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여자아이 하얀색 누빔자켓 감당 안 되겠지요?

가을여행 조회수 : 1,166
작성일 : 2012-10-16 17:59:12

7살 딸래미 키우고 있는 아짐입니다.

지금은 얇은 야상점퍼 입었는데 내일 비온 뒤에 추워진다고 하니  좀더 뜨신 점퍼가 필요할 것 같아서

누빔자켓을 보고 있어요.  

이제 핑크는 살짝 유치한 것 같고, 네이비는 칙칙하고.....

하얀색에 가까운 아이보리색 누빔자켓이 눈에 들어오네요.

아이보리색 입혀놓으면 엄마 안 닮고 아빠 닮아 구릿빛 피부에 동글동글하게 생긴 우리 딸래미 얼굴이 좀 화사해 보일까 싶어서요. ^^

아닌가.... 이런 색은 우유빛깔 피부에 갸름하고 여리여리하게 생긴 아그들이 입어야 이쁜가요....??  

어울리는 건 둘째치고 이런 색 자켓은 때 무진장 탈라나요?

하루 입고 빨아야 하믄 조금 곤란하지 말입니다. ㅜㅜ

 

그리고요...

제가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타미 꽃분홍 누빔자켓을 사놓고 못 입고 있는데요...

색깔이 너무 튀어놓으니까 도대체 뭐랑 입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대략난감ㅜㅜ

네이비색이나 살 것을....

저 스타일 저질이고 막 뚱뚱하고 그런데 그날 어쩔라고 분홍색에 꽂혀서 지르고 말았네요.

덕분에 옷장 안에 고~~대로 잠자고 있구요.  

아이보리색도 꽃분홍도 아무나 입는 게 아닌가벼.......ㅜㅜ

 

 

 

IP : 112.217.xxx.2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12
    '12.10.16 6:01 PM (210.206.xxx.180)

    아이보리 패딩은 어른도 힘들지 말입니다..^^;

  • 2. 아뇨
    '12.10.16 6:05 PM (203.226.xxx.52)

    아이보리색 입히세요 화사하니 아이가 확~ 살아요
    저희 아이도 고민하다 겨울 패딩 털달린 갭꺼 아이보리로 샀는데 진주펄 빛감이라 얼마나 화사하고 이쁜지요.. 겨울에 특히 흰색계열 패딩 재질 좋은거 입음 정말 이뻐요 다들 칙칙해서.. 부분 빨래 가끔해주고 관리하면 빨래 한철에 한번해도되요 .. 여아 아이보리색 이뻐요 해주세요^^

  • 3. 마들렌
    '12.10.16 6:06 PM (211.179.xxx.90)

    고딩 시절 아이보리 패딩입고 다니다가 엄마 몸살날뻔했습니다 빨래 하시면서도 제가 눈에 띄면 막 화내셨어요 곤색사라고 했는데 흰색샀다고,,친구들은 눈사람같다고 하고,,,엄청 따뜻했는데 하루만 입으면
    소매가 새까매지는 그 옷,,,소매때문에 세탁기도 못돌린다고 빨간 다라이에 담그면 완전히 이불변신하던 그 패딩,,,

    고3시험치고는 직접 빨았습니다 ㅋㅋ

  • 4. ..
    '12.10.16 6:08 PM (110.14.xxx.164)

    사줬는데 자주 빨긴 합니다
    드라이는 못맡기고 때뭍은 곳만 손빨래 해서 세탁기 에다가요
    물빨래 되는거면 괜찮아요

  • 5. 가을여행
    '12.10.16 6:24 PM (110.70.xxx.13)

    마들렌님 댓글 보니 그 상황이 막 그려져요.
    저두 내가 이걸 왜 사준겨~~ 하고 있을 지두...
    블루* 상설매장에서 봤는데 점원도 아이 얼굴 산다고 아이보리 추천하더라구요.
    올가을 깨끗이 잘 입고 내년 봄에 학교 입학할 때도 입음 어떨까싶은데 설마 때타서 한철밖에 못 입진 않것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523 비가 내려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우의 입혀 주러 갔는데 경찰 아.. 10 우리는 2012/11/06 2,020
173522 아 ~아! 수능, 82화원 들의 기를 모아주세요 5 대수능 2012/11/06 954
173521 거제리 현대 홈타운 어떤가요? 1 부산사시는분.. 2012/11/06 2,343
173520 호피무늬의 비밀... 16 음... 2012/11/06 4,891
173519 식탁 좀 봐주세요... 4 aeo 2012/11/06 1,200
173518 거울을 보는데 턱살 쳐짐현상이..ㅠ 4 어느날 갑자.. 2012/11/06 3,982
173517 박근혜 넘 무서워요 1 ㅇㅇ 2012/11/06 1,481
173516 목동 수학학원 추천좀 부탁드려요 1 러브화니 2012/11/06 3,375
173515 연봉6천인데..다들.. 이렇게 팍팍 생활하시나요 54 살림 2012/11/06 33,435
173514 사춘기 아들을 겪어보신분들~ 길을 알려주세요 5 00000 2012/11/06 1,778
173513 택지개발지구 주거지역으로 묶인곳은 변할가능성 없나요?? 1 .. 2012/11/06 649
173512 (추천부탁) 까칠한 날 달래주는 음악? 4 제발 2012/11/06 629
173511 어느 모임에서 그닥 친하지 않은 사람 딸이 이번에 수능을 보는데.. 5 고민 2012/11/06 1,868
173510 김지하 시인 변절한게 진짜맞나? 안철수-문재인 지지자 패닉.. .. 7 호박덩쿨 2012/11/06 2,384
173509 딸의 문자.... 39 ..... 2012/11/06 8,818
173508 식탁의자를 바꾸고싶어요. 6 의자 2012/11/06 1,712
173507 이준구교수/과학고 제외한 특목고를 일반고교로 전환한다는 공약이 .. 11 펌글 2012/11/06 1,527
173506 이런경우 집 팔아야할까요?? 1 .. 2012/11/06 1,193
173505 건강검진결과. 우울하네요. 5 혈압140/.. 2012/11/06 2,654
173504 소식 하시는 분 ~ 식신 물리쳐 보신 분 비결 공유 바래요. 8 아아 2012/11/06 2,512
173503 생밤이 너무 맛있네요. 5 햇볕쬐자. 2012/11/06 1,424
173502 나는 총무 스타일....벗어나고파 5 19년째 2012/11/06 1,277
173501 저의 하루 일과ㅜ.ㅜ 8 무기력 2012/11/06 2,337
173500 실내 승마기는 어떤지요? 5 운동하자 2012/11/06 2,559
173499 생리양이 너무 많아 미레나를 해야 할까요? 7 블루 2012/11/06 5,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