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환자 산삼약침 효과있을까요?(도움 절실 ㅠ.ㅠ)

콩콩 조회수 : 2,864
작성일 : 2012-10-15 00:22:11

안녕하세요

친정아버지께서 직장암에서 폐로 전이된 말기 암 환자세요

병원에서는 보험되는약 다쓰고 보험안되는 약도 써봤는데 효과가 없다고

담당의사선생님이 치료를 그만두자고 하시더라구요

사진을 봤는데 폐전체에 암세포가 하얗게 번져 있더라구요....

얼핏 여쭤보니 길어야 두세달 그러시던데...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그냥 가만히 손놓고 기다려야만 할지

인터넷 검색해보니 한방암치료도 있고

산삼약침 이라는데 있더라구요...

그런게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 방법을 사용해볼까 하는데

비용도 많이 들겠죠

혹시 산삼약침으로 암 치료 효과보신분 계신가요?

산삼약침 아니라도 한방으로 암치료 효과가 있을까요?

시술하는 병원은 서울에도 많더라구요

근데 의심스러워서 역시 강동경희한방병원 가는게 나을지

부산에 달맞이 한의원인가도 유명한것 같구요

혹시 아시는분 도움좀 주세요!!!!!!!

미리 감사합니다...

IP : 122.32.xxx.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5 12:40 AM (211.234.xxx.65)

    아는 지인 유방암 임파선암 또 무슨 암까지 다 전이돼서 죽는다고

    포기했는데 대체의학으로 산삼 금방 캔 것 3천만원인가 오천만원인가

    그것먹고 나았다고 했어요.

  • 2. 하우스
    '12.10.15 1:14 AM (116.122.xxx.29)

    어머니... 아버지때문에 많이 힘드실거 충분히 이해가요.

    어떻게는 도움되고 싶고 그러다보니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대체의학으로도 관심가지고 계신거 충분히 저라도 그럴거 같아요.
    하지만... 이성적으론 어찌보면 더이상 되돌리긴 힘들거 아시잖아요.
    아버지께서도 이렇게 마음고생 하시는거 지켜보기 힘드실거에요.

    이것저것 해봐도.. 결국 돌아오는건 절망뿐이라 생각해요. 차라리 돌아가시기 전까지 최대한 웃는 모습으로 편히 가실수 있게 도와드리는게 도리라 생각해요..

    힘내세요.

  • 3. 무도치킨세트
    '12.10.15 1:42 AM (180.66.xxx.15)

    위의 댓글은 일단 삭제했지만, 그냥 가기에는 자꾸 마음이 걸려서... 위에서 쑥뜸 이야기 했었고요.
    차라리 암환자들 모임 같은 거, 인터넷 카페 같은 거 한 번 찾아보세요. 병을 치료하는 과정이나 여러 가지 정보들을 서로 공유할 텐데, 도움이 되는 것을 찾으실 수도 있을 거에요. 82보다는 그런 곳이 더 빠를지 몰라요. 암환자나 가족들 본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니까요.
    힘내세요. 부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빕니다.

  • 4. 콩콩
    '12.10.15 1:43 AM (122.32.xxx.8)

    감사합니다!

  • 5. ..
    '12.10.15 8:55 AM (59.10.xxx.41)

    오빠가 암전문의여서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주로 말기암 환자를 보는데 그렇지 않아도 한국에 대체의학 그래서
    이런저런이야기 한적이 있는데요.
    의사여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굉장히 부정적이었습니다.

    말기암인데 치료약먹고 나았다 그런사람은 가뭄에 콩나듯이 있을수 있겠지만,
    같은 항암제도 어떤 사람은 효과가 좋고 어떤사람은 효과가 없거나
    적다고 해요. 사람의 체질의 차이인것 같아요.

    대부분 암환자가족이 마음이 급하니까 지푸라기라도 붙잡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 더 힘들고 돈은 돈대로 버리고 그런경우가 더 많은것 같습니다.
    저 아는분도 6개월판정받고, 대체의학으로 찾아다니고 별것 다 해보았는데
    정말 6개월살다가 갔습니다.

    요즘은 대체적으로 정확하더군요. 님 심정이해하기때문에
    아버지 덜 힘들게 대체의학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아님 너무 힘들어지세요. 환자나 가족이나..
    사람 체질마다 다르다니까 계실때 더 정을 느끼시고 잘해드리세요.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 6. 주동행
    '12.10.15 2:55 PM (180.228.xxx.87)

    현대의학 대단하지만 의사선생님께서 포기단개에있는 암병이 그렇게 해결될수 있을까 여러사람이 좋아지는것을 목격 하였습니다.개똥쑥이라는 액기스를 마시고 그렇게 도움이 되더군요 가격도 싸구요 아버지에 대한 효심이지극하셔서 효과보았다는 그액기스를 인터넷보다 싸게 드리라고 부탁하겠습니다.010-6772-939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613 제주도 왔는데 비오네요 ㅠㅠ 8 비야비야 2012/11/04 1,287
172612 기자들이 줌 카메라로 국회의원들 문자까지 활영하는건가요? 카메라.. 3 한선교 2012/11/04 1,828
172611 내년 경로당 난방비 국비 지원 전액 삭감 2 노인분들 2012/11/04 1,824
172610 간만에 소개팅 하려는데..피부가 개떡이네요 4 ㅜㅜ 2012/11/04 2,726
172609 심상정이 정책 검증 3자 토론을 제안 했네요 7 3자 토론 2012/11/04 700
172608 문재인이 요즘 하는 공약대로 복지하면 무려 7 ... 2012/11/04 1,062
172607 영어질문 2 rrr 2012/11/04 541
172606 한선교 부인 하지연 사진 5 발견 2012/11/04 22,020
172605 노대통령 추모곡에 어쩌다가 이승철 노래가 쓰이게(?) 되었나요?.. 2 문득 궁금 2012/11/04 1,347
172604 오르다 교사어때요? 3 ㄴㅁ 2012/11/04 1,852
172603 유통기한 2개월지난 버터 먹어도될까요..? 6 버터 2012/11/04 1,672
172602 청계천 서울 등 축제.. 볼거 많고 예쁘다고 생각하세요? 어제 .. 10 등축제 2012/11/04 3,135
172601 공공장소서 아이들 제지 안하는 부모들..가끔 좀 너무해요 5 ... 2012/11/04 1,080
172600 우리나라가 oecd 평균보다 세금이 적은 이유는 5 ... 2012/11/04 874
172599 부산 진구쯤에 친정엄마랑 같이 식사할만한 곳 부탁합니다~ 2 가을을 2012/11/04 680
172598 부천 원미구가 경기 북쪽인가요 2 2012/11/04 574
172597 한선교 자기야 문자 메시지 사진 26 한교 2012/11/04 28,379
172596 최백호 인터뷰, 다 갖춰진 완벽한 환경에선 감성적으로 단순해진다.. 5 ... 2012/11/04 2,198
172595 원글은 지울께요. 죄송.. 17 @@ 2012/11/04 2,480
172594 카드 일시불에서 할부 2 스노피 2012/11/04 857
172593 김밥은 밥도둑........... 2 -_- 2012/11/04 1,618
172592 스탠드김치냉장고 2 스탠드김치냉.. 2012/11/04 1,551
172591 현재 상태에서 단일화 하지않고 이길 수 있습니까? 27 샬랄라 2012/11/04 1,692
172590 무당 굿 2 하면? 2012/11/04 1,588
172589 비계많은 돼지고기 김치찌게 방법 3 알려주세요 2012/11/04 1,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