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금의 반을 일주일정도만 일찍....

세입자 조회수 : 1,474
작성일 : 2012-10-15 12:43:49

제가 결혼 12년차인데도 아직 부동산 쪽을 잘 모릅니다.

 

저는 지금 전세 사는 세입자인데요,

올해 말에 새집으로 입주를 하게 됩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얼마전에 매매가 됐구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의 전세금으로 이사갈집 잔금을 치루어야 하는데

전세금은 2억3천이고 새집의 잔금은 1억2천이예요.

계산상으로는 지금 전세금으로 새집의 잔금을 치루고도 남는데

일주일 정도 일찍 잔금을 치루고 입주청소를 좀 하고 베이크 아웃도 하고 싶어요.

저는 1억2천정도를 일주일만 은행에서 빌려야 할까 생각중인데

지인이 집 주인에게 잘 말해봐서 매매시 받는 중도금을 일주일정도만 일찍 달라고(저희 전세금에서) 해보라고 하네요.

통상적으로 집주인이 양해를 해 주기도 한다면서요.

 

저는 이런 얘기는 처음들었고 전세금은 이사나가기 전에는 절대!!! 못 받는 것이라고 82에서 누차 봤거든요.(반대의 입장에서 집주인이 글을 쓰신 경우 모든 분들이 그러는 거 아니라고 답글이 달리더군요)

 

만약에 일주일 정도만 전세금의 반을 먼저 달라고 부탁하는 경우도 가능한지 알고 싶어요.

참고로 저희 집주인은 참 좋으신 분이고 매매되었을때도 집 잘 보여줘서 매매가 잘 됐다면서 고맙다고 전화하셨거든요. 저도 요즘같은때 신경써서 입주전에 매매되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씀드렸구요.

상식있으신 40대중반 여자분이십니다.

 

IP : 121.169.xxx.2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중하게
    '12.10.15 12:48 PM (58.29.xxx.130)

    말씀드려 보세요,,,주인이 편의봐주시면 다행인거고 거절하면 뭐...집주인 입장으로는 당연한 거니까..뭐 할 수 없고요..
    결론은 집주인이 해주면 다행이고 안되면 할 수 없는 거죠

  • 2. ...
    '12.10.15 12:48 PM (218.236.xxx.183)

    제가 초보 집주인일때 전액을 다 내준적이 있어요 돈도 있었고 사람들도 관찮아보여서요

    세월지나 별별사람 다 겪어보니 법대로 해줍니다..,
    그냥 말이나 한번 해보세요...

  • 3. 저라면
    '12.10.15 12:52 PM (112.167.xxx.59)

    전체가 아니라 반이고 내가 돈이 있고 세입자와 관계가 좋았으면
    해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단 내가 상황이 안돼면 거절.
    경우없는 부탁은 아니니 집주인이랑 잘 얘기 해보세요.

  • 4. 말이라도 한 번 해보세요..
    '12.10.15 1:34 PM (222.121.xxx.183)

    말이라도 한 번 해보시되..
    차용증이나 영수증은 써주겠다고 하시고 일주일이라도 이자는 쳐주겠다고 하세요..

  • 5. 저..
    '12.10.15 1:35 PM (121.147.xxx.188)

    저두 한번 말씀 드려보라고 하고 싶네요. 여유 있으시면 해주실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운 좀 여유있는 동생에게...
    아님 은행 가셔서 상담해보셔도 되고 부동산끼고 거래 하셨음 부동산에 상담해 보세요.
    여러가지 발품팔고 하면 방법이 없겠어요?
    집 장만 축하드려요~

  • 6. 세입자
    '12.10.15 1:41 PM (121.169.xxx.231)

    답글 감사합니다.
    일단 정말 상식밖의 일이면 아예 말도 꺼내지 않을까 싶어서
    글을 써본거예요.

    집주인에게 얘기라도 해봐야 겠네요. 정중하게...

  • 7. 복뎅이아가
    '12.10.15 5:53 PM (180.224.xxx.10)

    부동산에서 해주시는 경우도 있어요. 제가 그렇게 했는데요..
    돈은 원글님처럼 크지 않았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278 왜 경북 지역 학생들이 자살을 많이 할까요? 26 휴... 2012/10/15 4,480
167277 전자발찌차고 해외 신혼여행 간 性범죄자 2 ........ 2012/10/15 3,255
167276 교내 절도로 징벌위원회에 회부됐을 때 부모의 발언은 어느 정도 .. 4 .... 2012/10/15 2,182
167275 지금 5시에 정봉주 전의원 가석방 심사가 끝난 다네요. 6 ... 2012/10/15 1,972
167274 홈*러스에서도 저울 속이네요. 5 베리베리핑쿠.. 2012/10/15 2,245
167273 너무 큰 위안을 줘서 고맙네요. 2 전인권..... 2012/10/15 1,326
167272 저는 콩나물무침이 항상 실패해요. 33 언니들 2012/10/15 6,212
167271 자살이 너무 많아졌어요 ㅠ ,,,,,,.. 2012/10/15 2,015
167270 카톡서 친구차단 목록에 있는 사람들 상대에게도 제 번호가 저장 .. 1 ^^;;; 2012/10/15 2,480
167269 대입에 내신 중요하지 않나요? 수능만 잘하면 되나요? 16 중3엄마 2012/10/15 3,410
167268 오이무침 계속 실패해요 ㅠ 14 데이 2012/10/15 3,870
167267 구미 불산가스 사고 보고 갑자기 생각나는 태안 석유 사고 낸 선.. 5 ... 2012/10/15 2,014
167266 대기업 여직원 로또 132억 `대박` 사실은… (기사) 6 ㅋㅋㅋ 2012/10/15 14,900
167265 2년만에 1억모은거 대단한거죠 3 부럽다 2012/10/15 4,414
167264 낚시할때 어떤옷 입나요? 6 2012/10/15 2,043
167263 20대에 100억 있으면 재벌들 안부럽겠네요.. 3 .. 2012/10/15 3,663
167262 경락맛사지도 부작용이 있나요~~?** 6 참을만할지 2012/10/15 20,087
167261 강남쪽에서 타는 야간좌석버스는 2 야간좌석버스.. 2012/10/15 1,417
167260 55싸이즈 말구요 3 힘드네 2012/10/15 1,981
167259 지금같은 극심한 경기침체 상황에선 재건축 가격은 2 ... 2012/10/15 1,675
167258 박근혜가 중도층을 포기했다는 말이 맞네요 3 ... 2012/10/15 2,610
167257 지난주 로또 130억 당첨자 삼성 여직원이라네요 45 부럽고무섭다.. 2012/10/15 29,984
167256 (분당)에서 초밥틀을 급하게사야하는데 어디서 살지... 2 급급 2012/10/15 1,834
167255 대형마트, 대형 체인점을 바라보는 다른 시각. 1 부산남자 2012/10/15 1,292
167254 여의도에도 아줌마가 갈만한 브런치집이 있을까요? 2 궁금 2012/10/15 2,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