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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달이 지나도록 돈 안갚는 사람 뭘까요?

.. 조회수 : 2,983
작성일 : 2012-10-13 18:00:03

큰 돈은 아니예요. 약 3만원 정도.

3개월 전쯤 직장 내 모임이 있어 식사값을 일괄 계산한 다음  1/n 하기로 했었어요.

모임 다음날 정산해서 계좌번호 함께 이메일 돌렸는데요.

거의 일주일 안에 계좌 송금 또는 현금을 직접 받았구요.

2주가 지나도록 답이 없는 몇명이 있어 2차 메일을 돌렸고, 한명 빼고 다 입금이 됐지요.

그런데, 남자 직원(직위도 나이도 어린) 한명이 3개월이 지나도록 줄 생각을 안하네요.

추석 전에 우리부서에 업무차 와서 저랑 부딪혔는데 아.. 맞다.. 그거 돈 드릴께요. 하더니 말뿐이예요.

그래서 화요일에 메일을 다시 보냈거든요. 3차메일인셈이죠. 메일은 열어봤더라구요.

이번주엔 입금하겠지 했는데. 오늘 계좌 정리해보니 없네요. ㅠ.ㅠ

3만원 가지고 치사하다 생각하는걸까요?  정말 짜증나요. ㅠ.ㅠ

작던 크던 자기 돈이 아닌 것은 빨리 갚아야지. 이게 뭐하는건가요?

이런 사람 어떻게 해야할까요? 나이가 어리지도 않고(30대 중반), 돈 문제 그리 처신하는게 아니라고 가르쳐줘야할까요?

IP : 121.134.xxx.2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0.13 6:01 PM (211.237.xxx.204)

    직접 가서 달라고 하세요.

  • 2. 무도치킨세트
    '12.10.13 6:01 PM (180.66.xxx.15)

    돈 몇만원 정도 우습게 생각하고 떼어먹는 사람들 많아요~ 저도 최근에 한 명 또 봤네요. 그런 마인드로 뭘할까 싶어요. 귀찮아서 그냥 내버려두지만...

  • 3. 그거
    '12.10.13 6:05 PM (1.226.xxx.153)

    여러사람 있을때 돈달라 그러세요...창피를 당해봐야 갚습니다...그런인간들 의외로 많아요
    은근슬쩍 깜빡한척하면서 넘어갈려 그러는 거에요...님을 만만하게 본거죠

  • 4. ..
    '12.10.13 6:39 PM (121.134.xxx.201)

    만만하게 본다 .. ㅜㅜ 슬프군요. 죄송 욕좀할께요 ㄱㅅㄲ

  • 5. 닐리리야
    '12.10.13 6:46 PM (222.235.xxx.69) - 삭제된댓글

    여러사람같이 있을때 돈달라고 하세요.진짜 그런인간들 가끔 있어요..진상들..

  • 6. gg
    '12.10.13 7:35 PM (61.85.xxx.116)

    그것 은근히 신경쓰이는 일이에요..
    '삼만원 포기하자니 아깝고..
    받자하니찌질해보이고..

    안주면 사무실 경리나 총리팀에 사정말씀하시고 월급에서 삼만원공제하고
    달라하세요..
    아마..그 사람 그정도는 해야지 받을수 있지않나싶어요..

    아니면..님이 그직원한테 삼만원 빌려요
    진짜 짜증나겠어요.

  • 7. ..
    '12.10.13 7:57 PM (121.134.xxx.201)

    삼만원 때문이 아니예요. 천원이건 일억이건 줘야할건 줘야죠. 전 단돈 천원도 꼭 갚거든요. 바로 못주면 ㄱㄱ억하고있고 언제까지 꼭 주겠다고 얘기해요. 신용문제고 상대방 존중하는거죠. 위에 어느 댓글처럼 무시받는 느낌이라 불쾌하고 괘씸해 속이 상하네요.

  • 8. ..
    '12.10.13 11:50 PM (110.14.xxx.164)

    갚는,,
    줄거든 받을거든 빨리 해결해야 좋아요
    매일 연락하세요 줄때까지요
    치사해도 할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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