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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아이 칭찬합니다.

... 조회수 : 1,441
작성일 : 2012-10-16 12:13:29

어제 저녁 식사 후 저랑 애아빠는 부엌에 앉아 맥주를 홀짝홀짝 마시면서 소근소근 수다를 떨고 있었어요.(거실에서 아이가 책을 읽고 있어서요. 반성합니다 ㅠㅠ) 

그러더니 아이가 과학 공부를 해야겠다며 제 방으로 들어가대요. 초 4 인데, 2주 후면 수시평가를 봅니다.

1시간 정도 공부하다 나왔는데, 교과서,문제집 공부하면서 나름 요점정리한 노트를 보여주네요.

아이말이 오늘은 이런 식으로 혼자 공부했으니까 내일은 ebs 강의 들으면서 다시한번 정리하겠다고 합니다.

지금까진 제가 설명해주고, 문제집 풀고 이런식으로 공부해서 시험봤는데, 이번 시험엔 혼자 스스로 공부하겠다해서 그러라고 했더니 이렇게 기특한 짓을...

혹시 다른집 아이들은 벌~~써부터 이렇게 스스로 공부하는데 제가 자랑한건 아닌지 민망합니다만

암튼 이번 시험은 점수야 어쨌든 아이를 믿어봐야겠어요.

IP : 114.200.xxx.1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
    '12.10.16 12:14 PM (122.59.xxx.49)

    기특하네요 칭찬해주세요

  • 2. 여자애
    '12.10.16 12:21 PM (121.136.xxx.71)

    여자애죠?
    남자아이라면 OTL

    여자애들은 야무져서 일찍 그렇게 잘 하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아이가 너무 기특하네요

  • 3. 강두선
    '12.10.16 1:09 PM (175.195.xxx.201)

    이쁘기도 해라...
    대견하시지요? 흐뭇~하시겠어요. ^^

  • 4. 아..
    '12.10.16 1:40 PM (182.211.xxx.105)

    초 4 되면 다 그리하나요? ㅎㅎ
    울 아이 아직 초1인데.... 조금만 더 힘내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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