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베스트글 읽다가요..

.. 조회수 : 1,721
작성일 : 2012-10-13 19:26:40

저희 외 할머니께서 올여름 폭염속에 돌아가셨어요.

무진장 더웠구요.저는 검정구두가 없었고, 검정 샌달에 검은 원피스를 입었어요.

장례식장에 도착해 상복으로 갈아입었지만, 양말을 미쳐 생각 못한채

입관에 참여를 했어요.절하는 순서가 있었는데..다들 신발벗고 하시는데..

저는 맨발이라 샌달신고 절했어요.그이후로 양말을 찾아신긴 했는데...

베스트글에 사돈처녀께서 맨발로 절했다는 글이 있어서.. 제가 너무 큰 잘못을 저지른거같아서요.

IP : 147.46.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3 7:30 PM (203.236.xxx.251)

    너무 너무 큰 잘못 저지른 거 맞아요.

  • 2. ...
    '12.10.13 7:31 PM (180.229.xxx.104)

    베스트글은 보지 못했지만
    원글님은 큰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는데요.
    진정으로 슬퍼하는 마음만 있음 된거죠.
    그런걸로 뭐라고 하거나 안 좋게 보는 사람은 없을거에요.

    여튼 장례문화 너무 답답해요.
    하지만 옛날 얘기 들어보면 참 많이 바꼈죠
    옛날엔 장례식장도 없고 집에서 치뤄야해서
    누가 상당했다하면 여자들 시장부터 갔다잖아요.
    앞으로도 빠른시간에 많이 바뀌리라 봅니다.

  • 3. ....
    '12.10.13 7:40 PM (110.70.xxx.201)

    양말이라도 파는거ㅠ하나사서 신어야 하는게 예의에.맞긴해요.한여름에 집에서 제사 지낼때도 양말은 꼭 신으라고 하더군오.

  • 4. 이런...
    '12.10.13 7:42 PM (59.86.xxx.85)

    실수는했지만... 그게 그렇게 큰잘못은 아니니 잊어버리세요
    그렇게 배우면 이젠 절대 상가집에 맨발로 가진 않으실거잖아요
    다 실수하면서 배우는거지요

  • 5. ...
    '12.10.13 7:56 PM (211.234.xxx.87)

    빨간 립스틱바르고 장례식장 온 며느리도 있어요.
    서른 넘은 배웠다는 인간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137 시어머니의 마음을 조금 이해하게 되었어요. 7 이해. 2012/10/15 2,562
167136 아기 키우는것은 언제부터 편해지나요 4 ㅋㅎ 2012/10/15 1,290
167135 저는 용꼬리입니다. 4 울적 2012/10/15 1,719
167134 일요일 점심때 두타 다녀왔는데 너무 좋네요. 쇼핑후기 4 그냥 2012/10/15 2,737
167133 언론사 링크를 바로 거는 것은 저작권법에 안 걸리죠?????? 1 ww 2012/10/15 774
167132 전세계가 한국에서 배우지 말아야 할 한 가지 1 샬랄라 2012/10/15 1,390
167131 김포에서 홍대 가는 길 7 블루 2012/10/15 1,440
167130 제발 광고말고...대구 임플란트 잘하는 치과 조언 부탁드려요.... 2 .... 2012/10/15 2,820
167129 자식 생일도 모르는 부모가 있을수 있나요? 36 정말이지 2012/10/15 7,197
167128 원액기 2 사과 2012/10/15 829
167127 대번에서 성심당까지 어떻게 가나요? 2 대전 사시는.. 2012/10/15 671
167126 국내에 바다+야외수영장 있는 리조트나 호텔 있을까요? 6 방랑자 2012/10/15 1,585
167125 나이들수록 통증에 예민해지는 건? 3 ^^ 2012/10/15 1,053
167124 시어머니의 의중이 궁금하네요. 12 ga 2012/10/15 3,218
167123 40대 중반 분들 실비보험 다 가지고 계신가요? 7 .. 2012/10/15 1,960
167122 ‘장물’로 박근혜 선거운동 하자는 김재철·이진숙씨 1 샬랄라 2012/10/15 996
167121 안철수의 새 정치의 지향점은 '엘리트주의' 1 시원한 2012/10/15 1,161
167120 요리할 때도 휴롬등 원액기 사용하니 좋네요..(광고는 아니여요... 4 ... 2012/10/15 1,705
167119 압구정 현대 VS 잠실 아시아선수촌 VS 올림픽선수촌 19 주민분께 여.. 2012/10/15 21,939
167118 뭔가 달콤한게 먹고싶은데 뭘 먹을까요? 7 매직데이 2012/10/15 1,566
167117 전세금의 반을 일주일정도만 일찍.... 7 세입자 2012/10/15 1,473
167116 찰보리빵 세일하는곳 없나요 3 보리빵이 좋.. 2012/10/15 1,363
167115 멀리 유학가는 친구아들 ..용돈 질문드려요 4 친구아들~ 2012/10/15 974
167114 병설 유치원 문의합니다(서울 공덕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아시는분?).. 5 2012/10/15 2,142
167113 블랙베리, 크랜베리? 4 아노 2012/10/15 3,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