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왜 이러는 걸까요?

이상해 조회수 : 1,855
작성일 : 2012-10-15 09:11:50
어제 가족들과 나들이하고 오는길에
갈비집에 가서 갈비를 먹었어요
워낙 고기 좋아하기두 하구
오랫만에 외식이어서 더 좋았어요

갈비조금 먹다가 애기가 칭얼거려서
다섯살 큰애는 아빠가보구
8개월된 둘째 젖먹이려 차에 갔었는데

아이가 자버렸어요 자는아이 밤바람 맞히기도 그렇구해서 차안에서 있다가 십오분쯤 지나니 남편이 나와서
바로집으로왔는데요
남편이 저 올줄알고 고기구워놨는데 안와서
그냥두고 나왔다는 말을 듣는순간 너무 화가 나
그게 지금까지도 안풀려요
좀 싸오면 안되나? 그걸 왜 두고오지? 바본가?
큰애랑 자기는 다 먹었다는 건가? 싶으면서
짜증이나고 큰애한테도 빈정거리고
남편은 말할것두 없어서 남편은 거실서 잔다고 이불들고 나갔어요 ㅜㅜ
IP : 1.224.xxx.1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상해
    '12.10.15 9:14 AM (1.224.xxx.102)

    폰으로 쓰니 짤려서 ㅜㅜ

    아무튼 그게 어제저녁일인데도 아직도 계속화가나네요 남편 아침도 안해줬구요 큰애는 계속 눈치보고있구 저두 왜이러나 싶지만 계속 화가나고 짜증스럽고 열받아요 저 정말 왜 이러는거죠? 고기 몇조각 못먹어서 이러는거죠?

  • 2. ....
    '12.10.15 9:15 AM (122.59.xxx.49)

    ㅋㅋㅋㅋ고기도 아깝고 돈도 아깝고 맛있게 먹다가 나왔는데 마음도 몰라주고 배려 못받은것 같아 짜증나고 뭐 그러신것 같아요 그럴때 있어요 ..오늘 삼겹살이라도 사다가 맛나세 해서 드세요

  • 3. 본능
    '12.10.15 9:16 AM (59.7.xxx.88)

    애기 젓먹일때 엄청 배고프고 허기지지 않나요?
    옆에서 알아서 챙겨주면 좀 좋을텐데 그걸 하나하나 다 얘기해야하고 배는 고프고 짜증나죠?
    원글님이 큰애한테도 빈정거리고 남편한테도 뭐라하신건 잘하신거 절대 아닌에요
    막상 딱 그상황에서 밥도못먹고 구워놓은고기는 다 두고오고.. 화났을것같아요

  • 4. ..
    '12.10.15 9:17 AM (211.253.xxx.235)

    님이 이상함.
    아기 잠들었으니 남편이랑 교대하자고 해서 들어가서 큰아이랑 먹으면 되잖아요.
    아니면 못들어가니까 싸오라고 말을 하던가.
    남편은 고기 다 구워둔 상태에서 멀거니 앉았을 수도 없고 들어오질 않으니
    먹을 생각없나보다 하는거죠.

  • 5. ...
    '12.10.15 9:17 AM (121.160.xxx.196)

    구운고기도 싸 오나요?

  • 6. 화푸세요
    '12.10.15 9:18 AM (211.36.xxx.8)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음식을 싸가야겠다는 생각자체를 못해요.
    싸달라는 말하는 것도 부끄럽게 생각하기도하구요.
    원글님이 싸오라고 했는데 안싸온거면 몰라도 과도하게 화내실일은 아니에요

  • 7. 말을하세요
    '12.10.15 9:19 AM (58.231.xxx.80)

    교대하자 아이 자니까 다 먹었으면 아기 좀봐라 밥먹게...말안하고 뚱한 사람 피곤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614 타켓이 문재인 후보에게 넘어갔나봐요 7 사람이먼저 2012/10/23 1,722
167613 임신테스트기 이후 병원은 언제 가야할까요? 6 행복이 눈앞.. 2012/10/23 2,708
167612 10월 2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0/23 387
167611 택배 오면 바로 문열어 드리나요? 6 흉흉한 세상.. 2012/10/23 1,272
167610 은행 복용법 4 은행 2012/10/23 1,839
167609 무상의료? 고민입니다. 23 문&안 2012/10/23 1,425
167608 문재인 도플갱어 ㅋㅋㅋ 4 돌아가고파 2012/10/23 1,207
167607 15년된 닥스, 트렌치코트 입으면 이상할런가요? 20 ... 2012/10/23 4,381
167606 풍년 압력솥 2인용 넘 작을까요? 13 ... 2012/10/23 3,991
167605 오늘 아이들 뭐 입혀 보내셨어요? 3 추운날씨 2012/10/23 1,004
167604 중딩 딸이 푹빠져 읽을만한 영어 책 없을까요? 9 엄마 2012/10/23 1,378
167603 생리 미루는 방법으로 약 먹을때.. 4 부작용. 2012/10/23 1,791
167602 결국 대북전단지 살포했네요. 6 규민마암 2012/10/23 968
167601 배추가안절여졌어요!!!헬프미~~) 3 배추가 2012/10/23 1,400
167600 여러분~ 저 지금 문재인 담쟁이 펀드 가입했어요.^^* 17 지금은 원활.. 2012/10/23 1,734
167599 눈 밑 다크써클 수술 잘하는 병원 추천부탁(간절함) 1 두려움 2012/10/23 1,313
167598 생협 국간장 드셔보신분? 10 오늘 2012/10/23 1,273
167597 긴머리이신 분들 ~ 머플러할 때 머리 어떻게 하세요 ? 3 가을여자 2012/10/23 1,913
167596 아는 동생의 방문 1 호호호 2012/10/23 781
167595 화장품만큼 중요한 세수비누 추천좀 해주세요 17 건성 2012/10/23 6,848
167594 오늘하루 만만치 않겠네요. 2 ... 2012/10/23 1,481
167593 무상의료는 또 뭔 개소린지 19 허허 2012/10/23 2,090
167592 10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10/23 488
167591 노무현 문재인 대화 녹취록 19 양아치수준 2012/10/23 2,589
167590 전 닭볶음 양념 이렇게 해요. 16 ㄷㄷ 2012/10/23 4,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