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9개월 됐는데 유모차에 도통 앉아있지를 않아요 ㅠ.ㅠ
조금 앉아있다가 막 칭얼대네요..꺼내달라고..
안겨있을 때도 어깨에 걸쳐 엄마랑 마주보며 안기는 거 질색하고 꼭 앞보기 해달랍니다...
넘 힘들어 팔, 어깨 끊어질 것 같네요.
디럭스형 유모차가 있긴 한데 휴대용 하나 더 있어야 될까봐요.
백화점 가서 백화점 유모차 앉혀봤더니 (콤비 꺼던데...근데 이거 휴대용으로는 좀 무겁고 부피가 크지 않나요?)
꼼짝도 않고 잘~~~~~ 앉아있더라구요. 뭐랄까 시야가 훨씬 개방되서 그런가봐요.
나중에 반납할 때 되서 팔걸이를 제꼈더니 지가 다시 원위치 시키더라는 ㅋㅋㅋㅋㅋㅋ
빵모자 쓴 백화점 안내원 언니 빤히 쳐다보면서 안 내리려고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뭔가 따님 입맛에 맞는 유모차 한 대를 더 모셔와야 될까봐요...
근데 아이가 안전바에 두 손을 꼭 올려놓고 몸을 앞으로 기대는 편인데 완전 휴대용으로 나온 것들은 안전바가 없더라구요.
어떤 게 좋을까요?
2012년형 안전바 있어요. 절충형 유모차의 고전이죠^^
빼그뻬레고 강추요. 핸들링이나 소재마감이 잉글레시나보다 훨 고급이에요. 마데인 이태리... 가격도 할인할때 사면 별로안비싸요. 지금 세돌 인데 아직도 잘 써요.
빼그 si
안전바만 따로 팔기도 해요.
맞는거 있는지 검색해보시고~
휴대용도 절충형이 있고 완전 휴대용이 있는데~
무게. 핸들링. 접는방법. 등받이 각도조절 알아보시고 맞는걸로 구입하셔요.
전 기본유모차로 맥 퀘스트 쓰고.
대중교통이용시엔 쿨키즈 유모차써요.
제가 엄블럴라식 유모차를 좋아해서 둘다 아주 잘쓰고 있어요.
지금 둘째 갖고 있어서 도저히 안기 힘들어서 좀 울어도 달래서 태우니 적응하더라구요.
간식도 줘보고 장난감도 줘보셔요.
아프리카랑 잉글 스위프트 있는데 무게는 진짜 아프리카가 짱..대신 핸들링은 잉글이 훨씬 좋습니다. 잉글 스위프트나 트립도 좋을 듯
아 댓글들 이제 봤어요 ㅠ.ㅠ 감사해요!! 잉글레시나 빼그빼레고 알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