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청동이 부자동네인가요?

그로에네벨트 조회수 : 8,760
작성일 : 2012-10-16 18:08:00
오늘 삼청동쪽을 걷다보니까 ( 처음 간거네요 ^^ ) 집들이 평창동에서 보는 것 같은 집들이 많아서요. 아니면 예전부터 사시던 분들이 거기서 계속 사시는건가요?
IP : 175.193.xxx.20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동넨
    '12.10.16 6:09 PM (14.52.xxx.59)

    아니죠,요즘같아선 원래 사시던 분들은 번잡해서 너무 싫을것 같아요
    거기 교통도 별로고 제한도 많아서 개발이 안되요

  • 2. 그로에네벨트
    '12.10.16 6:10 PM (175.193.xxx.206)

    아, 그런가요. 집들이 겉으로 보기엔 굉장히 좋아보여서요. 주위분들 말 들어보니까 집값이 엄청 뛰었다는 말도 있고..

  • 3. 1960년대엔 꽤
    '12.10.16 6:13 PM (121.147.xxx.151)

    부자 동네였어요.

    효자동 삼청동 위에 달동네도 있었지만

    삼청동에 이병철 세컨인지 써드인지 집 있었어요.

  • 4. 전에 거기 지나갈때
    '12.10.16 6:19 PM (58.143.xxx.162)

    평창동이랑 같이 붙어 있나요?
    지나가시던 한 아주메가 사기꾼 모여사는 동네라해서 놀랬다는..

  • 5. 와우
    '12.10.16 6:26 PM (110.10.xxx.82)

    이병철도 세컨 써드 두었나요?!

  • 6. 그로에네벨트
    '12.10.16 6:30 PM (175.193.xxx.206)

    예전에 이명박도 거기서 살았다는 것 같고.. 한화 김승연 회장도 삼청동에 집이 있다고하더라구요. 사기꾼이란 의미가 뭐죠? 음... 아, 그리고 평창동하고 붙어있는거죠. 그 근방..

  • 7. 삼청동 부자동네
    '12.10.16 6:41 PM (58.121.xxx.66)

    맞아요 30년 전에 제 친구네 놀러 갔다가 이곳이 한국이여 어디여 했을 정도니까요 지금 그 동네 집값 엄청 올랐어요 제 친구 언니가 2002년 도에 현금4천 가지고 대출 1억 5천 받고 작은 집 샀는데 지금 8억5천이래요 큰 평수 주택은 더 올랐대요 꼭대기 살지만 공기좋고 전원이 많다고 절대 그 동네 안떠날거래요
    그리고 이병철이 얼마나 여자가 많았는데요
    대표적 세컨이 미스롯데 출신 이잖아요 아들도 두명 있구요 일본에 일본 여자도 세컨있었구요
    일본 긴자 고급 요정 사장이라고 항간에 다들 아는 이야기인데..

  • 8. 평창동하고
    '12.10.16 6:41 PM (14.52.xxx.59)

    붙어있다기엔 무리가 있죠
    이명박은 터가 좋아서 출마하고 살짝 산거죠,살짝...삼청동 아니고 북촌이었던걸로 알아요

  • 9. 30년전에도
    '12.10.16 6:47 PM (14.52.xxx.59)

    부자동넨 아니었죠
    여긴 청와대때문에 개발이 안되요
    30년 전부터 강남개발은 시작됐지만 그땐 이촌동같은데가 부자동네였죠
    삼청동 가회동 이런데는 50-60년대 부자동네였을겁니다
    일명 사대문 안쪽...
    그리고 지금 집값오른건 상업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느라 그런거,,아니면 외국인이나 정말 부자들이 세컨하우스 개념으로 큰집을 사서 그런거구요
    고즈넉한 주거지역으로선 이미 수명을 다 한것 같아요

  • 10. 30년전에도
    '12.10.16 6:47 PM (14.52.xxx.59)

    아,,그리고 사람이 사는 집이나 연립같은곳들,자세히 알고보면 정부기관 직원용 숙소이거나
    기관인 곳들은 있습니다

  • 11. 그로에네벨트
    '12.10.16 6:50 PM (175.193.xxx.206)

    어? 미스 롯데 분은 롯데 회장 신격호씨와 관련있는거 아닌가요? 굳이 삼성회장이 미스롯데와 그럴 이유가 ..

  • 12. 그렇죠
    '12.10.16 6:51 PM (14.52.xxx.59)

    잠원동 사는 미스롯데 출신

  • 13. 거기요...
    '12.10.16 6:58 PM (175.209.xxx.221)

    다른 건 모르겠고, 전인권과 김현식이 삼청국민학교를 선후배로 다녔다는 것과

    둘다 삼청동에 한때 살았고, 전인권은 지금까지 삼청동 꼭대기 집에 살고 있다고 들었어요.

    삼청공원에서 라이브하며 목소리를 키웠다고 하더군요.

  • 14. 별거 아닌 일이지만
    '12.10.16 7:13 PM (58.121.xxx.66)

    삼청동요 1980년대에도 부자동네였어요 제 친구들,제 친척 삼청동에 몇 명 살아서 자주 갔었고 저도 그 부근에 살았어요 동부이촌동도 그 당시 당연히 부자 동네였구요 제가 초,중 을 그 근처에서 나왔는데 제 친구들이 동부이촌동으로 이사 간 아이들이 많아서 자주 놀러 갔었어요 그리고 지금 삼청동이 부동산 분들 말씀대로 고즈넉한 주거지역으로 인기가 좋다고하셨구요 부동산 가봐도 매매로 내 놓은 집 거의 없어요
    제 친구가 삼청동으로 이사하려고 같이 부동산 가달라고 해서 같이 얼마전에 여러 군데 다녔지만
    매매로 내 놓은 집 거의 없고 있다면 200~300 평 이상 집들이였어요

  • 15. 별거 아닌 일이지만
    '12.10.16 7:14 PM (58.121.xxx.66)

    아,맞아요 제가 이병철씨를 신격호씨와 착각했어요 신격호씨와 미스롯데 맞아요

  • 16. 그로에네벨트
    '12.10.16 7:26 PM (175.193.xxx.206)

    모르기 때문에 물어본거예요. 82cook에 질문을 자주는 아니지만 몇 개 올리다보면 이상하게도 제 의도와는 다르게 비꼬는 답변들이 하나씩 있더라구요. 굳이 나쁜 의도로 쓴게 아닌데도.

  • 17. Yu
    '12.10.16 8:26 PM (121.131.xxx.112)

    주택지역은 아파트촌과 달라서 빈부격차 있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몇백평 빌라나 주택도 있고, 몇 칸 안되는 30평도 안되는 작은 기와집도 있고, 다닥 다닥 연립도 있고...
    오랜 토박이가 작은 기와집 헐어 좁은 빌딩 올려 부자 되신 분들도 있어요.
    그래도 이 곳 토박이분들 대부분 꼿꼿하시고 서울 토박이라는 자부심이 큽니다.
    젊고 돈많은 사람들이 작은 한옥을 멋스럽게 재조해서도 살구요.
    여기 사는 분 말로는 삼청동에 산다면 다들 부자로 아는게 놀랍다고 하시더라고요.
    오래전 터잡을땐 백평대 집이 아니면 별나게 부촌은 아니었다고 하시네요.
    저희 시댁도 가회동인데 부자 아닌 토박이인데 땅값 오른 덕은 본다고 하시네요.

  • 18. 잠자리
    '12.10.16 9:50 PM (116.37.xxx.141)

    앗 !
    저도 다녀왔는데......

    혹시

    거기? ^ ^

  • 19. 오잉?
    '12.10.17 9:43 AM (211.104.xxx.148)

    삼청동은 전부 고만고만한게 작은 한옥이나 밥집밖에 없는데...혹시 한 길 건너 가회동을 삼청동이라 생각하시는건 아닌지요. 가회동은 예전부터 부자동네 맞습니다만.

  • 20. ^^
    '12.10.17 10:03 AM (121.50.xxx.22)

    삼청동과 평창동은 거리상 멀구요. 굳이 따지면 못사는 쪽이었어요. 오랫동안 개발이 묶여있기도 했고.
    암튼 삼청동은 전형적인 주거지로 부촌과는 거리가 먼 곳. 자그마한 서울식 한옥많은 동네였구요. 요즘은 핫해져서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들국화좋아해서 전인권집에도 갔었는데 완전 쓰러져가는 구옥이었어요.서울에 이런 동네나 있나 했더라는..^^ 전인권이 워낙 그집을 좋아해서 지금까지 그집에서 산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개조했겠죠.

    아마도 원글님이 보신 으리으리한 집은 가회동에 있는 집들이 아닌가 싶은데, 가회동은 예전부터 성북동이나 평창동같은 부자동네였구요.지금도 마찬가지지만.이회창도 살았었구, 이명박이야 쇼하느라 잠깐 세들어 살았던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137 노무현이 뭐를 잘못했냐고? 11 넘쳐흘러 2012/10/22 1,885
170136 일부 친노들의 반쪽 사퇴를 가지고 너무 유세떠는것 같네요. 13 눈가리고아웅.. 2012/10/22 1,326
170135 코스트코 회원 카드 빌려주시나요? 26 2012/10/22 8,136
170134 서해여행 도와주세요 천개의바람 2012/10/22 1,701
170133 토니가 먹고 싶다던 슈와마 도루아미타불.. 2012/10/22 3,121
170132 슬라이스치즈 추천좀요.. 1 샌드위치 2012/10/22 1,560
170131 11월5일에 태국 파타야 여행 팁좀 부탁드려요 2 창민대박 2012/10/22 1,460
170130 새누리의 NLL 드립은 결과적으로는 잘못된 전략 3 청순한 그네.. 2012/10/22 1,135
170129 폰요금 줄이는 어플이라고 혹시 아시나요? 곰돌잉엄마 2012/10/22 979
170128 고춧가루땜에 클났어요 ㅜ.ㅡ 2 아악.. 2012/10/22 1,897
170127 집에서 산후조리 하려고해요. 조언 말씀 좀 부탁 드려요~ 2 산후조리 2012/10/22 1,915
170126 누가 저희 언니 좀 말려줘요ㅠㅠ 2 하비탈출도전.. 2012/10/22 1,713
170125 익명으로 학교에 건의하는 방법 2 뭐가 좋을까.. 2012/10/22 1,177
170124 쿠팡, 티몬 같은곳에서 산 티켓들 환불 되나요? 5 계획성있게 2012/10/22 1,258
170123 요즈음 무슨반찬 해서 드시나요? 11 333 2012/10/22 3,776
170122 돈을 받아야 하는데 말이 없네요 4 .... 2012/10/22 1,636
170121 다섯손가락에서 ????? 2012/10/22 885
170120 이젠 다 내려놓을라구요. 8 노처녀 2012/10/22 2,617
170119 과속 위반 과태료 통지서를 받았습니다.. 5 ... 2012/10/22 2,654
170118 운동하는데 계속 소변이 나와요 ㅠ 5 혀니맘 2012/10/22 2,687
170117 사진인화 빠른곳 ~ 추천해주세요 !! 2 어디 2012/10/22 1,166
170116 썬라이더 화장품 써보신분 계신가요 1 사과나무 2012/10/22 1,293
170115 임신 말기 가진통이 삼일간 지속된 분들 계세요? 3 아일랜드 2012/10/22 2,336
170114 마카롱이나 쿠키 괜찮은 곳 추천해주세요ㅎㅎㅎ 4 foreve.. 2012/10/22 1,473
170113 남자외모 어느정도 포기했다고 스스로 생각했었는데.... 19 Miss M.. 2012/10/22 4,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