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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 기다려줘도 될까요?

ㅠㅠ 조회수 : 1,477
작성일 : 2012-10-13 19:59:38

8살.. 집전화번호, 엄마 휴대폰번호 모릅니다. 물어보지도 않습니다.

뭔가 가르쳐주면 아~주 싫어라 합니다.

물론 공부 싫어하고 한글 겨우 읽고 있습니다.

 

말이 늦고.. 누가 꼬집을것 같다던가, 째려볼것 같단 말 자주 합니다.

 

이녀석을 보고 있자니 아주 괴로운 주말에 맘이 천근만근 무거운걸 떨칠수가 없어요..

IP : 1.228.xxx.10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얀공주
    '12.10.13 8:14 PM (180.64.xxx.211)

    발달이 좀 많이 늦은 애들 종종있어요.
    그러다 고등학교 가서 공부 쭉 잘해서 일류대 가는 애들도 봤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누가 꼬집을거같다 째려볼것같다. 이부분은 좀 살피시는게 좋겠어요.

  • 2. ...
    '12.10.14 10:10 AM (211.114.xxx.171) - 삭제된댓글

    애가 한글 모르고 초등 입학했었어요.
    여러면에서 많이 늦되었었는데
    커서 내가 언제 한글 알더냐? 묻더군요.
    지 생각에 몰랐는데 어느 순간 읽고 쓰고 한거 같다고...
    애가 의외 기억하기에 애앞에서 한숨 쉬시면 안됩니다.
    다만 누가 어떻게 할거 같다는 부분은 얘기 안하는듯 좀 해 보시고
    관심 가지셔요.
    부모가 뒤따라 다닐 수 없지만 살피면 많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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