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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들은 왜 승차거부해요?

궁금 조회수 : 3,095
작성일 : 2012-10-14 19:50:12

참고로 전 부산에 살아요
부산은 길 걸어가는데 뒤에서 오는 택시가
빵 거려요. 혹시 택시안타냐는 거죠
그만큼 택시 잡기가 쉬운데

오늘 택시월급제에 대해 기사가 났더라구요.
서울 택시는 왜 승차거부 하는거예요?
사람을 태워야 돈 벌잖아요.
기본거리라 안 태운다고 하는 글도 있던데
택시를 타야 목적지를 말하는데
어디까지 가는지도 모르는데 왜 승차거부를 하는거죠?
영상보면 사람들 손 내미는데 걍 쌩~ 지나가던데..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ㅠ
IP : 175.223.xxx.25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12.10.14 7:59 PM (203.229.xxx.84) - 삭제된댓글

    ㅠ.ㅠ 택시기사님들 위 시간대에는 손님 앞에 정차해서 창문만 조금 내리고서 목적지부터 물으세요.
    저도 버스 2정류장 거리라 승차거부 3번 당한 뒤에 골이 나서 다음 택시 정차했을 때 무작정 문 열고 들어갔어요.

  • 2. 주로
    '12.10.14 8:00 PM (14.45.xxx.121)

    주로 대중교통이 끊어진 시간에 (골든타임) 하루 수입의 절반 이상을 벌어야하는데

    그럴때 단거리나 손님이 이어지지 않는 곳으로 가면 사납금 맞추기도 허덕대게 된다네요.

    택시기사들도 큰 돈 벌려고 그러는건 아니고 , 저도 강남,종로에서 택시 잡다가 열통 터진적 있는데

    얘기들어보니깐 기사들 마음 이해되긴해요

  • 3. ㅇㅇ
    '12.10.14 8:00 PM (125.141.xxx.188)

    본인이 원하는 목적지(장거리거나 번화가)를 가기 위함이죠.

    원래 무작정 문열고 타려고 하면 열기도 전에 그냥 쌩하고 가버립니다.

  • 4. 원글
    '12.10.14 8:02 PM (121.174.xxx.40)

    아 목적지 물어본 후에 승차거부하는 하는거였네요..
    서울은 사람수에 비해 택시수가 적어서 그런거에요?

  • 5. 이유있음
    '12.10.14 8:03 PM (219.254.xxx.34)

    이유가 있습니다.
    부산은 승객대비 택시가 많습니다~
    그러니 빵~이렇게 먼저 사인?하여 승객이 아닌지 적극적으로 영업하시구요.

    서울은 승객대비 택비가 적습니다~
    특히 금토일 심야이럴땐 피크죠..
    그러니 승객을 골라가면서 태우는 겁니다.
    본인이 가려는 방향이나, 먼거리, 혹시 목적지에서 손님을 다시 태우지 좋은곳으로 갈려고하는겁니다~

  • 6. ..
    '12.10.14 8:03 PM (110.14.xxx.164)

    먼거리나 손님 태우기 좋은데 골라가려고 그런거지요

  • 7. 이유있음
    '12.10.14 8:04 PM (219.254.xxx.34)

    혹시->혹은
    태우지->태우기
    오타가 많네요~

  • 8. 원글
    '12.10.14 8:06 PM (121.174.xxx.40)

    그럼 서울택시기사들은 손님을 고를 수 있는
    입장인데 왜 힘들다고 그러는지..??

  • 9. 이유있음
    '12.10.14 8:13 PM (219.254.xxx.34)

    손님을 고를수있지만 그건 피크인 단 몇시간입니다.
    그외에는 승객이 꾸준히 많은게 아니기때매 힘듭니다.

  • 10. 잘은모르지만
    '12.10.14 8:17 PM (14.45.xxx.121)

    서울은 대중교통이 비교적 잘되있기 때문에 그 피크 시간에 돈 벌어야되요.

    솔직히 비오는날, 밤11시 이후 제외하고는 택시 돈 얼마 벌지도 못해요.

    일단 회사에 매일 가져다줘야하는 사납금 채우기 빠듯합니다.

    그 피크 시간 대에 짧은거리. 손님 바로바로 연결안되면 적자볼걸요?

  • 11. 수하사랑
    '12.10.14 8:20 PM (121.160.xxx.67)

    서울에 택시 진짜 많아요.. 택시때문에 길 막히기까지 하니까요.. 근데 탈 택시는 없죠ㅜㅜ 진짜 택시가 너무 많아요 너무 택시도 적정선에서 차량대수 끊어주고 승차거부도 없어져야 하는데요...

  • 12.
    '12.10.14 8:21 PM (14.45.xxx.121)

    생각해보니 저번에 택시 파업했을 때 길도 뻥뻥 뚫리고 운전하기 진짜 좋았네요 ㅎㅎ

  • 13. ...
    '12.10.14 8:38 PM (112.152.xxx.44)

    7~8년 전 일이네요. 압구정에서 회사 일 끝나고 저녁에 택시잡기가 얼마나 힘든지. 한시간 넘게 기다리기도 하고, 택시 탔다가 내리라 소리 듣고 내리기도 하고(집은 강북이에요) 수서, 일산 가는 사람 주로 태우더라구요. 그래서 콜 불러서 택시타곤 했었어요.
    요즘도 강남에 그러더라구요. 짧은 거리는 그냥 딴거타고 가라고 일부러 불편한 소리도 하고., 택시타기 너무 불편해요 ..

  • 14. nn
    '12.10.14 9:13 PM (124.5.xxx.121)

    서울 택시 타기도 힘들 뿐더러 거친 기사에 더러운 실내, 불친절까지..엄청나죠.

    유니폼 입은 기사, 인사하는 기사 찾아보기 힘들고, 일년에 반은 시꺼먼 점퍼 차림에 떡진 머리(서울역 앞인가 싶은..)로
    기침이 날만큼 차내에 묵은때가 덕지덕지 하면서 승객 무시하고 대꾸도 안하는게 대세인거 같더군요.

    평균적으로 체증없는 시간대+만원이상 거리+번화가 목적지 쓰리콤보 아니면 대체로 불편은 감수해야 합니다.
    열번타면 한두번은 운좋게 좋은 기사님 만나기도 하지만, 전국 택시 다 힘든데 서울 택시는 좀 더 유별나달까요.
    양쪽 다 몇년간 이용해보니 부산 택시는 서울 대비 정말 친절하고 깨끗한 편입니다. 편하게 이용하시고 부럽습니다.

  • 15. ...
    '12.10.14 10:30 PM (58.124.xxx.148)

    저도 서울만 가면 택시 승차거부가 젤 싫더라구요...아니 힘들다면서 왜 다들 거부하는지...
    불친절에...타기도 전에 어딘지 행선지 말해야 태워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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