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학연수나 교환학생은 사교육이 아닌가요?

궁금 조회수 : 1,572
작성일 : 2012-10-15 14:49:39
지인의 아이가 초등 6학년때 영어권 1년 어학연수,
작년 중3에 1학기 마치고 미국 교환학생 갔다왔어요.(본인이 원해서..)
올 5월인가 돌아와 2학기 복학해서 
이번에 중간고사 봤는데 1등이래요.
본인 의지가 뚜렷하고 욕심도 있어서 기특하다고 칭찬해줬어요.
근데 사교육 없이 1등했다고 남편이 엄청 부러워 하네요. -_-;

2년을 늦추고 그동안 들인 돈이 
제가 들은것만 해도 4천이 넘는데,
남편은 학원을 안다녔으니 사교육 안한거래요.
(참고로 엄마는 수학교사)
내돈 주고 갔다왔는데, 그게 왜 사교육이 아니냐?
그럼 공교육인가? 물었더니 
그집 아빠가 그렇게 얘기 했다고...
됐으니 그만하재요.

좋은 마음이었는데, 
공부에 관심없는 지금 중3인 우리아이와 비교하는것 같아 기분이 나빠졌어요.
IP : 211.208.xxx.9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10.15 2:54 PM (211.208.xxx.97)

    교환학생도 학비만 없을 뿐
    유학원과 재단에 내는 돈이 1300만원쯤 되고,
    매달 용돈에 뭐에 2천만원 넘게 들었다고 했어요.
    그래도 공립 교환학생이니 공교육 일까요?

  • 2. 싫어싫어
    '12.10.15 2:54 PM (58.236.xxx.74)

    맥락적 사고로 보면 사교육효과 그 이상이죠, 그런데 사람 심리가 그래요.
    심지어 집안 프리미엄을 그렇게 받은 부시조차도 자수성가한 정치인들과 자기를 한데 묶고 싶어한다네요.
    그집 엄마아빠는 사교육 없이 1등한 아이, 라는 자부심이 필요한 거고,
    어학연수 쏙빼고 님남편은 사교육없이 1등하고 시키는 아이, 아내를 바라는 무의식이 있는 거고.
    님아이와 님만 조금 억울한 거죠. 그래도 가볍게 무시해주고 화이팅 하자고요.

  • 3. ...
    '12.10.15 3:02 PM (58.233.xxx.19)

    사교육 맞죠.. 윗님 말씀처럼 비용 다 대주는게 아니라... 직접 대고 가는거면.. 한방에 엄청 크게 들어가는 사교육이죠

  • 4. 사교육 맞죠
    '12.10.15 3:27 PM (14.52.xxx.59)

    부모 근무지 따라간거 아니라 완전 영어목적으로 유학한거니 사교육맞아요

  • 5. ...
    '12.10.15 9:34 PM (78.225.xxx.51)

    돈 없어 남들이 못하는 대박 사교육인뎁쇼...ㅎㅎㅎ 게다가 학년도 2년을 늦췄으니 공부를 못할래야 못할 수가 없게구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22 오십견 완치되신분 계세요?? ㅠㅠ 23 ㅁㅁㅁ 2012/10/16 7,079
167921 목욕탕 얼마나 자주가세요? 5 ,,, 2012/10/16 1,932
167920 우리집이 화수분이냐!! 11 그냥 속풀이.. 2012/10/16 2,963
167919 집수리동안 이삿짐 보관 어디다 하시나요? 2 지민엄마 2012/10/16 2,656
167918 코스트코, 이젠 막 질리려고 해요 6 .... 2012/10/16 2,976
167917 서울시 코스트코... 둘다 찌질합니다.. 13 루나틱 2012/10/16 1,993
167916 차범근,김기덕,문재인 2 2012/10/16 2,404
167915 용도변경땜에 걸려서 벌금내는 경우 많나요?? .. 2012/10/16 1,028
167914 장모님께 선물하려… 가로수 뽑아가 1 호박덩쿨 2012/10/16 1,822
167913 디카로 찍은 사진 스마트폰번호만 가지고 보낼수 있나요? 3 가을 2012/10/16 1,578
167912 입병에 좋은 것들 알려주세요! 다 해볼 거예요! 23 ㅠㅜ 2012/10/16 9,314
167911 밤 12시 넘어서까지 빨래하는 것 1 짜증나 2012/10/16 1,302
167910 머저리같은 특검 이상은 벌써 해외로 도피했네요. 7 짜증 2012/10/16 1,617
167909 결국 박원순 시장 완패로 끝날거에요 16 데칼로 2012/10/16 2,383
167908 저도 저희 아이 칭찬 2 다정한 2012/10/16 1,306
167907 꿈해몽 부탁해요 장미 2012/10/16 1,337
167906 병치레 잦던 아이가 정말 튼튼해진 이유 10 비법? 2012/10/16 3,962
167905 오늘 뉴스에 나오는 쌀 사기판매자 알수있을까요? 쌀 사야해요.. 2012/10/16 1,440
167904 쉬는시간과 점심시간이 싫다는 우리아들을 어쩌면 좋죠??? 9 도움요청.... 2012/10/16 2,449
167903 만성 위염에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7 ㅜㅜㅜ 2012/10/16 2,876
167902 현금을 어떻하는게 좋을까요~ 1 현금~ 2012/10/16 1,576
167901 (기사) '배짱영업' 코스트코, 욕하면서도 가는 이유 착한엄마 2012/10/16 1,991
167900 제 경우 봐주세요..정말 자존감이 낮은걸까요? 6 자존감 2012/10/16 2,230
167899 82가 너무 좋아요 ^^ 3 ,,,,, 2012/10/16 1,571
167898 산만한아이에 대해 여쭤봅니다. 5 콩쥐 2012/10/16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