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겟 한다는 말ᆢ

조회수 : 4,343
작성일 : 2012-10-13 20:43:41
요즘 제가 자주 들어가는 지역카페에 젊은 엄마들이 물건산다는걸 겟한다고 표현하던데 , 혹시 이런 표현이 개그프로 같은것에 유행어처럼 나와서 웃자고 하는건가요? 설마하니 미치지 않고서야 이정도까지 말도 안되는 콩글리쉬를 쓸까 싶어서요ᆞ 그냥 개그프로나 드라마같은데 나오는거라 같이 웃자고 하는거면 다행인데 그냥 자연스럽게 쓰는 거라면 참 걱정스럽네요ᆞ 얼집, 윰차,문센 이런 말도 걱정스러운데 겟한다는 표현은 너무 거슬려서 정말 신고할데 있으면 신고하고 싶어요ᆞ
IP : 211.234.xxx.1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3 8:46 PM (122.42.xxx.109)

    일본식 표현이죠. 인터넷 발달로 알게 모르게 일본식 표현이랑 단어 많이 써요.

  • 2. 플럼스카페
    '12.10.13 8:46 PM (122.32.xxx.11)

    Get....에서 온 말인가요?

  • 3. ,,,
    '12.10.13 8:48 PM (119.71.xxx.179)

    바잉해왔어요~ 이런말도 있고 ㅋㅋ너무 웃겨요 ㅋㅋ

  • 4. .....
    '12.10.13 8:50 PM (125.181.xxx.42)

    한동안 바잉이라고 그러더니
    이젠 겟 인가요...
    웃기고 어그라들고 거북스러운 느낌이네요.
    산다는 말과 겟과 바잉의 차이는 뭘까요

  • 5. .....
    '12.10.13 8:51 PM (125.181.xxx.42)

    오그라들고

  • 6. ...
    '12.10.13 8:55 PM (218.234.xxx.92)

    웃자고 하는 소리겠죠?

  • 7. **
    '12.10.13 9:06 PM (203.226.xxx.156)

    맞아요. 신고하는 곳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 8. 읭읭이
    '12.10.13 9:06 PM (117.55.xxx.81)

    물건 갖다가 애기라고 하고 샀다는 걸 데려왔다고 하는 것도 너무 오글거려요 물건을 어떻게 데려오나요;
    같은 맥락으로 get 이런 거 쓰는 것도 좀 별로..

  • 9. ...
    '12.10.13 9:09 PM (122.42.xxx.109)

    영어 get의 일본식 표현 맞습니다. 일본에서 방송에서도 자주 쓰는 말이구요. 정확히 말하자면 원래는 겟또였어요 일본어 발음 그대로. 그게 겟또, 겟으로 우리나라에서 쓰이는 겁니다. 네이버에 겟또로 한 번 검색해보세요. 일본서 사전 뜻까지 뜹니다. 멘붕도 그렇고 여자사람, 남자사람 일본식 표현 많이 씁니다.

  • 10. 더 웃긴건
    '12.10.13 9:20 PM (119.71.xxx.5)

    입양이란 단어 자기돈주고 물건사고 팔면서 입양이라니 ㅋㅋㅋ

  • 11. Glimmer
    '12.10.13 9:21 PM (125.188.xxx.85) - 삭제된댓글

    자기 애한테 말끝마다 아기님....이러는거 정말. 에휴..
    오늘은 아기님을 데리고 000를 갔었는데 아기님이 어쩌고 저쩌고....
    처음엔 아기가 어리니까 그렇구나.. 그랬는데
    몇 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아기님.....
    대체 왜 그러고 사세요..? 묻고 싶음.

  • 12. ,,,
    '12.10.13 9:25 PM (119.71.xxx.179)

    아기님, 따님, 아드님 ㅋㅋㅋ 남의 애도 아니고,.

  • 13. 제가 젤싫어하는 표현
    '12.10.13 9:36 PM (203.236.xxx.253)

    요즘 덜 쓰는듯 하긴 하던데
    제가 잘가는 카페에서 잘쓰는표현이"긔"
    이런말 쓰는 사람 글보면 두드러기 나"긔"
    정말 미쳐버리겠"긔" :(

  • 14. 일본에서
    '12.10.13 10:12 PM (188.149.xxx.107)

    온거였군요... 전 그냥 보그병신체의 일환이라고 생각했는데... 바잉한다 처럼..

  • 15. 일본식표현
    '12.10.13 10:13 PM (115.140.xxx.4)

    단어 자체는 영어인데 일본사람들이 저렇게 말해요
    워낙 영어 단어를 많이 섞어 쓰니 뭐,,,,,

    겟은 낫죠. 일본식 그대로 들여와서 겟또 했다고 쓰는건 못보셨나보다 ㅎㅎㅎㅎ
    get 이 일본가서 겟또로 다시 한국에서 겟 이나 겟또로 바뀌고 돌고돌고

    바잉 해왔어요. 초이스 해왔어요
    보그 *신체보다 더해요

  • 16. ...
    '12.10.13 11:06 PM (39.120.xxx.193)

    바잉한다음에 겟해야 하지않나요? ㅋㅋ

  • 17.  
    '12.10.13 11:44 PM (110.8.xxx.150)

    [보그병신체]

    패션계에서 제너럴하게 쓰이는 리터럴 스타일이나 또는 그것에 대한 디스 목적의 패스티쉬, 셀렉션으로 이루어진 스타일을 말한다. 이블 아티피셜 인섹트와의 릴레이션은 없으니 네버 마인드!
    비록 이러한 스타일의 팔로워는 한둘이 아니지만, 하이패션의 선두에서 당당하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패션 매거진 보그가 트렌드 리더로서 본 리터럴 스타일을 유지해 온 덕에 보그체라는 터미널러지로 오마쥬되었고, 이 무브먼트는 그 어떤 미셀러니도 놓치지 않는 센시티브하고 트렌디한 네티즌들의 시선을 모으면서 뉴머러스하면서도 풍성한 버라이어티로 리크리에이트되어 온라인에서 한 시즌을 풍미하며 각종 컬렉션을 휩쓸었다. 일련의 익스트리미스트들은 이를 보그병신체라고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기도 한다. 의외로 제네럴 호스피탈에서도 클래식한 보그체의 메디컬 버전을 느낄 수 있지만, 페이션트에게는 억셉터블한 수준으로 리메이크되어 들려주므로 Don't worry!
    페데스트리언한 패시지나 다이얼로그를 잉글리쉬나 프헝쎄, 때로는 이딸리아노를 데커레이션 삼아 임벨리쉬하고 패시브 텐스로 인버젼한, 하염없이 길고 미닝리스하며, 스노비즘을 부추기기까지 하는 센텐스들로 콤포짓되어 있다는 것이 보그체만의 아찔한 캐릭터이다. 거기에 모든 인터뷰는 90년대 포린 무비 더브에서나 나올 법한 캠피한 스타일로 리뉴얼되어 아티클 사이사이에 오뜨 꾸뛰르의 손길로 삽입되어야 더욱 내추럴하게 어필할 수 있다. 이러한 무브먼트는 패션계 뿐 아니라 관련 아티클을 비롯한 미디어의 시선 또한 집중되어, 수많은 트렌드세터들에게 다양하게 재해석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기도 했다.[1]
    무심한 듯 쉬크하게(or시크하게)가 보그 스타일을 이미테이트하고 싶은 워너비들이 팔로우 하는 클리셰로 유명하다. 이는 앤 드멀미스터의 모델들처럼 풍부하고 명료한 비주얼을 보여주었던 보아가 보그 화보 스탠바이 도중 유틸라이즈한 인터뷰 익스프레션으로, 실제로 보아의 오리지날 쿼테이션인지 자체적인 에디팅이 가미된 말인지는 보아만의 시크릿으로 남겨져 있다. 다만 노멀한 스타일로 레터를 보내와도 철저한 보그만의 오소독스 스타일로 리에딧하는 컨벤션은 당시의 치프 에디터이었던 이명희 에디터의 디스팅티브한 테이스트라나. 거기에 엣지 있는, 머스트 해브 같은 이디엄도 트렌디한 보그 피플이라면 놓치지 말고 서브컨셔스에 지체없이 집어넣을 것!
    그렇지만 여타의 리터럴 스타일과는 다르게 보그 스타일은 내츄럴하게 어플라이하기가 매우 디피컬트하다는 것은 모두가 워닝해야 할 포인트. 물론, 지큐체는 보그체와는 기이하도록 다른 특별한 필치로 채워져야만 하기 때문이다. 흔한 말이지만, 지큐만의 고독한 화려함으로.
    만약 이 보그체에 대한 패션피플들의 리얼 스피치를 경험하고 싶다면, 주저말고 즉시 채널을 온스타일로 체인지할 것!
    이 아티클 역시 모던한 보그 스타일로 크리에이트되었다.

  • 18.  
    '12.10.13 11:46 PM (110.8.xxx.150)

    하긴, 일본 사람이 예전에 올라간다는 걸 '에스카레또시마스'라고 해서 뭔소린가 했더니
    '에스컬레이트한다'라고 하더군요. --;;
    니혼병신첸가?

  • 19. ㅋㅋㅋㅋ윗님
    '12.10.14 12:33 AM (122.37.xxx.113)

    니혼병신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 니혼병신체 ㅎㅎㅎ
    '12.10.14 2:41 AM (188.22.xxx.238)

    아 저도 일본에서 오래 살다 오신 분 발음 때문에 죽겠어요. 우리 말 맞춤법은 엉망이라 냄세, 새우젖 타령에 그 분 블로그 끊었어요. 짜증나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877 싱글녀, 집에서 호신은 어떻게? 5 달그락 2012/10/30 1,445
170876 앞으로 10~20년 후에도 제사 지내실 거에요? 7 제사 2012/10/30 1,310
170875 컴 고수님 특히 한글..여쭤볼께있어요.. 1 소란 2012/10/30 593
170874 이걸 어쩔거냐구요 1 블루라군 2012/10/30 778
170873 항상 힘들어 하고 자신감 없는 아이 어찌해야 할까요.. 8 구름속 햇살.. 2012/10/30 1,757
170872 대법관 후보자의 오원춘 관련 발언 ... 2012/10/30 620
170871 <급질> 강아지 서너마리가 담넘어 보는듯한 그림액자 .. 2 .. 2012/10/30 1,033
170870 부부간에 나이차이가 많을 것 같다..가 영어로 뭘까요? 3 영어로 2012/10/30 1,440
170869 백령도 고구마강추 4 ㄹㄹ 2012/10/30 2,631
170868 박인환 시 '세월이 가면' 노래 엉화나 드라마에 나온 적 있나요.. 5 2012/10/30 822
170867 해외브랜드,국산? 5 스텐 2012/10/30 485
170866 걍 김정은하고 한재석 연결됬음 좋겠어요~~ 5 울랄라 부부.. 2012/10/30 2,185
170865 고급스럽고 세련된 원목가구 추천해주세요~ ... 2012/10/30 567
170864 이인제는 진정.......블랙홀인가요??? 6 피닉제..... 2012/10/30 1,234
170863 수도권(경기도) 부근에 새아파트 대단지 이면서 가격 착한 지역있.. 13 수도권 2012/10/30 2,158
170862 젓갈 달이고 거르는데 한방울씩 떨어지는데 뭘로하면 맑게 걸러질까.. 3 어려워요 2012/10/30 880
170861 삐용이(고양이)의 잠투정에 대한 고민이에요 13 삐용엄마 2012/10/30 2,799
170860 남편 옷 잘 입히는 노하우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7 고민 2012/10/30 1,501
170859 저번에 진료비 떼어먹은 환자 어떻할지 썼던 사람입니다. 2 2012/10/30 965
170858 전문과외선생님을 찾는다면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한울스터디 2012/10/30 1,053
170857 잠실 수학과외선생님구합니다. 3 고민맘 2012/10/30 1,267
170856 국제학교 테스트 보신분 2 계신가요 2012/10/30 1,809
170855 가습기살균제.. ㅠ.ㅠ 2 아찔... 2012/10/30 1,052
170854 특검, 다스 계좌추적·靑자료요구 검토 3 .. 2012/10/30 419
170853 급질 학습지샘 궁금해요 1 ㄴㄴ 2012/10/30 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