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마트폰 들여다 보는 모습이 멋있을 수도 있네요

스맛폰 조회수 : 2,341
작성일 : 2012-10-12 20:36:55
오늘 운전하다가 본 어떤 남자 모습입니다
키는 컸고 콤비 차림에 끈달린 가죽 가방을 메고 한 손은 바지 호주머니에 손을 찌른 채 서있더라구요
다른 한손으로는 스마트폰을 보면서 조작하구요
몸이 약간 옆으로 열린 자세였지요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잡은 채 같은 손으로 조작하는데
굉장히 멋있었어요 섹쉬해보이기까지..

아이폰이 한 손 조작을 고수하기 하기 위해 가로폭을 넖히지 않는다고 들었거든요
나머지 한 손은 뭐하구? 그런 생각했었는데 편리함뿐만 아니라 멋도 있네요

울남편 웅쿠린 등짝을 한 채 왼손은 스마트폰 움켜쥐고
오른손으로 화면 휙휙 넘기는 거 보면서
영감 같다는 생각했는데..

오늘 처음 작은 사이즈도 좋을 수 있구나 싶네요~~
IP : 220.85.xxx.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트스카이
    '12.10.12 8:38 PM (118.41.xxx.30)

    멋있어요 그런남자간지

  • 2. ..
    '12.10.12 8:39 PM (1.225.xxx.72)

    남자가 원래 멋있으면 뭔 짓을 해도 멋짐.

  • 3. 망탱이쥔장
    '12.10.12 8:41 PM (175.223.xxx.29)

    키도 크고 옷발이좋으니까요.
    남자나 여자나 키와 몸매가 된다면...역쉬

  • 4. 그게 참
    '12.10.12 8:43 PM (61.76.xxx.120)

    그 순간 사람을 홀렸군요 ㅎㅎㅎ
    그래서 멋져 보이고, 맛있어 보이고 , 첫눈에 반하고 하는 이런것 들이 번뇌의 시작이죠.^^
    원글님도 그 남자 보다가 내 남편을 보니 영감 같다는 생각을 했으니까요.

  • 5. ㅎㅎ
    '12.10.12 8:45 PM (220.85.xxx.38)

    몸매는 안되지만 지금 연습하고 있어요
    한손으로 글 입력하고 잏는데 제가 뭔가 된 듯한 착각까지 드네요
    속도는 안나지만 되긴 되네오^^

  • 6. ㅎㅎ
    '12.10.12 8:47 PM (220.85.xxx.38)

    남편이 영감 같다는 생각은 그 남자 보기 전에 한 생각이에요

  • 7. 왼손?
    '12.10.12 8:56 PM (121.131.xxx.18)

    왼손 오른손 상관없이 한 손으로만 하면 되나요? ㅎㅎㅎㅎㅎ 저도 해보고 싶어지네요. 전 나이도 많지 않은데 양손으로 타자는 한 손가락으로만 하는 전화사용미숙자에요.

  • 8. ...
    '12.10.12 9:00 PM (14.63.xxx.9)

    역시 기럭지가 있어야 그림이 되는군요...

  • 9. **
    '12.10.12 9:15 PM (118.103.xxx.221)

    머리 속에 멋진 남자가 그려지면서 흐믓하네요 ㅋㅋ

  • 10. ***
    '12.10.12 10:47 PM (180.230.xxx.22)

    원글님의 디테일한 묘사에 저절로 연상이 되네요
    그것도 남자의 전체적인 스타일이 멋져보여서 그렇게 보이는 거겠죠..
    저도 그런 남자 보고프네요 ㅎㅎ

  • 11. 하하하
    '12.10.12 11:14 PM (39.116.xxx.19)

    정말 그림이 그려지는데요. 게다가 남편분과의 대조라니..ㅠㅠ
    글 재미납니다.

  • 12.
    '12.10.13 11:58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키크고 괜찮다면서요?
    그런남자는 콧구멍 후벼도 멋있죠.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774 비닐 분리수거에 대해서 궁금해요... 6 ㅡㅡ 2012/10/30 7,245
170773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처럼 제주 앞바다 해상관광해 보.. 제주 2012/10/30 592
170772 남편한테서 나는 냄새가. 24 soso 2012/10/30 12,049
170771 빌트인된 그릴 가스 레인지에 건전지 교체가 너무 어렵네요 ㅇㅇ 2012/10/30 585
170770 서랍장(단스)처럼 쓸수있는 바스켓같은 용도? 3 제리 2012/10/30 1,037
170769 궁극의 닭볶음탕 레시피는 키톡에서 검색되나요? 4 ... 2012/10/30 1,468
170768 영어 이름.. 좀 봐주세요 --; 1 머리~ 2012/10/30 415
170767 한살어리고 키도작은애한테 꼼짝도 못해요 2 rzcvbn.. 2012/10/30 335
170766 5살 딸아이와 성향차이.. 문화센터 안간다고 할 때마다 힘드네요.. 6 너무답답 2012/10/30 623
170765 돌찜질기라고 써보신 분 3 수족냉증녀 2012/10/30 1,021
170764 투표소까지 거리 100배 미국도 대부분 12시간 8 투표시간 2012/10/30 696
170763 가지밥 매니아분들 무밥도 한번 해서 드셔보세요 6 가지밥 2012/10/30 2,066
170762 실내 파워워킹과 힙업운동으로 새로워진 나 24 나도 여자 2012/10/30 7,907
170761 이석현 "김무성, 2002년 '여성 총리 불가' 외쳐놓.. 3 샬랄라 2012/10/30 589
170760 지금 광화문에서 제 오래전 그녀의 노제가 있습니다. 4 나거티브 2012/10/30 1,108
170759 혹시 주변에 정치꾼들 있나요? 왜그리사나 2012/10/30 458
170758 서울시청광장에서 투표시간연장 시민콘서트 한다네요. 갈까요? 1 규민마암 2012/10/30 530
170757 다섯손가락 큰아들 유지호 웬지 채영랑 친아들 아닐까요? 8 다섯손가락 2012/10/30 2,054
170756 독감주사와 일본뇌염4차 같이 맞혀도 될까요? 4 7세 2012/10/30 877
170755 19금)남편과 스킨쉽도 없어요... 9 .... 2012/10/30 7,189
170754 20대후반인데 왼쪽 가슴만 조금아팠어요 2 20대후반 2012/10/30 855
170753 다이어트중인데 중국집 가야하는 상황이네요 7 ㅠ.ㅠ 2012/10/30 2,231
170752 왕따, 따돌림 문제 없이 아이 키우신 분도 계실까요? 1 대체!!! 2012/10/30 1,073
170751 물가가 너무 비싸요 시금치, 사과 5 물가 2012/10/30 1,719
170750 오랫만에 가슴 뛰게했던...ㅋ 2 커피 2012/10/30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