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로산 스카프...남편이 촌스럽데요

내인생의선물 조회수 : 1,877
작성일 : 2012-10-15 14:55:57
동네에서 산책하다가 가을스카프 하나 만원에 샀는데
길이감도좋고 색깔배합도 갠춘타싶어서 샀거든요...

주말에 속초놀러가서 바닷가에서 그걸 둘렀더니
촌스런 동네아줌마같다고ㅡㅡ

원래 저희남편 저한테 그런소리 거의안하거든요
조금 충격?ㅡㅡ
근데 바닷가에선 끝까지 하고있긴했어요 췟


IP : 223.62.xxx.20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 땐,
    '12.10.15 2:56 PM (218.154.xxx.86)

    자기가 럭셔리한 거 하나 선물로 좀 사들고 와봐~
    내가 그거 주구장창 매고 다닐께~
    안 사줄 꺼면 말을 말고~~
    하셔야죠^^~

  • 2. 흥..
    '12.10.15 2:57 PM (1.244.xxx.166)

    난 촌스러우니 당신이 이쁜걸로 하나 선물해보라고 하세요.

  • 3. ***
    '12.10.15 3:27 PM (203.152.xxx.6)

    사진 한번 올려주세요.
    과연 누가 촌스러운 건지 봐드립죠.

  • 4. 남편이 싫다면
    '12.10.15 3:58 PM (125.135.xxx.131)

    하지 마세요.
    만원짜리라면서요.
    아님 남편 없는 곳에서만 하시면 되겠네요.
    남이 뭐라든 남편이 좋다하는 거 하는 게 좋지 않나요?
    스카프 한 장 때문에 뭐 남편 기분 상하게 님도 즐겁지 않구요.

  • 5. 윗님 댓글이 현명한듯
    '12.10.15 7:11 PM (122.37.xxx.113)

    싫다면 하지 마세요. 누구한테 잘 보이려고 꾸미나요? 내 남자한테 잘 보이는 게 최고지.
    물론 내 기분 내 취향도 있지만~ 그건 친구 만나러 갈 때 혼자 외출할 때 실컷 하시고.
    남자들은 사실 패션감각이라할만한 것도 없으면서 꼴에 특정 아이템에 관한 호불호는 확실해요.
    대부분 페이즐리나 체인류, 호피무늬 스카프는 기피 대상이더라는.
    여자들이 시크을 추구한다면 남자들은 로맨틱, 샤랄라, 파스텔톤의 은은한~ 그런 분위기 좋아하죠.
    이참에 그럼 자기가 예쁜 거 하나 사줘 하셔서 득템하심이~~

  • 6. ...
    '12.10.15 9:33 PM (78.225.xxx.51)

    ㅎㅎㅎ 전 그러면 패션을 모르는 사람이랑 말을 섞지 않겠어~하고 계속 열심히 잘 하고 다닙니다. 머리부터 발 끝까지 남편에게 잘 보이려고만 꾸미는 사람도 아니고 저도 제 취향이 있는 건데 제 맘에 들어서 산 거면 그냥 잘 하고 다니죠. 그리고 남자들은 감각 없고 볼 줄도 모르면서 저런 소리 잘 해요. 자기들 머리 속에 '아줌마'스러운 걸로 되어 있는 웨이브 펌 머리, 호피 무늬, 스카프나 숄같은 아이템 이런 건 무조건 촌스럽다 하고 머리숱 없고 스타일링 못해서 딱 달라 붙어도 생머리 길게 늘어뜨리고 분홍색 블라우스에 치마 입고 스타킹 신고 그러면 좋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123 첫사랑 보러가는거요.. 6 .. 2012/10/31 2,093
171122 뉴발란스 990에 키높이 깔창 까시는 분 계세요 ? 질문 2012/10/31 8,954
171121 손목터널증후군 전문병원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주부병 2012/10/31 7,207
171120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샐러드는 뭘까요? 3 .. 2012/10/31 1,619
171119 티비가 없는데도 티비수신료 2500원을 지불해야 하나요?? 3 티비수신료 2012/10/31 4,558
171118 히트텍 좋네요 4 ... 2012/10/31 3,024
171117 어린이집 그만두는데,선생님게 선물 할까요? 3 어린이집 2012/10/31 965
171116 아기때부터 지능교육해준 아이들은, 커서도 똑똑하고 공부 잘 하나.. 16 2012/10/31 4,478
171115 잠꼬대 대화하듯이 하는 경우 흔한가요? 5 ........ 2012/10/31 1,721
171114 카톡에 맘대로 사진찍어 올린 중학생 아이 친구... 6 기분 나쁘네.. 2012/10/30 3,006
171113 저넘의 수험생...심심하면 짜증내요 4 진홍주 2012/10/30 1,736
171112 신의폐인님~~~~~~~ 14 미치겠다 2012/10/30 2,952
171111 7살)한쪽씩 구워먹기 좋은 한우부위는 뭔가요? 8 한우 반값 2012/10/30 2,085
171110 갤3 월 9천에 교체하라는 전화 받았어요. 6 핸펀 2012/10/30 2,077
171109 떡집에 팥고물 맡겼을때 ... 1 초보맘 2012/10/30 983
171108 낙원상가 갔다가 기타 사왔어요.. 5 행복한용 2012/10/30 2,174
171107 만일 내가 아이를 다시 키운다면 4 ... 2012/10/30 3,155
171106 김장훈 왜 나온건지 4 .. 2012/10/30 3,813
171105 장농 면허, 자동차구입, 자동차 유지 9 자동차 2012/10/30 1,368
171104 갑자기 TV 안 나오는 분들 안 계세요? 3 TV 2012/10/30 950
171103 오늘 김희선이 동영상 재생하던 전자기기요 1 신의 2012/10/30 1,715
171102 어금니 인레이 오래되면 어금니가 깨지나요? .. 2012/10/30 938
171101 헉.. 강아지 아몬드 먹으면 안되나요? 7 어머나 2012/10/30 20,614
171100 가디건 딱 하나만 골라주세요^^ 2 못골라;; 2012/10/30 1,250
171099 신의 어떻게 된건가요? 22 .... 2012/10/30 5,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