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말도 치지 않고 졸업식까지 쉬게 하고 싶어요.

초6 조회수 : 3,124
작성일 : 2012-10-16 17:53:53

여자 아이입니다.

다가올 기말 시험도 치지 않고 11월 중순부터 2월까지 데리고 있고 싶어요.

 

아이가 예민해서 밥도 잘 안 먹고 잠도 잘 안 자서 키도 작아요.

중학교 가면 전혀 시간이 없을 텐데'''

3-4개월 정도 푹 자게 하고

여기 저기 데리고 다니고 싶고<학원때문에 평소엔 엄두가 안 나네요>

시험 스트레스도 안 겪게 하고<공부는 참 잘 합니다>

기말치고 별 내용 없는 수업으로 학교에서 보낸다는 말에

더더욱 집에 있게 하고 싶어요.

무단결석이 90일 정도라는데

 

무단결석이라도 좋으니 쉬게 하고 싶어요.

외국나갈 형편은 안 되구요.

이런 경험이 있었거나 초등선생님 계시면 도와주세요.

어떻게 말씀드려야 선생님께 전달이 잘 될까요?

 

IP : 118.45.xxx.3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0.16 5:59 PM (211.234.xxx.78)

    그냥 학원 빼시고 실컷 놀러다니셔도 좋을듯요^~~

  • 2. 00000
    '12.10.16 6:01 PM (59.10.xxx.139)

    학교수업은 하고 학원부터 끊으면 되겠네요

  • 3. 음....
    '12.10.16 6:03 PM (121.160.xxx.3)

    학원은 계속 다니고, 학교만 쉬게 하고 싶으시다는 건가요?

  • 4. 참나...
    '12.10.16 6:05 PM (125.181.xxx.2)

    어떻게 말씀드려도 선생님께 전달 안됩니다. 학원을 빼셔야죠.

  • 5. 누가...
    '12.10.16 6:06 PM (121.160.xxx.3)

    아이를 잠 못 들게 하고, 밥도 잘 안 먹게 만들고 있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학교인가요, 학원인가요, 아이 자신인가요, 원글님인가요.....

  • 6. //
    '12.10.16 6:10 PM (110.14.xxx.164)

    그냥 학교는 보내고 다른건 다 안하면 되죠
    아예 학교까지 안가다보면 아이가 다시 학교 갈때 더 힘들수 있어요
    학교 다니면서 너무 힘들거나 여행갈땐 체험 보고서 내고요
    괜히 집에 있으면서 학교 안나가면 괜히 주변에서 이상하게 생각해요

  • 7. ....
    '12.10.16 6:11 PM (211.199.xxx.116)

    기말치고 별 내용 없는 수업으로 스트레스 받을것 같진 안은데요...학원부터 다 끊으세요.학원공부땜에 힘든애들이 더 많아요.

  • 8. 시나몬롤양
    '12.10.16 6:46 PM (112.171.xxx.62)

    주객전도가 심하긴하네요... 평소엔 학원땜에 못빼는데... 학교는 쉬고싶다...
    기말시험치고 졸업전까지 시기가 친구들하고 제일 재밌고 추억거리 남길 시간이에요.
    아이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아이 인간관계 다끊고 데리고있고 싶으시다니...학교안보내고...

    아이를 엄마 마음대로 휘두르려고 하시는거같아요.
    아이가 엄마때문에 지칠거같기도하구 그러네요.

  • 9. dma;;
    '12.10.16 6:48 PM (121.138.xxx.61)

    기말 끝나고 학교 재밌어요. 영화도 많이 보여주고...애들 정말 잘 놉니다. 물론 공부도 하긴 하지만, 분위기가 그렇게 돌아가거든요. 선생님도 애들 풀어주구요. 학교는 걱정할 것 없을 것 같아요.

  • 10. dma;;
    '12.10.16 6:49 PM (121.138.xxx.61)

    아무튼 저희 애는 엄청 좋아했어요. 어떤 엄마가 수업 시간에 영화만 보여주냐고 항의 할때까지 말이죠^^:;

  • 11. 똘똘이
    '12.10.16 6:49 PM (119.203.xxx.154)

    대부분 학교에서 가정체험학습은 20일 정도 주어지는데 결석으로 잡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재학년을 마치는데는 수업일수 3분의 2이상 채우면 되구요.
    꼭 하셔야 한다면 못할 일도 아니고,
    담임샘과 수업일수 확인만 해보시면 되겠네요.

  • 12. .....
    '12.10.16 7:01 PM (121.174.xxx.159)

    중학교가면 전혀 시간이 없을껏이라 생각하는 마인드가 문제이신듯 ...몇개월만에 키가 크는 것도 아닌데 아이에게 여유를 주세요...

  • 13. --
    '12.10.16 7:08 PM (211.108.xxx.15)

    기말고사 안 치면 성적을 어쩌시려구요???
    90일 무단결석으로 생기부에 기록된 거 평생 따라다니는 건 괜찮으신가요??

  • 14. --
    '12.10.16 7:09 PM (211.108.xxx.15)

    체험학습은 한번에 열흘 이상 인정 안 되는 것으로 알아요.
    저희 아이가 체험학습보고서 내고 장기 여행다녀왔는데 인정 안 되는 부분은 그냥 결석처리되었습니다.

  • 15. ....
    '12.10.16 7:59 PM (175.223.xxx.246)

    학원 다니느라 함들어서 학교를 쉰다니 신문에 날 내용이네요. 진심.

  • 16. 원글
    '12.10.16 8:27 PM (118.45.xxx.30)

    에궁~제가 자세히 적지 않아서 내용이~
    학원은 일주일에 한 번 가는 영어가 다구요.
    그 것도 저번주에 끊었어요.
    그 것 말고는 없습니다.

  • 17. 너무
    '12.10.16 10:12 PM (112.153.xxx.149) - 삭제된댓글

    너무 비장하세요.
    그렇게 까지 하실 것 없는데,
    그냥 학교 다니고 일찍 재우고 잘 먹이고
    어디 다니시고 싶으심 토, 일요일 이용해서 다니고,
    가정체험 학습일 신청해서 좀 길게 다녀오시고 그럼 되는데,
    학교 안보내시고,집에서 그 장기간 뭐하고 지내게 하고 싶으신가요?

  • 18. ..
    '12.10.16 10:30 PM (121.165.xxx.97) - 삭제된댓글

    댓글에는 일주일에 한번가는 학원이라고하고...
    원글에는 평소에 데리고 다니고 싶은데 학원때문에 엄두가 안난다고 하면 어느말이 진실입니까?
    아침 늦게까지 두분이 늦잠자는걸 원하시는지?
    이해하기 힘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209 헉,,드뎌 윈도우 창이 안떠요ㅠㅠ 4 ,. 2012/10/22 1,037
170208 질염이 심해서 자궁경부암검사 5 질염 2012/10/22 4,216
170207 자랑질 ㅎㅎㅎ 3 **** 2012/10/22 1,430
170206 식기세척기, 원래 뽀송하게 그릇이 말라서 나오는 거 아니었어요?.. 19 뭐가잘못이지.. 2012/10/22 3,599
170205 학업분위기 문의 ㅁㄴㅇ 2012/10/22 711
170204 [원전]원전 발전소 총 439회 고장 및 가동 중단 2 참맛 2012/10/22 742
170203 자매들가운데에서 나만 무시하는 엄마 22 메아리 2012/10/22 6,706
170202 인천대공원 단풍나무터널 3 인천 2012/10/22 2,228
170201 갤노트 아직도 비싼가요? 5 지름신이 2012/10/22 2,118
170200 시트팩 가격대비 훌륭한거 많이 추천 좀 해주세요 2 시트팩 2012/10/22 1,889
170199 중국에서 아리랑뮤직비디오를 만들고, 유네스코에 중국문화제로 올린.. 4 우리문화지키.. 2012/10/22 1,265
170198 한우 이력제 추적 해봤는데요. 8 한우 2012/10/22 2,427
170197 전기주전자 0.8리터 쓰시는분들 답좀 주세요.. 5 전기주전자 2012/10/22 1,331
170196 안양에 한의원 잘하는곳 알려주세요~ 2 .. 2012/10/22 2,012
170195 11월초 제주도날씨좀 알려주세요 임애정 2012/10/22 4,318
170194 고춧가루 10근이 몇킬로그램인가요? 13 무게가.. 2012/10/22 35,710
170193 페이스북 문의? 1 ^^ 2012/10/22 844
170192 제 아들.. 뭐가 문제일까요? 1 .. 2012/10/22 1,409
170191 김치에서 플라스틱 냄새가 나요. 가을잎새 2012/10/22 1,695
170190 무청 말리지 않고도 먹는 방법이 있나요? 5 먹는건가 2012/10/22 1,819
170189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 친구랑 밥 먹을만한 곳 있음 추천 부탁드려.. 3 가산디지털단.. 2012/10/22 1,272
170188 아내수입이 더 많은면 남편이 낭창 34 ㄴㅁ 2012/10/22 10,881
170187 훔치거나 주운 신분증으로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려도 유효한가 봐요.. 2 ... 2012/10/22 1,822
170186 랑콤 립스틱 원산지? 3 랑콤 2012/10/22 2,180
170185 멀리 떨어진 아이들아빠 생일 축하를 어떻게 해줘야 할런지 해서요.. 4 생일축하 2012/10/22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