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금의 반을 일주일정도만 일찍....

세입자 조회수 : 1,295
작성일 : 2012-10-15 12:43:49

제가 결혼 12년차인데도 아직 부동산 쪽을 잘 모릅니다.

 

저는 지금 전세 사는 세입자인데요,

올해 말에 새집으로 입주를 하게 됩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얼마전에 매매가 됐구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의 전세금으로 이사갈집 잔금을 치루어야 하는데

전세금은 2억3천이고 새집의 잔금은 1억2천이예요.

계산상으로는 지금 전세금으로 새집의 잔금을 치루고도 남는데

일주일 정도 일찍 잔금을 치루고 입주청소를 좀 하고 베이크 아웃도 하고 싶어요.

저는 1억2천정도를 일주일만 은행에서 빌려야 할까 생각중인데

지인이 집 주인에게 잘 말해봐서 매매시 받는 중도금을 일주일정도만 일찍 달라고(저희 전세금에서) 해보라고 하네요.

통상적으로 집주인이 양해를 해 주기도 한다면서요.

 

저는 이런 얘기는 처음들었고 전세금은 이사나가기 전에는 절대!!! 못 받는 것이라고 82에서 누차 봤거든요.(반대의 입장에서 집주인이 글을 쓰신 경우 모든 분들이 그러는 거 아니라고 답글이 달리더군요)

 

만약에 일주일 정도만 전세금의 반을 먼저 달라고 부탁하는 경우도 가능한지 알고 싶어요.

참고로 저희 집주인은 참 좋으신 분이고 매매되었을때도 집 잘 보여줘서 매매가 잘 됐다면서 고맙다고 전화하셨거든요. 저도 요즘같은때 신경써서 입주전에 매매되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씀드렸구요.

상식있으신 40대중반 여자분이십니다.

 

IP : 121.169.xxx.2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중하게
    '12.10.15 12:48 PM (58.29.xxx.130)

    말씀드려 보세요,,,주인이 편의봐주시면 다행인거고 거절하면 뭐...집주인 입장으로는 당연한 거니까..뭐 할 수 없고요..
    결론은 집주인이 해주면 다행이고 안되면 할 수 없는 거죠

  • 2. ...
    '12.10.15 12:48 PM (218.236.xxx.183)

    제가 초보 집주인일때 전액을 다 내준적이 있어요 돈도 있었고 사람들도 관찮아보여서요

    세월지나 별별사람 다 겪어보니 법대로 해줍니다..,
    그냥 말이나 한번 해보세요...

  • 3. 저라면
    '12.10.15 12:52 PM (112.167.xxx.59)

    전체가 아니라 반이고 내가 돈이 있고 세입자와 관계가 좋았으면
    해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단 내가 상황이 안돼면 거절.
    경우없는 부탁은 아니니 집주인이랑 잘 얘기 해보세요.

  • 4. 말이라도 한 번 해보세요..
    '12.10.15 1:34 PM (222.121.xxx.183)

    말이라도 한 번 해보시되..
    차용증이나 영수증은 써주겠다고 하시고 일주일이라도 이자는 쳐주겠다고 하세요..

  • 5. 저..
    '12.10.15 1:35 PM (121.147.xxx.188)

    저두 한번 말씀 드려보라고 하고 싶네요. 여유 있으시면 해주실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운 좀 여유있는 동생에게...
    아님 은행 가셔서 상담해보셔도 되고 부동산끼고 거래 하셨음 부동산에 상담해 보세요.
    여러가지 발품팔고 하면 방법이 없겠어요?
    집 장만 축하드려요~

  • 6. 세입자
    '12.10.15 1:41 PM (121.169.xxx.231)

    답글 감사합니다.
    일단 정말 상식밖의 일이면 아예 말도 꺼내지 않을까 싶어서
    글을 써본거예요.

    집주인에게 얘기라도 해봐야 겠네요. 정중하게...

  • 7. 복뎅이아가
    '12.10.15 5:53 PM (180.224.xxx.10)

    부동산에서 해주시는 경우도 있어요. 제가 그렇게 했는데요..
    돈은 원글님처럼 크지 않았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94 서울 지하철역 37곳 라돈 '잠재위험'…특별관리 서울시 2012/10/21 947
166893 타미힐피거 옷품질이 어떤가요? 11 햇살 2012/10/21 6,124
166892 달걀흰색지단 문의...... 3 로즈마리 2012/10/21 856
166891 애쉬 제니얼에 꽂혔네요. 이거 직구가 가능할까요? 4 뒤늦게 2012/10/21 1,710
166890 무한도전 다시보기 했는데 눈물이 ㅠㅠ 2 으헝 2012/10/21 1,423
166889 탁현민 트윗을 보면서..친노비판하는민주당내세력. 24 .. 2012/10/21 2,349
166888 고현정 대학 졸업사진 ㅎㄷㄷ 21 과거 2012/10/21 22,523
166887 마트에서 파는 배추도 고소하고 맛있나요? 김치 2012/10/21 732
166886 “누구 때문에 내가 이모양 이꼴로… 그 딸이 대통령 되면 울화.. 2 샬랄라 2012/10/21 1,230
166885 현미가래떡도 현미밥과같은 효과(변비)가 있나요? 2 .. 2012/10/21 2,536
166884 남편 속옷 어떻게 삶으세요? 2 빨래 2012/10/21 1,410
166883 윤종신 이때 정말 재밌었어요 ㅎㅎㅎㅎ 똑살 2012/10/21 1,089
166882 애기사과가 많은데 뭘 만들수 있나요? 4 ... 2012/10/21 1,874
166881 저 좀 도와주세요~ 2 손톱 2012/10/21 642
166880 열도의 흔한 게장 시식 5 ㅋㅋ 2012/10/21 2,233
166879 아파트 산책하다 25층에서 장난으로 던진 물풍선... 2 -- 2012/10/21 3,587
166878 싸우면서 아파트 창밖으로 물건던지는 아래층 사람 2 애기엄마 2012/10/21 1,799
166877 전자레인지+전기오븐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 추천해주세요 2 문의 2012/10/21 2,180
166876 사진 배우려면 돈 많이 들어요? 1 질문 2012/10/21 1,404
166875 남자가 참 아깝고 불쌍하다 생각 들긴 또 처음이네요. 2 2012/10/21 3,091
166874 여론은 이미 문재인인가요? 10 ... 2012/10/21 2,499
166873 자동차보험 설계사 2 가을햇살 2012/10/21 811
166872 경제적 사정으로 영어학원 그만 보내고 싶은 엄마인데요(직장엄마).. 2 고민 2012/10/21 1,446
166871 V3로 삭제가 안되는 툴바가 있어요, 도와 주세요!! 2 ///// 2012/10/21 1,335
166870 영화 고지전 봤는데... 4 음... 2012/10/21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