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여자아이 하얀색 누빔자켓 감당 안 되겠지요?

가을여행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12-10-16 17:59:12

7살 딸래미 키우고 있는 아짐입니다.

지금은 얇은 야상점퍼 입었는데 내일 비온 뒤에 추워진다고 하니  좀더 뜨신 점퍼가 필요할 것 같아서

누빔자켓을 보고 있어요.  

이제 핑크는 살짝 유치한 것 같고, 네이비는 칙칙하고.....

하얀색에 가까운 아이보리색 누빔자켓이 눈에 들어오네요.

아이보리색 입혀놓으면 엄마 안 닮고 아빠 닮아 구릿빛 피부에 동글동글하게 생긴 우리 딸래미 얼굴이 좀 화사해 보일까 싶어서요. ^^

아닌가.... 이런 색은 우유빛깔 피부에 갸름하고 여리여리하게 생긴 아그들이 입어야 이쁜가요....??  

어울리는 건 둘째치고 이런 색 자켓은 때 무진장 탈라나요?

하루 입고 빨아야 하믄 조금 곤란하지 말입니다. ㅜㅜ

 

그리고요...

제가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타미 꽃분홍 누빔자켓을 사놓고 못 입고 있는데요...

색깔이 너무 튀어놓으니까 도대체 뭐랑 입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대략난감ㅜㅜ

네이비색이나 살 것을....

저 스타일 저질이고 막 뚱뚱하고 그런데 그날 어쩔라고 분홍색에 꽂혀서 지르고 말았네요.

덕분에 옷장 안에 고~~대로 잠자고 있구요.  

아이보리색도 꽃분홍도 아무나 입는 게 아닌가벼.......ㅜㅜ

 

 

 

IP : 112.217.xxx.2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12
    '12.10.16 6:01 PM (210.206.xxx.180)

    아이보리 패딩은 어른도 힘들지 말입니다..^^;

  • 2. 아뇨
    '12.10.16 6:05 PM (203.226.xxx.52)

    아이보리색 입히세요 화사하니 아이가 확~ 살아요
    저희 아이도 고민하다 겨울 패딩 털달린 갭꺼 아이보리로 샀는데 진주펄 빛감이라 얼마나 화사하고 이쁜지요.. 겨울에 특히 흰색계열 패딩 재질 좋은거 입음 정말 이뻐요 다들 칙칙해서.. 부분 빨래 가끔해주고 관리하면 빨래 한철에 한번해도되요 .. 여아 아이보리색 이뻐요 해주세요^^

  • 3. 마들렌
    '12.10.16 6:06 PM (211.179.xxx.90)

    고딩 시절 아이보리 패딩입고 다니다가 엄마 몸살날뻔했습니다 빨래 하시면서도 제가 눈에 띄면 막 화내셨어요 곤색사라고 했는데 흰색샀다고,,친구들은 눈사람같다고 하고,,,엄청 따뜻했는데 하루만 입으면
    소매가 새까매지는 그 옷,,,소매때문에 세탁기도 못돌린다고 빨간 다라이에 담그면 완전히 이불변신하던 그 패딩,,,

    고3시험치고는 직접 빨았습니다 ㅋㅋ

  • 4. ..
    '12.10.16 6:08 PM (110.14.xxx.164)

    사줬는데 자주 빨긴 합니다
    드라이는 못맡기고 때뭍은 곳만 손빨래 해서 세탁기 에다가요
    물빨래 되는거면 괜찮아요

  • 5. 가을여행
    '12.10.16 6:24 PM (110.70.xxx.13)

    마들렌님 댓글 보니 그 상황이 막 그려져요.
    저두 내가 이걸 왜 사준겨~~ 하고 있을 지두...
    블루* 상설매장에서 봤는데 점원도 아이 얼굴 산다고 아이보리 추천하더라구요.
    올가을 깨끗이 잘 입고 내년 봄에 학교 입학할 때도 입음 어떨까싶은데 설마 때타서 한철밖에 못 입진 않것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29 성질 나서 여기다 풀어요 소리 2012/10/20 1,186
169428 새아파트 전세주려고 하는데요. 유의할 사항이 있을까요? 9 내일 2012/10/20 2,382
169427 과외샘 어디서 구하시나요? 12 중2모친 2012/10/20 2,730
169426 김치에서 완전 신김치 냄새 작렬해요 6 버스망신 2012/10/20 1,918
169425 옥*에서 버거set쿠폰 주문을 했는데요~~~ 5 어휴진짜 2012/10/20 1,496
169424 책에 나오는 듯한 효녀딸 사촌동생과 비교되어 멜랑꼴리한 기분.... 1 124134.. 2012/10/20 1,468
169423 시몬스 매트리스.. 열흘째 냄새가 안빠지고 있어요. 6 냄새 2012/10/20 5,050
169422 양문형&일반형+소형김치냉장고 6 냉장고 2012/10/20 2,162
169421 요즘은 컴퓨터 사면 바탕에 프로그램 안 깔아주나 봐요... 2 어쩌지 2012/10/20 2,340
169420 했던말 또하고, 했던말 또하는 사람... 정말 싫어요. 18 .... 2012/10/20 17,673
169419 성을 구속의 수단으로 삼는 시대는 언제나 퇴보였어요... 문명. 2012/10/20 1,229
169418 오늘 비 온다고 했었나요? .. 2012/10/20 1,262
169417 웃기면서도 한심해서 퍼왔습니다. 박사모 수준이라네요. 1 유채꽃 2012/10/20 1,515
169416 이런경우 친정엄마 선물까지 또 준비해야할까요? 3 뒹굴뒹굴2 2012/10/20 2,176
169415 해찬들 고추장 같은것도 몸에 안좋을까요? 2 tapas 2012/10/20 1,886
169414 내신 50%이상이면 자율고 지원가능하다던데 7 고민엄마 2012/10/20 2,037
169413 이삿날 보증금 주고 받기 어떻게 하는 건가요? 5 ... 2012/10/20 1,887
169412 앉으면 엉덩이뼈가 묵직~하게 아파와요.. 이런 증상은.. 2012/10/20 1,682
169411 아이폰 4에서 김어준의 뉴욕타임스 오디오버전 다운이 안돼요 5 아이폰 2012/10/20 1,055
169410 좀 웃겼던 댓글... 3 ㅇㅇ 2012/10/20 2,114
169409 세라믹 전기포트 써 보신분들 어떤가요? 3 미켈란젤리 2012/10/20 3,603
169408 내 동생...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12 힘들다 2012/10/20 4,543
169407 삼겹살 구울 때 대하(새우)도 곁들여서 구우려는데요, 6 대하 2012/10/20 1,679
169406 이런 경우 구매취소될까요? 2 토이 2012/10/20 925
169405 매매가 안돼서 전세줘야할까봐요. 엉엉 13 내가 졌다 2012/10/20 4,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