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외도?

.. 조회수 : 3,266
작성일 : 2012-10-12 14:10:00
어제 남편 서랍에서 콘돔을 발견했어요
미레나를 작년 이맘때해서 그동안 콘돔 전혀 안썼구요
어제 본 콘돔은 게다가 첨 보는거였어요
예전에 쓰던게 있어서 포장지를 기억하거든요
제조년윌일은 2011.7.22
세개들이 상자에 하나는 써서 두개남았네요
서랍안쪽에 있었구요. 서랍장은 올봄에 새로 산겁니다
꼭 필요한거만 모아 남편이 직접 정리했어요
우리는 남편이 애랑 같이 잔다는 핑계로 각방을 써요
평소에 사이 안좋고 애정도 없구요
남편에게 따지니 자기도 그게 왜 거깄는지 모르겠다고
예전에 쓰던거겠지 이럽니다
여러분의 솔직한 느낌이 궁금합니다
아니라는 말을 듣고싶은건 아니고요



IP : 203.226.xxx.1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12 3:06 PM (124.49.xxx.157)

    악담이나 뭐 이런거는 아닌데요
    그냥 객관적으로 볼때 외도는 맞는것 같습니다.

  • 2. 잘 모르겠지만..
    '12.10.12 4:05 PM (211.114.xxx.233)

    이건 원글님을 비난하고자 하는 댓글이 아니구요. 콘돔의 사용여부와 외도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여기도 여자분들이 남편이 섹스리스이고 마음을 외롭게 하면 남편에게 나 바람피울것이다 라고 엄포놓고 그러면 남자가 좀 긴장하더라 그런 글들 있었잖아요.
    글 속에 애정도 없고 각방쓰고 그런 관계도 없었다는 얘기인데..
    바람을 피우는 것은 나쁜 일이지만, 배우자와의 관계가 공백이 많을때는 아무래도 넘어지기 쉬울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남편이 이기적인 면이 있어서 본인이 바쁘거나 스트레스가 있을때는 저의 욕구를 쉽게 무시하더군요. 그때 아,,유혹이란 이런 틈새로 들어오겠구나 싶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남편이 콘돔을 서랍장에 두었다는 것은 그만큼 신경을 안썼다는 것으로 해석되요. 만약 정말 의심하는 용도로 썼다면 아주 비밀스레 두었을 거에요. 저렇게 아내의 동선 가운데 둔 것은 남편이 캥기는 것이 없다는 것일 수도...
    저는 의심보다는 남편하고 사이가 좋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3. 원글이
    '12.10.12 4:40 PM (203.226.xxx.102)

    윗님. 우리는 각방을 쓰긴 하나 섹스리스는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858 지병(?) 있으신 분들 하나씩 털어놔 보아요,흑흑.... 96 동병상련 2012/10/26 15,890
171857 관현악단 지휘자 질문 .. 2012/10/26 690
171856 5박6일 11살 아들과의 여행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4 11월말 2012/10/26 757
171855 '의사 김재규'…민주주의로 가는 지름길을 개척한 혁명 6 샬랄라 2012/10/26 823
171854 청소 - 밀대 고민 13 깨끗히 살자.. 2012/10/26 3,119
171853 친정엉마와 1박2일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8 엄마와 여행.. 2012/10/26 1,510
171852 어린이 도서관 이용 질문 3 ... 2012/10/26 689
171851 생선구이기 정말 좋아요. 5 짱좋아요 2012/10/26 2,203
171850 책은 어떻게 버리나요 6 c책은 2012/10/26 1,473
171849 결혼 5년차 이상의 남편들 친정에 따로 전화 자주 하나요 20 2012/10/26 2,838
171848 전기밥솥에 밥과 함께 할수 있는 반찬 알려주세요~ 3 밥솥 2012/10/26 909
171847 TV조선 <가족, 두개의 문>에 출연할 가족을 찾습니.. 26 두개의문 2012/10/26 2,062
171846 트리트먼트 하고 헹구지 않고 자도 될까요? 5 개털 2012/10/26 4,863
171845 문재인 후보를 못뵜어요. 3 속상해요. 2012/10/26 911
171844 주식 재밌네요^^ 7 ... 2012/10/26 2,334
171843 리큅건조기 프리미엄... 질렀어요. 7 건조기 2012/10/26 1,955
171842 중고 발리 손목시계 어디에 팔 수 있을까요? 2 --- 2012/10/26 1,478
171841 다시태어나도 남편과 12 행복 2012/10/26 2,260
171840 시어머니 입장에선 저만 어른입니다 9 점심시간 2012/10/26 2,730
171839 수지의 위력 8 야간매점 2012/10/26 3,072
171838 50대 여성분 선물좀 골라주세요 12 여쭙니다 2012/10/26 1,570
171837 분당에 양갱 파는데가 어디있을까요... 3 해피 2012/10/26 1,007
171836 키는큰데 종아리가 굵어요ㅠ 앵클부츠 안어울리겠죠 ㅠㅠ 2 스커트에부츠.. 2012/10/26 1,693
171835 투표장 자원봉사 2 재외국민 2012/10/26 732
171834 이시형씨 14시간 조사받고 귀가…검찰답변 바꾼듯 外 1 세우실 2012/10/26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