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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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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 의중이 궁금하네요.

ga 조회수 : 3,426
작성일 : 2012-10-15 12:48:27

시댁에 내려가서 부엌일을 하고 있으면 저에게 항상 말씀하세요.

냉장고는 몇년되었고, 싱크대는 몇년되었고 밥솥은 몇년되었다..

즉, 너무 오래되었단 말이지요.

바꿔달란말은 안하시고 그냥 오래되어서 말을 잘 안듣는다.. 이 얘기만 벌써 시댁갈때마다 세번째 하시는거 같아요

 

그얘기는 곧 바꿔달라는 말인가요?

벽창호처럼 아 네.. 그러세요 하고 모르는척 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건지 쩝.

 

차라리 사달라고 대놓고 말씀하시면

저희 지금 여유가 안됩니다. 라고 말씀드릴텐데 그런것도 아니고 해서 그냥 모르쇄로 일관하고 있어요

그래도 마음이 불편하네요.

 

이럴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계속 모른척? 아니면 돌려서 우리도 여유가 없다고 말씀드려야 하나요. 휴

 

IP : 118.91.xxx.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5 12:50 PM (115.126.xxx.16)

    사달라는 완곡한 표현같으신대요~

    네..근데 저희가 지금은 형편이 안좋아요. 풀리면 사드릴께요. 하세요.

    안그러면 몇번을 말해도 못알아먹는 답답한 며느리 될거 같아요;;;

  • 2. ...
    '12.10.15 12:50 PM (222.121.xxx.183)

    저희도 밥솥이 오락가락하는데... 그냥 쓰고 있네요..
    뭐 하나 바꾸기 참 어려워요 그렇죠??
    동병상련인척 하는건 어쩔까요?? 즉 우리도 돈 없어서 못바꾸고 산다는 의미를 팍팍..
    저희도 시어머니가 자꾸 그런 말씀 하세요.. 그 표적은 저는 아니고 돈 잘버는 미혼 시누이...
    그런 말씀 여러번 듣다가 어느 날 시가에 가면.. 그 가전 바뀌어 있더라구요..
    이번 김장때는 김냉이 바뀌어 있을거 같네요...

  • 3. ...
    '12.10.15 12:53 PM (122.36.xxx.11)

    정공법이 최고.
    저희가 형편이 되면
    바궈드렸으면 좋겠지만
    저희도 요새 어려워서요
    고쳐가며 스셔야지요, 뭐.

    의중 따지지 말고
    그냥 들리는 대로 듣고, 사실대로 이야기하세요
    그게 제일 나아요

  • 4. 의중
    '12.10.15 12:55 PM (58.236.xxx.74)

    짐작하지 마세요, 골치 아파져요, 맹하게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직구 던져서 바꿔 달라 하시면 그때 알아 들었다 하심 되고요.
    싱크대는 비싸지만, 밥솥 정도는 바꿔 드리는 것도 괜찮겠네요. 명절때 비용이나 생신비용 좀 낮추고요 ^^

  • 5. ...
    '12.10.15 12:56 PM (180.229.xxx.104)

    윗님 시모가 저러기도 하는군요가 아니라 저런 분들 꽤 계시는걸로 알아요.
    물론 울 시어머닌 안 그러시지만요.
    저 같음 형편 괜찮다면 해드릴거 같아요.

    원글님 시댁형제분들 없으신가요. 혼자 하기 힘들면
    돈모아서 바꿔드리는것도 괜찮을거 같네요.
    가전들이 다 오래됐고 바꿀 필요성이 있다면요.

  • 6. 원글이
    '12.10.15 12:57 PM (118.91.xxx.39)

    못된 며느리지요. 알면서도 아는척 하기 싫어요. 그렇게 말하면 언젠간 바꿔드려야 하잖아요. ㅠㅠ
    결혼할때 땡전한푼 받은것도 없고 바란적도 없지만. 외벌이 하면서 아이키우고 아등바등 살고 있는 아들부부에게 자꾸 뭔가를 바라는게 너무 얄밉네요. 그냥 서울에 사니까 돈이 많겠구나 생각하시거든요. ;;
    저희 부모님은 저희 형편 아시니까 명절때 드리는 돈도 필요없다고 안받으려고 손사래를 치시는데.. 시댁은 내려만 가면 돈돈돈 하시니까.. 참 , 아들을 봉으로 아는것 같아서 솔직히 얄밉네요

  • 7. 음..
    '12.10.15 1:01 PM (115.126.xxx.16)

    그런 마음이시라면 그냥 모르는척 하셔야죠~
    아님 그 말이 듣기 싫으시면 그냥 형편 풀리면 해드린다 해놓고
    형편이 안풀리네요..하시는 수 밖엔;;;

    형편이 안된다는데 설마 빚내서 해달라고야 하겠어요?

  • 8. 의중 따윈
    '12.10.15 1:16 PM (115.137.xxx.231)

    알려고 하지 마세요.
    진짜 사려깊고 사람 제대로 된 시댁이라면 예외겠지만
    대부분은 말 그대로의 의미에만 답하면 된다 생각해요.
    그게 서로서로 편한 길이에요.
    시어머니도 답답하시면 이게 고장났는데 너네가 하나 사줄수 있냐 물어보심
    그때 예스노 대답하심 돼죠.

  • 9.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12.10.15 1:30 PM (58.236.xxx.74)

    가전제품만 요구하시면 굉장히 준수하신 시어머니세요.
    아직 신혼이면 어떨지 모르겠는데, 솔직히 길게보면 가전제품이 제일 싸게 먹힌답니다.
    이사비용, 집수리, 형제결혼, 병원비 등등, 폼도 안 나고 순식간에 돈이 증발되는 경우도 주변에 꽤 많거든요.

    제일 싸면서 동네방네 자랑할 수 있고, 쓸 때마다 내가 자식과 연결되었다는 느낌 들고.
    그런 이유로 자식들이, 가전제품을 주로 바꿔 드리는 거예요. 친구분들 화제에도 많이 올리 실테고.

  • 10. 강적
    '12.10.15 2:19 PM (211.104.xxx.148)

    저 같으면 '물건을 곱게 잘 쓰시는 어머님, 참 알뜰하시네요. 저도 배워야겠어요...'하고 말겠습니다. 쩝.-ㅂ-;;

  • 11. ...............
    '12.10.15 2:33 PM (110.76.xxx.9)

    저도 모르는척 하겠어요.
    형편이 되면 몰라도 안되는데 어쩌겠어요.

  • 12. 왜 그러는 걸까요
    '12.10.15 10:05 PM (1.235.xxx.36)

    사실 시댁도 친정도 자식한테 하나라도 더 보태주지 뭘 얻어내려 하지 않는 분들이라 이해가 안가네요.
    이렇게 자식들한테 노골적으로 뭘 얻어내시려 하는 어른들은 살림이 팍팍해서일까요?
    아님 당신들도 재력이 있는데 욕심이 많아서 자식한테서도 따로 얻어내려 하는 걸까요?
    새삼 시댁과 친정에 감사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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