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괴로운 마음..

고민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12-10-15 11:38:41
얼마전 남편의 바람에 대해 글을 올렸었죠.
그 이후 남편과 지인은 정말 밥만 몇번 먹었다고계속 주장 합니다.
제가 어린아이도 아니고 그 말을 곧이곧데로 믿지는 않죠.
정말 웃기는게 분노와 절망 자존심 상함 온갖 감정때문에 정말 한 시도 맘 편하지 않았고 괴로웠는데 이혼만이 답일까?
내가 정말 원하는건 뭘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혼도 쉽지않고 헤어짐도 쉽지 않네요.
나무라지 말아주세요.막상 내 일이돼니 판단이 안서요.
친구는 각서 받고 정말 한 번만 참아보라고..근데 각서가
무슨 소용있을까요?
네..어리석을지 모르지만 다시함 시작하고 싶어요.
괴롭겠지요.. .ㅜ
여튼..다시 갈 마음은 있지만 상처받은 이 맘을 남편으로 부터 진심으로 사과 받고 싶어요.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까요? 어쩜 한심하고 욕 먹을 얘기지만 조언 부탁 드립니다..ㅠ

IP : 223.62.xxx.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
    '12.10.15 11:46 AM (27.1.xxx.217)

    남자들은 외간여자와 잠자리 하는거 죄의식없이 합니다..한번 다른여자와 그런남자는..그버릇 안없어져요..각서를 받으면 뭐하나요?..죄의식 자체가 별로 없는게 남자에요..어려서부터 교육을 받아서 그러면 안된다라는 절제의식이 있는 남자들도 쉽게 "실수" 아닌 실수를 하는데...

    대부분의 남자들은 자신이 다른여자와 잠자리하면..그주변 사람들도 끌어 들입니다..마치 남자들은 그래야 하는것처럼..

    아마도 남편에게 진심으로 사과는 못받으실거에요..말로만 하는 사과가 진심인가요?
    원글님앞에서는 사과하는척 하지만..

    권태스러워지고 기회가 주어지면 다시 같은일이 반복될겁니다.

    모르는게 약이라고..

    몰랐으면 좋았을것을..

    촉으로 감지하셨으니...그냥 마음 비우시고 다른일에 매진하셔서 잊어버리셔야할거같아요.

  • 2. 고민
    '12.10.15 11:59 AM (223.62.xxx.93)

    그 방법밖에 없을까요? 전 그냥 생각한게 다신 바람 안 피겠단 각서 이런거보다 사과와 진심이담긴 편질 받아볼까 생각 했어요...

  • 3. 새옹
    '12.10.15 12:09 PM (124.49.xxx.165)

    자식이 있으시면 이혼은 하지 마세요

  • 4. 힘내세요.
    '12.10.15 12:39 PM (124.52.xxx.147)

    자식있으면 이혼하지 마시고 마음으로 이혼하세요. 이혼하시면 현실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삶이 그렇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28 코스트코만큼만 해준다면 중소기업 다 잘살겁니다. 4 글쎄요 2012/10/16 3,051
167827 옷걸이 두꺼운 비닐 어디서 사나요. 2 살림꾼 2012/10/16 963
167826 내 생애 최고의 음식.. 94 ++ 2012/10/16 16,459
167825 40대아줌마인데도 안경안쓰고 렌즈 14 안경시러~ 2012/10/16 4,092
167824 10월 1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10/16 666
167823 어젯밤에 세수하다가 2 .. 2012/10/16 1,150
167822 내신절대평가제가 어떻게 가능하지요? 1 2012/10/16 1,009
167821 제가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말실수 한건가요? 39 신경쓰이넹... 2012/10/16 6,518
167820 내가 무슨일을 하던 말던 신경꺼..상관하지마라는 말을 자주하는 .. 5 ... 2012/10/16 1,525
167819 어제 장터에서 버버리푸퍼 파신분께 여쭤요. 6 서프라이즈... 2012/10/16 2,097
167818 ipl해도 기미는 안없어지나봐요. 7 기미 2012/10/16 3,205
167817 필리핀 마닐라 뎅기열 괜찮을까요? 1 허니문 2012/10/16 947
167816 68평 빌라 안나가네요... 13 대전 유성 2012/10/16 5,369
167815 박근혜 말실수 퍼레이드 ㅋㅋㅋ(뒷북죄송) 1 베티링크 2012/10/16 1,850
167814 10월 1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0/16 558
167813 롱디라는 말 , 오늘 처음 들어보네요 14 또 배웠네요.. 2012/10/16 3,794
167812 락앤락에서 새로 나온 안마기 써보신 분 계신가요? 1 궁금^^ 2012/10/16 1,495
167811 쌍둥이 아기들 어디서 키우면 좋을까요? 8 쌩초보엄마 2012/10/16 2,255
167810 뱀에 물리는 꿈 좀 해몽해주세요 9 2012/10/16 2,885
167809 자존감 글을 읽고... 15 손님 2012/10/16 3,548
167808 10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10/16 648
167807 청바지핏!!!!핏!!!!이 이쁜 청바지 좀 풀어놔주세요^^ 26 공격형엉덩이.. 2012/10/16 6,029
167806 신랑초등동창회 1박한다는데 보내주시나요?? 11 ㅇㅇ 2012/10/16 2,569
167805 제가 현재 상태에서 돈을 벌수 있는 방법은?? 뭘하면 좋을.. 2012/10/16 1,070
167804 남편이 최근의 일을 기억을 잘 못해요. 10 치매 2012/10/16 3,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