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월아이 엑스레이상 문제없는데 한쪽다리를 안딛으려해요
내려오는중에 아빠 다리와 미끄럼틀사이에
아이다리 한쪽이 끼어 아파하고
걸으려고하지않아 응급실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고 의사선생님이 다리와 발을
자세히 만져보고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어요.
그런데 지금까지도 걸으려고하지않고
아프다며 일어서도 끼었던 다리로 발을 딛지 않고
안아달라고만해요.
엎드려서는 아프다는다리를 굽히고 펴고
아무렇지않게 움직이고
무릎을 꿇고도 있어요.
한의원도 가봤는데 아무 이상없다고
놀래서 그런거같다는데
이런 경험있으신가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1. 경험자
'12.10.15 10:00 PM (211.246.xxx.182)딱 제 아이 그맘때랑 비슷한 일을 겪으시네요
문지방을 넘다 무릎을 꿇으며 넘어졌는데 발을 못 딛고 아파하더라고요
이대병원 응급실에 가서 엑스레이 찍었는데 의사도 갸웃갸웃하더니 이 사람 저 사람 들여다보다 레지던트인듯한 사람이 이상없다 하더라고요
그러고 집에 왔는데 아이가 발을 딛질 않고 어쩌다 딛으면 자지러지게 우는 거예요
다시 유명하다는 개인정형외과를 갔더니 거기서 실금처럼 아주 가늘게 금이 갔다하더라고요
웬만한 구력의 의사가 아니면 구분하기 힘들정도의...
깁스까지는 아니고 간이깁스하고 몇 주 고생하고 붙었어요
다른 병원 한 번 더 가보시길 권해요
거기서도 괜찮다면 아이가 놀라서 의식적으로 딛지 않으려 할 수도 있고요
그렇다면 다행이고 좀 시간을 갖고 달래면 자연스럽게 걸을 거에요
큰 걱정은 마시고요2. 음
'12.10.15 10:01 PM (59.29.xxx.121)대학병원가서 정밀검사 받아보세요. 제친구 아들이 엑스레이나 소아과에서 아무이상없단 진단받고도 계속 애가 아프다고해서 대학병원갔더니 이미 시기를 놓쳐서 굉장히 오래 치료를 받았어요. 그소리 듣고는 아이가 계속해서 아프다고 얘기하면 아예 대학병원 검사를 받는게 좋단 생각이 들었네요. 지나가다 혹시나 염려되어 글남겨요.
3. 원글
'12.10.15 10:11 PM (175.126.xxx.181)자세한 경험담 정말 감사드려요.
다리 어느부분도 붓지 않았고
주물러도 아프다고 안해요.
다른건 다하는데 딛고 걷지를 않아요.
대학병원 응급실 갔었는데
거기서 판독을 잘못한걸까요
다시 한번 병원가봐야겠어요.
만약 어떤 트라루마때문에 그런거면
어쪄죠.
걱정만 많아지네여 ㅠㅠ4. 원글
'12.10.15 10:13 PM (175.126.xxx.181)스맛폰이라 오타가 ㅠㅠ
트라우마ㅠㅠ5. 음...
'12.10.15 10:40 PM (119.67.xxx.119) - 삭제된댓글다시 병원 가보시구요 이상 없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한번 아프면 괜히 겁먹고 그러는 걸 수도 있어요.
저희 애도 갑자기 팔이 깔리게 넘어진 다음에 팔 아프다고 울어서
밤에 정형외과 달려가 엑스레이 찍고 병원을 몇번을 갔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프로폴리스 한방울 발라주고 뽀로로 반창고 붙여주면서
약 바르고 반창고 붙였으니 이제 다 나은거야~ 했더니 바로 멀쩡하다고 해서...-_-;;;;
제가 아프다던 부위 주물러보고 해도 안 아프다 하더라구요.
그 뒤로도 1년이 넘게 지났지만 단 한번도 이상이 없는 거 봐서는 아무 문제 없었던게 맞았나봐요.6. 쥐박탄핵원츄
'12.10.15 11:58 PM (222.106.xxx.75)검사해도 이상이 없는데 그렇다면 병으로 인해 어떤 심리적인 이득이 있을때 그래요. 병을 앓았더니 더 관심을 받는다던가하는러요. 병원진단해도 아무것도 안나오년 정신과에서 심리평가 필요하실거ㅡ같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7917 | 밤 12시 넘어서까지 빨래하는 것 1 | 짜증나 | 2012/10/16 | 1,303 |
167916 | 머저리같은 특검 이상은 벌써 해외로 도피했네요. 7 | 짜증 | 2012/10/16 | 1,618 |
167915 | 결국 박원순 시장 완패로 끝날거에요 16 | 데칼로 | 2012/10/16 | 2,384 |
167914 | 저도 저희 아이 칭찬 2 | 다정한 | 2012/10/16 | 1,307 |
167913 | 꿈해몽 부탁해요 | 장미 | 2012/10/16 | 1,338 |
167912 | 병치레 잦던 아이가 정말 튼튼해진 이유 10 | 비법? | 2012/10/16 | 3,962 |
167911 | 오늘 뉴스에 나오는 쌀 사기판매자 알수있을까요? | 쌀 사야해요.. | 2012/10/16 | 1,443 |
167910 | 쉬는시간과 점심시간이 싫다는 우리아들을 어쩌면 좋죠??? 9 | 도움요청.... | 2012/10/16 | 2,449 |
167909 | 만성 위염에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7 | ㅜㅜㅜ | 2012/10/16 | 2,876 |
167908 | 현금을 어떻하는게 좋을까요~ 1 | 현금~ | 2012/10/16 | 1,576 |
167907 | (기사) '배짱영업' 코스트코, 욕하면서도 가는 이유 | 착한엄마 | 2012/10/16 | 1,992 |
167906 | 제 경우 봐주세요..정말 자존감이 낮은걸까요? 6 | 자존감 | 2012/10/16 | 2,232 |
167905 | 82가 너무 좋아요 ^^ 3 | ,,,,, | 2012/10/16 | 1,572 |
167904 | 산만한아이에 대해 여쭤봅니다. 5 | 콩쥐 | 2012/10/16 | 1,917 |
167903 | 제 아이 칭찬합니다. 4 | ... | 2012/10/16 | 1,474 |
167902 | 세입자가 만기보다 9일먼저 이사를 가는데... 5 | 월세계산 | 2012/10/16 | 2,640 |
167901 | 어떤 도배지가 예쁜가요? | ... | 2012/10/16 | 2,061 |
167900 | 머리가 깨질듯 아프고 어지러운 증상이 뭘까요? 10 | 병원에서도몰.. | 2012/10/16 | 14,564 |
167899 | 집에 물이 새서 고친 비용 처리..보험 문의요 1 | 보험 | 2012/10/16 | 1,451 |
167898 | 풀이 과정 부탁드려요^^ 4 | 수학문제 | 2012/10/16 | 1,164 |
167897 | 실제 거주지랑 주민등록증 주소가 다른 경우는 뭔가요? 7 | 닉네임 | 2012/10/16 | 2,028 |
167896 | 복권얘기하니까 생각나는 동생 로또1등 에피소드!!ㅋㅋ 5 | 어이없는 동.. | 2012/10/16 | 5,035 |
167895 | 실업급여 관련 질문입니다. 4 | 곧 실업자 | 2012/10/16 | 1,766 |
167894 | 현기증 심할땐...어느 과로 가야하나요;? 4 | 으앙 | 2012/10/16 | 2,106 |
167893 | 중 2수동태 서술형인데 이렇게 쓰면 부분점수도 없나요? 7 | 중2영어문제.. | 2012/10/16 | 1,6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