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룸에 사는데...각양 각색의 사람들이 있어요

,,,, 조회수 : 3,039
작성일 : 2012-10-14 16:12:44

이번 사는 원룸이 세번째에요

회사를 옮기면서 이 동네 원룸으로 이사 왔는데 이 동네에 원룸 전세가 진짜 몇개 없더라고요

월세로 가기엔 솔직히 부담되고...

전세는 거의가 건물도 오래 됬고 평수도 좁은..월세로는 잘 안오려는 그런 원룸이 전세로 나왔더라고요

그래서 돈은 있지만 저렴한 전세 원룸으로 왔어요

 

그 전에 살던 원룸들보다 확실히 방도 작고 낡고 어둡고..안좋아요

그전에 살던 곳들은 딱 한명씩 거의 살거나 독신가구만 살아서 조용..했는데

이곳은..가격이 저렴해서 그런가..

한방에 두명씩은 거의가 기본으로 사네요

이 좁은 원룸에 모녀로 보이는듯한 엄마와 딸도 맞은편 원룸에 살고

반지하에는 애가 둘이나 되는 4인 가구가 살고

윗층에는 아예 5가구 한가족이 사는거같고..

앞에는 나이 먹은 할머니 할아버지가족이 사는거 같고..

 

전 솔직히 이 원룸 ..너무 작고 좁고..답답해서

빨리 기간 만료 되서 더 넓은 곳으로 이사 갔으면 싶거든요

나 혼자 살아도 좁고 답답한 곳인데

....

난 행복한 건가..-_-;;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IP : 112.186.xxx.1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2.10.14 4:25 PM (121.165.xxx.118)

    제가 가는 아파트 소형도 대가족이 많이 살아서 깜짝 놀랄 때가 있어요. 다들 잘 되셔서 좋은 데 가시길.

  • 2. 외동딸
    '12.10.14 4:52 PM (14.63.xxx.117)

    소비형태도 사람 나름이라, 정말 가진게 없어서 원룸 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경기도 지역 아파트 전세나 월세 주고 서울 지역 원룸 반지하 단칸방에 네식구가 사는 경우도 있어요.
    원룸 전세면 몇 천만뭔인데 절대 적은돈 아니죠.
    대개 작은 연립주택이라도 갖고 있으면서 원룸사는 사람들은 주로 중년 여자들이 많은데
    차림새가 아주 소박합니다. 사치 부리는 중년 여자들은 실속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 3. 동생사는 아파트도
    '12.10.14 5:05 PM (222.236.xxx.151)

    정말 좁아터져서 신혼부부 살긴괜찮다 했는데
    아기 태어나니 정말 터질것같던데
    옆집엔 조부모님 부부 아이들2 게다가 강아지 까지
    헉... 어떻게 사는지 대단한거 같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84 남이 하면 불륜 내가하면 로맨스... 인 이유.. 루나틱 2012/10/24 1,312
168183 오늘나온 강심장에서나온 붐침대 2 높은침대 2012/10/24 2,370
168182 피에타...괜히 봤어요.. 21 후회 2012/10/24 10,586
168181 모유수유중이라 살이 많이 빠졌는데 젖떼고 다시 찔까봐 겁나요 3 유유 2012/10/24 1,484
168180 가습기 쓰는 분들 환기 따로 시키시나요? 1 가습가습 2012/10/24 1,059
168179 술만 먹으면 화가 가득한 남편..미치겠어요 12 술이 싫다 2012/10/24 7,897
168178 예쁜 가을 동시 아시면 소개해주세요~ 1 초등맘 2012/10/24 2,439
168177 아는 언니한테 소개팅을 시켜 줬어요~~ 16 월급300만.. 2012/10/24 4,686
168176 양배추 물김치 레시피 아시는 분?? 4 나도 2012/10/24 1,259
168175 토스 어학기 있네요 3 yeriem.. 2012/10/24 1,395
168174 영국직구해보신분 2 무식이 죄 2012/10/24 1,611
168173 요즘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가봐요.. 1 평화롭게 2012/10/24 812
168172 뚱뚱한 사람들은 어디서 옷을 사입나요? 7 옷고민 2012/10/24 2,378
168171 혼자하는 육아, 아이의 사회성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요. 6 아기 7개월.. 2012/10/24 1,713
168170 부지런한것도 선천적인것 같아요. 6 내생ㄱㄱ 2012/10/23 2,511
168169 발모제 좀 추천 해주셔요 ^^ 3 랴뷰 2012/10/23 1,250
168168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 3 저녁 2012/10/23 1,728
168167 내용물 가장 많은 요거트 랭킹이예요~ 세레나정 2012/10/23 1,749
168166 제 성격이에요. 4 .. 2012/10/23 964
168165 애플은 AS가 너무 안 좋네요 9 앵그리 2012/10/23 1,617
168164 박근혜는 동서화합 故김대중을 더 이상 욕보이지 말라!~ 3 호박덩쿨 2012/10/23 599
168163 사랑니 뽑고 통증에 ㅜㅜㅜㅜㅜㅜㅡ 5 아픔 2012/10/23 2,845
168162 외로워서 울었어요 ㅠㅠ 15 미소 2012/10/23 5,611
168161 배우 박철민이 중대 총학회장...열렬 운동권이었다니!!! 7 놀람 2012/10/23 3,363
168160 오일폴링할때 기름을 입안에머금고만 있나요? 3 오일폴링 2012/10/23 2,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