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친구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고 전화왔어요
졸업 후 대학원만 쭉 다닌 그 친구
좋은 시댁 만나 비싼 아파트 전세를 시댁서 얻어줬다네요
남편이 그렇게 능력있지는 않지만 넉넉한 시댁 .
전 시댁이 많이 기울거든요
저흰 전세집도 친정에서 모두 해주셨네요
대신 남편이 전문직이라 부족하지 않게 돈은 벌어다주고 있지만 마음 한편이 쓰려요
회사에서 일이 손에도 안잡히고
주말내내 남편에게 괜히 투정만 부렸네요
저흰 돈모아 집사려고 임신도 미루는 판국에
친구는 이미 웬만한 매매집보다 비싼 전세집에 들
어간다니 힘빠져요
비교하면 안되는데 왜이럴까요 전....
남편에게도 너무 미안해요
비교는 불행의 시작이겠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와의 비.교.
쩝 조회수 : 2,917
작성일 : 2012-10-15 14:52:27
IP : 180.64.xxx.2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윗분 댓글
'12.10.15 2:56 PM (124.61.xxx.39)현명하시네요. 시댁보다 친정이 잘사는게 더 낫지요.
몇년 지나보세요. 돈도 중요하지만... 건강하고 화목한게 최고다, 이럴 날이 와요.2. ㅇㅇㅇㅇㅇㅇ
'12.10.15 3:15 PM (59.15.xxx.136)어이구.. 정신차리란 말을 해드리고 싶네요..
3. ..
'12.10.15 3:19 PM (115.178.xxx.253)남의 떡 쳐다보다가 내떡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하세요
아시겠지만 당근 그친구보다 더 좋은 환경 있는 사람도 많구요
원글님보다 어려운 환경 가진 사람도 훨 많습니다.
비교해서 좋은 결론 나오는 일 없는거 아시잖아요.4. 속상하시겠지만
'12.10.15 4:22 PM (180.66.xxx.201)전문직 남편이 친구 부자 와이프 때문에 속상해 한다면
님의 기분은 어떠실까요?5. ㅁㅁ
'12.10.15 4:36 PM (123.213.xxx.83)정답 아시네요.
비교느 불행의 시작.6. ..
'12.10.15 5:30 PM (115.91.xxx.62)전문직 남편이 그 직업 얻기위해 들였을 노력을 원글님은 친정의 돈으로 쉽게 사신거잖아요
전문직이라는 남편은 원글님 아니었어도 원글님만큼 해오는 여자 쉽게 찾을수 있어요
본인이 전문직 아니면서 전문직 남편에게 툴툴..남자가 알면 결혼 후회해요
남자들도 다 비교해요 전문직이면 결혼할때 처가에서 뭐해줬네 얼마를 받았네 와이프 직업이 뭔지 서로 다 비교해요 남편은 원글님한테 그런걸로 투덜거리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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