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미밥 관련 너무 궁금해서요..

현미^^ 조회수 : 1,875
작성일 : 2012-10-15 19:38:59

결혼하고 나서 1~2년동안 그냥 흰쌀밥만 먹어오다가

현미밥이 그냥 쌀밥에 95% 영양이 있다는걸 알고는 쌀 한톨도 넣지않은 현미밥을 지어 먹기 시작했어요

먹은지는 2년정도 되었구요.. 발아현미+찰현미+흑미 를 7:2:1 정도의 비율로...

 

젤 처음에는 먹기 싫었죠 ..소화도 잘 안되고 ..까슬까슬해서요..

그래도 참고 먹으니 지금은 익숙해져서 힘든 느낌은 없어요 ..그냥 몸에 좋으려니 하고..

 

얼마전 아침마당이라는 프로에 어느 교수님께서 강의를 하시는걸 들었는데

교수님께서 참 재밌게 말씀도 잘하시고 유익하더라구요

계속 듣고 있는데 ...하시는 말씀이..

현미밥이 쌀밥에 비해 95% 영양이 있어서 현미밥을 권한다..

다만 현미밥을 한번 먹고 50번 가량은 씹어야 하며

국과 같이 먹으면 씹지 않고 그냥 넘기기때문에 더 나쁘다 ..라고 말씀하시는거예요..

그러니까 현미밥 한술 먹고 50번 가량 씹고 ..국이든 반찬이든 먹고..이렇게 하라는 건데..

요즘 바쁜시대에 그렇게 천천히 먹을리도 없겠거니와...

지금까지 2년동안 참고 먹은게 다 ..수포로 돌아가나 라는 생각도 갑자기 들면서...

앞으로 어떻게 밥을 지어먹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요...여쭈어 봐요...진짜 현미밥 을 쌀밥 먹듯 하면 안되는건가요? ㅜ

IP : 116.39.xxx.1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그인
    '12.10.15 9:11 PM (112.144.xxx.120)

    100퍼 현미밥만 먹다가 소화가 너무 안되서
    몽땅 발아현미로 바꿧어요
    발아현미도 유기농도 있고
    찰발아현미랑 발아찰흑미랑 발아현미 1,1,3 이렇게 섞어서 먹어요
    물론 사서 먹습니다

  • 2. 현미밥
    '12.10.15 10:02 PM (125.186.xxx.64) - 삭제된댓글

    이제는 거의 10년이 되었네요!
    현미밥을 먹은지...처음에는 현미가 소화가 덜되어 나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초창기에는 발아현미도 만들어 먹고 했는데
    요즘은 거의 80프로 현미에 찰수수, 찰현미등 다른 잡곡을 돌려가며
    거의 6~8시건정도 충분히 불려 가마솥에 밥을 해먹는데요
    씹는거야 습관이 되서 50번 정도는 아니지만
    현미밥도 낱알이 다 터져서 밥이 되기 때문에 소화 너무 잘되요!
    신랑도 점심에 밥만 현미로 도시락 싸서 회사가서 먹으니
    변통도 너무 좋고 힘들지 않다고 좋아해요?
    걱정하지 마시고 꾸준히 드세요~

  • 3. 현미좋아
    '12.10.15 10:34 PM (125.177.xxx.76)

    저도 쌀한톨 섞지않는 밥을 먹은지 이제 일년정도되네요.물론 저희 세식구 모두 이렇게 먹고있어요.
    전 현미+찹쌀현미+할맥+찰보리+흑미에 서리태콩 완전 이따만큼(두주먹~ㅋㅋ)섞어서 먹고있는데요,
    희한한건 건강해진 느낌도 많이 들지만 3kg정도 자연감량이되더만 자연스레 이상태가 계속 유지가되고있다는 점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078 KBS 인재전쟁 - 인재들의 탈 공대로 무너져가는 이공계 2 ㅇㅇ 03:09:34 394
1740077 노인 더위 용품 뭐가 있을까요? ㅇㅇ 02:51:23 173
1740076 나토순방 때 6천짜리 거니 목걸이 친척집서 찾음. 1 KBS 02:45:19 841
1740075 어쩜 우리엄마는 오빠같은 아들을 낳은건지.. 02:41:40 624
1740074 가 있었지요,, 성안의 아이 - 이선희 이런 노래... 02:36:56 256
1740073 내가 미쳤지. 4 ㅡㅡㅡ 02:07:42 1,214
1740072 사자보이즈.... 4 너무좋아요 02:06:19 859
1740071 빨아도 냄새나는 운동화 1 운동화 02:02:44 243
1740070 김건희 진짜루 돈 많은 거 맞아요??? 10 ㅇㅇㅇ 02:02:02 1,626
1740069 미처 고마움을 전하지 못한 분들이 생각나요 2 윈디팝 01:39:16 374
1740068 트럼프 관세정책을 보면서 든 생각 6 o o 01:34:29 730
1740067 30점 받고 큰소리 치는 중3아들 학원계속 보내고는 있는데.. 10 엄마 01:30:01 621
1740066 동네언니와의 연락 문제 7 ㅇㅇ 01:23:27 1,264
1740065 저처럼 안경 쓰는게 불편한 분 많으실까요? 3 짝눈 01:19:44 620
1740064 마가린도 품질이 많이 좋아졌나보네요 4 건강기사오락.. 01:13:53 915
1740063 중등아이 고등 수학 선행 학원 고민 1 ㅇㅇ 01:01:45 199
1740062 60중반에 3 혹시 00:58:50 972
1740061 김혜경 영부인 친화력 좋고 대화 참 잘하네요 21 ㅇㅇㅇ 00:49:35 2,197
1740060 50대중반 우리 즐기면서 살아요 2 50 00:49:16 1,480
1740059 간짜장보다 그냥 짜장면이 더 맛있어요 4 내일먹어야지.. 00:43:48 830
1740058 어렸을때 엄마 없으면 아빠가 밥 차렸나요? 15 띠용 00:38:45 1,343
1740057 윤돼지 민사 소송 모집 4 소송 00:37:49 761
1740056 소비쿠폰 신청 당일 바로 지급되는 게 아닌가봐요ㅠㅠ 9 문자 00:32:13 1,113
1740055 트리거 김남길 멋져요 4 수잔 00:25:56 1,250
1740054 현관앞에 새벽배송 못들어오는 아파트 있나요? 3 ㅁㅁ 00:24:39 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