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빵셔틀 당하는 조카에게 어떤 조언을 해줘야 하나요?

seduce 조회수 : 2,267
작성일 : 2012-10-14 12:07:25

고등학생인데

얘가 넘 착하고

자존감이 부족해 보이고

남이 놀려도 걍 헤헤 웃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애들이 괴롭혀도

본인은 자각을 못하고

혼자 삭이고 있더라고요...

어떤 조언을 해줘야 할까요?

IP : 112.72.xxx.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4 12:13 PM (147.46.xxx.47)

    어리면 어찌 해보겠는데...
    고등학생이시라니.. 고모 되시나요?이모?
    학교로 한번 찾아간다하세요..
    한번 뒤집고 전학 보내면 그만이라고.. 조카분이 먼저 선전포고 하게 하시면 어떨까요..
    사실 가능한 일이 아니란건 알지만, 알면서 두고볼수는 없는일이잖아요.

  • 2. seduce
    '12.10.14 12:17 PM (112.72.xxx.53)

    넘 착한게 잘못이네요...복싱이나 주짓수 같은 운동을 시키는 건 어떨까요?

  • 3. ....
    '12.10.14 12:21 PM (110.70.xxx.193)

    원래 그런 성향이면 쉽게 못고치죠.
    자기도 답답하고 자괴감 클텐데 잘못을 지적하는 발언은 금물이구요.
    스트레스 풀거나 마음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할수있게 좋아하는 취미나 특기를 살릴수있는 무언가를 찾게 도와주는편이 더 나을것 같네요.
    운동이 제일 좋아보이지만 꼭 그게 아니더라도.

  • 4. ...
    '12.10.14 12:27 PM (122.42.xxx.109)

    복싱이나 주짓수는 자칫 잘못하면 과잉방어가 될 수도 있는 위험이 있고 차라리 pt붙여서 헬스를 먼저 시작하는게 어떨까요. 요즘은 헬스,복싱등 복합적으로 가르치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님이 든든한 빽임을 상기시켜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착해서 걱정이다라는 식의 뉘앙스는 자제하시고 사랑한다, 네가 소중하다 여차하면 내가 학교 쳐들어간다 네 뒤에 내가 있다라고 알려주심 아이가 육체적 정신적으로 자존감을 찾는데 도움이 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5. 문제
    '12.10.14 12:34 PM (1.233.xxx.40)

    학교에서 어른들이 상상 못할 못된짓이
    너무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개인의 일이라
    생각하며 흐지부지 넘어가는 사이
    우리아이들이 병들어갑니다
    어제도 학교폭력 동영상이 유포되고
    교실안에서 어른들도 이겨내기 힘든일이
    일어나네요
    조카 혼자서 힘을 키워 극복하긴 힘들고
    별도움이 안되도 선생님과 상의해 보시고
    집에서 자존감을 키워주세요
    한번 건드려 먹혀들면 괴롭힘은 심해집니다
    선생님께도 강하게 말씀하세요 학폭위
    열어달라고 학생부에 기재되면 불이익 간다는걸 아니 대놓고 하는건 막을수 있지 않을까요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 6. 조언을
    '12.10.14 1:11 PM (118.47.xxx.13)

    한다고 해도 그걸 실제로 사용할수 있을지..그리고 그게 받아들여질지..
    오히려 악영향이 있을지도..참 어려운 문제지요

    조언이라고 보단..그 아이의 그저 웃는게 웃는게 아니고..아마 마음속은 얼어붙어 움츠려든
    상태 맞서 싸울수도 도망칠수도 없는 상태인것 같아요
    그렇게라도 웃으면서..견디는걸로 보여요

    집에서 견디고 대 처 할 수 있는 자양분 사랑 지지..따뜻함..등을 보여주세요
    그것도 못견디나..견뎌야 된다 등등 그런 말은 더 큰 상처를 줄 수도 있구요

    부드럽고따뜻한사랑과 보살핌을 우선 보여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525 위암2기 시어머님 지역에서 수술하셔도 될까요? 3 며느리 2012/11/03 2,573
172524 피에타 두 번 보니 이해가 제대로 되네요 (스포있어요) 8 두 번 보고.. 2012/11/03 3,032
172523 애딸린 싱글맘 빚이 1억이라면 어떤 조언을 해주시겠어요? 11 나이 30에.. 2012/11/03 5,701
172522 유희열의 스케치북~ 6 ㅁㅁ 2012/11/03 2,145
172521 뜨거운 안녕-싸이&성시경 들어보니 8 .. 2012/11/03 3,745
172520 사고력 수학문제 도와주세요. 1 초6 2012/11/03 903
172519 총선에서도 친노 프레임에 선거 말아먹지 않았나요? 32 ... 2012/11/03 1,372
172518 도대체 노무현을 왜 좋아하는지 이해가 안되는데 74 ... 2012/11/03 4,028
172517 저는 오늘부터 친노입니다 16 단일화 2012/11/03 2,037
172516 엠비씨스페셜 입양이야기 보셨나요?? 8 입양 2012/11/03 3,434
172515 문재인이 안철수 다운계약서로 몰릴때 한말 15 문재인 2012/11/03 3,042
172514 슈퍼스타 보시는 분 조금이라도 중계좀 해 주세요~ 75 재외국민 2012/11/03 4,394
172513 관람후기] 송중기 박보영 주연 늑대소년 9 별3 2012/11/03 3,530
172512 호박고구마 숙성은 얼마나 해야할까요? 3 고구마 2012/11/03 4,675
172511 안철수가 국민의희망이니 하더니 ㅋㅋㅋㅋ 13 ... 2012/11/03 2,305
172510 임신 도중에 버림받은 강아지라고 하는데.....jpg 16 ... 2012/11/03 3,972
172509 새누리 지도부 함구령 속 “투표시간 연장 받아야한다” 주장도 4 샬랄라 2012/11/03 856
172508 혈압계 좀 추천해주세요~ 2 ㅇㅇ 2012/11/03 1,057
172507 당은 함부로 깨고 이합집산하면 안되는듯 역시 2012/11/02 518
172506 초3아이 영어 시작 3 키다리 2012/11/02 1,604
172505 신장암에 관해 여쭤봅니다. 7 gevali.. 2012/11/02 3,495
172504 사랑과전쟁 2 2 .. 2012/11/02 2,224
172503 슈퍼스타K에서~ 8 gg 2012/11/02 2,016
172502 뒷목아 자꾸 뻣뻣해요 2 ... 2012/11/02 1,221
172501 컴에 있는 사진을..폰으로 어떻게 옮기나요? 2 000 2012/11/02 1,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