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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위로 벤 아이-상해보험 관련 질문입니다

상처 조회수 : 1,487
작성일 : 2012-10-12 13:30:34

내용이 궁금하신 분이 계실지 몰라...

아이가 학교에서 가위로 오른쪽뺨을 세로로 7센티가량 베었어요.

병원에선 꿰맬 정도는 아니지만 흉터는 남을 거라고 했구요

전혀 의도하지 않은 상대아이의 실수였습니다.

 

현재는 치료밴드를 붙이고 있어서 볼 수는 없구요.

하루에도 수십번씩 들여다 보면서 제 가슴만 탑니다.

당시엔 흉터 없이 잘 나을거란 믿음으로

상대방아이아빠에게 치료비만 부담하시라고 하고

전화통화를 했어요.

 

 

그런데 제 지인이

상대방아이가 상해보험을 들고 있다면

생길지 모를 흉터에 대해 성형비 일부를

미리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가 이렇게 심하게 다쳤는데

대처가 너무 미흡했다고..

와서 아이얼굴을  보고 얘길 했어야 했다네요.

 

고의가 아닌 경우라 저도 아이 키우는 입장이다보니

이해하고자 노력하는데...

상대부모가 와서 아이얼굴 정도는 들여다 봐야하지 않나...

어떻게 전화 한통화로 끝낼려고 했는지..

미안하다고 통화를 끝내려는 상대에게

치료비얘기도 제가 꺼내서 부담하시라 했어요( 몇만원이지만)

 

학원선생님이나 주위분들이

잘 생긴 얼굴 어떡하냐고...너무 잘 생겼는데...

이러니 정말 제 맘이 더 찢어지네요 ㅠ

 

 

상대아이가 상해보험을 들고 있다면

성형비를 미리 청구 할 수도 있나요?

 

 

IP : 125.180.xxx.20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0.12 1:32 PM (211.237.xxx.204)

    그런거 들고 있는경우 많더라고요.. 의외로
    한번 물어보세요 근데 안들고 있으면 어쩌죠? 그냥 끝?
    그것도 생각해보시고 말씀하셔야 할듯..
    그리고 치료비는 상대에게 청구하는것보다는 (물론 괘씸죄시겠지만)
    학교에서도 나옵니다. 학교도 무슨 상해보험 들어있어서
    학교내에서 사고로 다친경우는 보험처리 해주더군요..

  • 2. Glimmer
    '12.10.12 1:34 PM (125.188.xxx.85) - 삭제된댓글

    요즘 보험엔 배상 부분이 있어요.
    그런데 미리 청구 가능하지는 않을걸요.
    영수증 첨부해야 하거든요.
    보험사별로 조금씩 달라요.
    전혀 모르시면 일단 원글님네 보험사에 배상에 대한 청구 부분을 알아보세요..
    그후 상대방과 얘기하면 한결 쉬워요..

  • 3. Glimmer
    '12.10.12 1:36 PM (125.188.xxx.85) - 삭제된댓글

    참.. 배상 책임부분은 요즘 보험엔 (특히 아이들) 거의 포함되어 있어서
    따로 선택하지는 않더라구요.

  • 4. 상처
    '12.10.12 1:36 PM (125.180.xxx.204)

    학교에서 해 주는 거야 병원비 일이만원이라
    청구하고 싶지 않구요.
    흉터까지는 해당이 없겠지요.
    선생님 번거롭게 해 드리고 싶지 않기도 하구요.
    제 아이에겐 은인인 분이라...
    정말 좋은 선생님이세요.

  • 5. 음..
    '12.10.12 1:37 PM (115.126.xxx.16)

    근데 그 아이의 잘못이 100%가 아닌지라.. 청구가 가능할까요?
    원글님 아이 보험은 아이가 다쳤으니 청구가 가능하겠지만요.
    보험사가 호락호락하지 않더라구요. 보험금 내 줄때는요.

  • 6. Glimmer
    '12.10.12 1:42 PM (125.188.xxx.85) - 삭제된댓글

    상대방 보험사까지 따지고 드는게 아니라 그쪽에서 자기네 보험사에 6하원칙에 따라 사실 여부를 A4용지에 적어보내면
    (요새는 서식이 있을지도..) 더이상 가해자쪽과 보험사가 복잡할 일은 없어요.
    필요 서류 접수후에는 보험사에서 피해자 쪽과 협의 후 해결해 주거든요.
    (자동차보험 생각하시면 쉬울 듯..) 배상 처리 했다고 그 아이 보험료가 더 오르진 않구요.
    (아.. 요샌 또 모르겠네요...ㅠㅠ)

  • 7. Glimmer
    '12.10.12 1:43 PM (125.188.xxx.85) - 삭제된댓글

    폰으로 썼더니 엉망이네요.....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

  • 8. 상처
    '12.10.12 1:50 PM (125.180.xxx.204)

    그 아이의 100%실수 맞아요.
    수업준비 하면서 제 아이가 가위를 들고 있었구요
    발표물 용지를 아이들과 자르고 있었대요.
    그때 뒤에서 상대아이가 복근자랑을 한다고
    장난을 치다 제 아이팔을 쳐서...

    제 아이는 상해보험을 들지 않았구요
    물론 그쪽에서 상해보험을 안 들었다면 하나마나한 얘기지만..
    그 아이가 운동을 많이 하더라구요
    축구을 시킬 생각인지..
    그래서 들어 있을거 같아요.
    안 들었때를 생각도 해야겠지요..

  • 9. 음..
    '12.10.12 1:56 PM (115.126.xxx.16)

    네~일단 그 부모님께 한번 물어보세요.

    근데 보험회사에서 그 과실부분을 확인할때 정말 치사하게 하거든요.

    저희 엄마가 목욕탕 사우나에서 크게 데이셨어요. 사우나 바닥이 목욕탕 관리 실수로 너무 뜨거웠는데
    그걸 모르시고 앉으셨다가 엉덩이에 화상을..ㅠㅠ
    거기 주의표시 같은 것도 없었고 접근금지도 없었어요. 온도표시도 없었구요.
    늘 가셔서 하시던대로 하셨는데, 그날 관리 실수로 그렇게 되셨어요.

    보험사에서 사실관계 확인나와서 하는 소리가
    왜 당신이 하필 거기 앉았냐. 그건 당신 과실이다. 이렇게 보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목욕탕측 70프로 우리엄마 과실 30프로 이렇게 처리하게 되었거든요.
    그때 보험사에서 하는 말이 길가다가 건물공사장에서 벽돌이 떨어져서 맞아도
    왜 거길 지나갔느냐..당신 과실 30% 뭐 이렇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보험사에서 호락호락하게 나오지 않을거란거 아셨으면 해서 말씀드린거구요.
    잘 해결되었음 좋겠습니다..

  • 10. 비슷한 일
    '12.10.12 2:11 PM (14.35.xxx.161)

    지난달 말에 비슷한 일로 중학생인제아이가 다쳤어요.
    제아이는 커터칼로 과자봉지를 뜯는데 다른반 아이가
    와서 과자봉지를 집어들고 도망가는걸 쫓아가다가
    교실안으로가니 따라들어가던 순간에 가해자 아이가
    문을 닫아서 눈앞에서 문이 쾅 닫히는순간 제아이가 놀라서
    한손에 들고있던 커터칼을 놓쳤는지 얼굴(턱과 입옆쪽)
    4센치정도 찢어지고 깊게 상처가 났어요.
    일단 학교연락받고 큰병원 응급실가서 성형외과의사분께 수십바늘 꿰메고...
    흉터남는다고 나중에 흉터제거는 따로 하라고 하셨어요.
    학교에서는 병원과 약국에서 든돈 보험처리 해준다하셔서 알겠다고 한상태입니다.
    가해자 아이의 부모님과의 연락은 그날은 생각할 겨를도 없었기에 당일은 지나갔구
    다음날 전화하셨는데 죄송하다고 마나자고 하는걸 이미 일부 처치도 끝났고
    흉터는 당장 할게 아니라 됐다고 이미 벌어진 일이니 마음 쓰지말라고 하고 끝냈어요.

    이후 얘기는요. 제가 초등학교에서 일하는데 이얘기를 들으신 관리자분 얘기가 보통
    사고가 나면 치료비나 보상비 문제로 부모들끼리 문제가 많이 생겨서 중재하시느라 힘든데
    가해자쪽은 정말 운이좋다고 얘기하시더라구요. 이런 말을 듣고 보니 내가 너무 간단하게 생각하고
    일을 마무리한건가 싶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근데 저는 아이상처가 목쪽이 가까웠기에 그나마 더 큰일 안당한게 다행이라 여기고
    안면 근육이 상처 안나서 안면장애 안생긴게 다행이다로 생각하기로 하니 마음이 훨편해졌어요.
    가해자아이도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제아이가 시간과 장소, 운 모두가 안좋았던거죠...
    흉터연고 꾸준히 발라주고 시간 지나면 좀더 엷어진다고하니 두고봐야죠..
    님도 아이실비있으면 청구하시면 될듯한데 아닌가요.
    일단 약관을 한번 찾아 관련부분을 읽어보세요.

  • 11. 보험몰
    '17.2.9 5:34 PM (211.229.xxx.37)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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