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금의 반을 일주일정도만 일찍....

세입자 조회수 : 1,558
작성일 : 2012-10-15 12:43:49

제가 결혼 12년차인데도 아직 부동산 쪽을 잘 모릅니다.

 

저는 지금 전세 사는 세입자인데요,

올해 말에 새집으로 입주를 하게 됩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얼마전에 매매가 됐구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의 전세금으로 이사갈집 잔금을 치루어야 하는데

전세금은 2억3천이고 새집의 잔금은 1억2천이예요.

계산상으로는 지금 전세금으로 새집의 잔금을 치루고도 남는데

일주일 정도 일찍 잔금을 치루고 입주청소를 좀 하고 베이크 아웃도 하고 싶어요.

저는 1억2천정도를 일주일만 은행에서 빌려야 할까 생각중인데

지인이 집 주인에게 잘 말해봐서 매매시 받는 중도금을 일주일정도만 일찍 달라고(저희 전세금에서) 해보라고 하네요.

통상적으로 집주인이 양해를 해 주기도 한다면서요.

 

저는 이런 얘기는 처음들었고 전세금은 이사나가기 전에는 절대!!! 못 받는 것이라고 82에서 누차 봤거든요.(반대의 입장에서 집주인이 글을 쓰신 경우 모든 분들이 그러는 거 아니라고 답글이 달리더군요)

 

만약에 일주일 정도만 전세금의 반을 먼저 달라고 부탁하는 경우도 가능한지 알고 싶어요.

참고로 저희 집주인은 참 좋으신 분이고 매매되었을때도 집 잘 보여줘서 매매가 잘 됐다면서 고맙다고 전화하셨거든요. 저도 요즘같은때 신경써서 입주전에 매매되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씀드렸구요.

상식있으신 40대중반 여자분이십니다.

 

IP : 121.169.xxx.2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중하게
    '12.10.15 12:48 PM (58.29.xxx.130)

    말씀드려 보세요,,,주인이 편의봐주시면 다행인거고 거절하면 뭐...집주인 입장으로는 당연한 거니까..뭐 할 수 없고요..
    결론은 집주인이 해주면 다행이고 안되면 할 수 없는 거죠

  • 2. ...
    '12.10.15 12:48 PM (218.236.xxx.183)

    제가 초보 집주인일때 전액을 다 내준적이 있어요 돈도 있었고 사람들도 관찮아보여서요

    세월지나 별별사람 다 겪어보니 법대로 해줍니다..,
    그냥 말이나 한번 해보세요...

  • 3. 저라면
    '12.10.15 12:52 PM (112.167.xxx.59)

    전체가 아니라 반이고 내가 돈이 있고 세입자와 관계가 좋았으면
    해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단 내가 상황이 안돼면 거절.
    경우없는 부탁은 아니니 집주인이랑 잘 얘기 해보세요.

  • 4. 말이라도 한 번 해보세요..
    '12.10.15 1:34 PM (222.121.xxx.183)

    말이라도 한 번 해보시되..
    차용증이나 영수증은 써주겠다고 하시고 일주일이라도 이자는 쳐주겠다고 하세요..

  • 5. 저..
    '12.10.15 1:35 PM (121.147.xxx.188)

    저두 한번 말씀 드려보라고 하고 싶네요. 여유 있으시면 해주실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운 좀 여유있는 동생에게...
    아님 은행 가셔서 상담해보셔도 되고 부동산끼고 거래 하셨음 부동산에 상담해 보세요.
    여러가지 발품팔고 하면 방법이 없겠어요?
    집 장만 축하드려요~

  • 6. 세입자
    '12.10.15 1:41 PM (121.169.xxx.231)

    답글 감사합니다.
    일단 정말 상식밖의 일이면 아예 말도 꺼내지 않을까 싶어서
    글을 써본거예요.

    집주인에게 얘기라도 해봐야 겠네요. 정중하게...

  • 7. 복뎅이아가
    '12.10.15 5:53 PM (180.224.xxx.10)

    부동산에서 해주시는 경우도 있어요. 제가 그렇게 했는데요..
    돈은 원글님처럼 크지 않았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763 김냉뚜껑식 삼성 엘지 ... 12:51:43 1
1778762 베스트 글 보다가 생각났는데 해맑은 중년 여자?? 12:48:32 77
1778761 류중일 며느리가 ........ 12:45:58 238
1778760 [단독] 국세청, 윤 정부 시절 ‘승승장구’ 자생한방병원 ‘특별.. 4 김거니흔적 12:44:53 287
1778759 챗지피티 무료버전은 동영상제작 못만들어주죠? ..... 12:44:43 27
1778758 '부모찬스' 서울 아파트 증여 2천여 채 세무 전수조사 2 그냥 12:44:16 188
1778757 (창원) 20대 남성이 중학생들 모텔로 부른 후 계획살해 1 세상이 12:42:36 381
1778756 작년에 금융이자소득 천만원 넘었는데 3 금융 12:39:56 291
1778755 용돈 모아서 해외여행 간다는 딸... 허락해 주실껀가요? 18 ..... 12:38:32 431
1778754 “다른 배달앱 갈아탑니다”…입점업체·소비자, 탈팡 이어 ‘탈이츠.. ㅇㅇ 12:38:32 176
1778753 ’현시간부로 딱 3명만 잡는다‘ 그날 방첩사 육성•카톡 공개 2 지귀연재판정.. 12:34:19 372
1778752 봉지굴 보관 기간 ... 12:30:50 62
1778751 카톡 업데이트 안하면 카톡 알람이 안 울리나요? 4 79 12:30:47 193
1778750 밥 오래 먹는 다 큰애한테 화가 나는데 14 A 12:30:41 436
1778749 건강보험료 폭탄, 보험공단 감사 필요합니다 9 12:26:32 447
1778748 재벌가에서 서울대 출신 귀해요 14 공부머리 12:25:00 1,047
1778747 스텐냄비 두께가 두꺼우면 4 .. 12:24:23 231
1778746 직장생활은 퇴근하고 직원들과 같이 밥 먹어야 하는건가요? 1 ddd 12:24:23 213
1778745 세상에 이런 목사님도 계시네요? 4 12:23:28 386
1778744 소상공인 대상 지원이 쏠쏠하네요 ㅇㅇ 12:19:33 376
1778743 가열 가능? 스텐 밧드 12:19:33 60
1778742 수조원 재산 가진 재벌가에서 의대로 보내겠어요? 13 .. 12:17:10 958
1778741 무식한 질문~ 2 걷기,러닝 .. 12:15:04 129
1778740 오른쪽 가슴만 찌르듯이 아픈데 뽀ㅇㅇ 12:14:13 163
1778739 보컬 학원 등록 고민 후기글입니다 하면 되더라.. 12:11:46 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