소원이 있다면 제가 얼마나 미안해하고 부끄러워하는지
    짐작이라도 해주셨으면 한다지요.

    그래서 나이들수록 말을 아껴야 한다 싶어요.
    실천하도록 노력중이구요.ㅠㅠ
    원글님..토닥토닥..

  • 10. 원글
    '12.10.16 7:24 PM (182.209.xxx.42)

    제목이 너무 아닌 거 같아 제목 수정했구요.

    선생님께는...사과 못햇어요.^^;;;
    그말 나온 자리에서 속 마음으로는 어떠셨을 지 모르겠지만
    그 후에 활달하게 웃으면서 제가 여쭤본 다른 질문에도 대답 잘 해 주셨거든요.

    사과.......해야 할까요.
    다시 한 번 상처 드리는 거 같아서 .....미처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아..새로운 고민! 두~~둥!!

  • 11.
    '12.10.16 7:28 PM (119.208.xxx.33)

    그런 말을 그런 자리에서 한다는 게 신기해요ᆞ
    극히 사적인 부분을 그것도 공개석상에서 ...

  • 12. 원글
    '12.10.16 7:36 PM (182.209.xxx.42)

    너무 ...또 다른 오해를 ...일으키는 거 같아
    부연 설명 좀 하면.

    아이 다니는 태권도장에서 오전에 하는 에어로빅반이에요.
    아직 홍보가 덜 되어서 그런가 인원은 6명쯤이구요.
    끝나고 바닥에 앉아서 커피 믹스 먹는 나름 편한 자리였답니다.

    물론....그렇다고 제 잘못을 희석하거나 변명하는 건 아닙니다만
    자칫 다른 모습을 그리시는 분 계실까봐 설명 드려요.

    인원수나 분위기가 중요하겠습니까...
    다시 한 번...입조심. 말조심..생각조심!!!! 결심해 봅니다.

  • 13. ...
    '12.10.16 7:42 PM (123.141.xxx.151)

    에구... 어쩌다 그러셨대요
    계속 마음에 담아두지 마시고 사과는 꼭 하세요
    이미 한 실수는 어쩔 수 없는거고,
    어떤 일을 벌인 후에 수습하는 모양에서도 그 사람의 성품을 엿볼 수 있답니다

  • 14.
    '12.10.16 7:43 PM (182.215.xxx.19)

    사과하시면 될것 같아요
    사실, 큰 실수고 실례긴 하지만 그 선생님도 그런 시선 그런 말실수들 많이 겪어보았을 거에요
    원글님이 진심으로 싹죽어(?) 사과하면 마음 풀릴 겁니다
    원글님 실수는 하셨지만 마음 고우신 분 같아요 내일 사과 화이팅!

  • 15. ...
    '12.10.16 7:49 PM (14.63.xxx.9)

    343님 아줌마는 아주머니의 낮춤말입니다.
    아주머니라고 부르라고 아이들에게 가르쳐야죠.
    요즘 아이들 아주머니라고 하면서 말 이쁘게 하던데요

  • 16. 어째요
    '12.10.16 9:34 PM (222.101.xxx.150)

    원글님, 혹시 우울하거나 심적으로 힘드셨어요?
    저도 우울증으로 힘들고 난 뒤, 말이 그냥 툭툭 나올 때가 있어서 고치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몰라요.

    항상 센스있다는 소리듣고 배려해주며 살았는데 우울증 뒤로는 생각 안하고 말이 토하듯 필터링 없이 튀어나오더군요ㅠㅠ

  • 17. ...
    '12.10.16 10:38 PM (112.155.xxx.72)

    저는 원글님 보다 결혼 했냐고 물어보는 인간이 더 문제인 거 같아요.
    선생이 결혼 했든 안 했든 그거 알아서 어쪌려고.
    원글님은 대화 흐름에 이끌려서 그냥 직관적으로 나온 말일거고
    아마 돌싱이 맞을 거 같네요.

  • 18. 그래도
    '12.10.17 1:51 AM (188.22.xxx.203)

    이렇게 반성하시는 님 참 좋네요.
    저도 가끔 내가 미쳤나 싶게 말이 툭툭 튀어나오는 날이 있어요.
    우리 같이 고쳐보아요.

  • 19. 디케
    '12.10.17 10:41 AM (112.217.xxx.67)

    에효... 할 말이 없네요.
    사과는 하셨는지...

  • 20. ..
    '12.10.17 10:42 AM (115.178.xxx.253)

    반성하시니 다행이긴한데.. 사과한다고 해도 너무 기분 안좋을것 같네요...

    그런 말을 너무 쉽게하시다니.. 반성하신다고 해도 솔직히 이해안갑니다.

  • 21. 지금 해야할 일은?
    '12.10.17 10:48 AM (125.177.xxx.190)

    사과!
    민망하더라도 꼭 사과하세요~

  • 22. ~~~~
    '12.10.17 12:22 PM (218.158.xxx.226)

    별로 친하지도 않은, 몇번 만나지도 않은 사람에게
    결혼했냐, 남편뭐하시냐, 학번은어떻게 되냐,,,
    이딴거 물어보는 사람들 정말 무식해요
    실례중에 큰 실례예요..

  • 23. 엄격히 얘기하자면
    '12.10.17 12:34 PM (180.182.xxx.161)

    말실수는 없죠
    평소의 인격과 인품이 그런 순간에 나오는 것 뿐...

  • 24. 반성하는 게
    '12.10.17 1:40 PM (125.191.xxx.39)

    어디에요.
    다음부터 안 그러시면 되죠.

    진짜 문제는 대형사고 치고도 사고인 줄도 모르는 사람들이죠.
    언제 작은 선물 하나 드리면서 사과하시면 될 듯...

  • 25. 사과~
    '12.10.17 3:00 PM (175.206.xxx.89)

    진심으로 사과하심 해결끝~
    살다보면 이런저런일 많아요~
    그런거 어떻게 다 집어내고 살겠어요?
    본인이 반성하고 있음 그걸로 충분하시고
    거기에 사과하심 더할바 없겠네요^^

  • 26. ,,,,
    '12.10.17 4:24 PM (1.246.xxx.47)

    말하기전에 머리속으로 생각부터하고 말합니다
    거의 그런일은 없는정도인데요 조심하셔야겠어요

  • 27. -_-
    '12.10.17 4:51 PM (124.136.xxx.21)

    진심으로 사과하셔야 할 일입니다. 그래야지 다음부터는 그런 말실수가 안 나올겁니다. 얼굴 붉혀가면서 사과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되새기시면, 다시는 그럼 실수 안하시겠지요.

  • 28. 옳소
    '12.10.18 7:08 PM (175.206.xxx.89)

    보다보니까 상습적으로 악플다는사람인거 같네요~
    헐...남 지적하기전에 본인이 먼저 고쳐야할듯...
    위에님 참 현명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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