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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시송편 솔직 후기...

음...... 조회수 : 7,281
작성일 : 2012-10-12 10:06:37

엊그제  모시 송편에  대한  글  올렸었어요.

먹어보고  후기  알려달라신분들이  많아서  써봅니다.

영광의  떡집에서  주문을  했었어요.

하루만에  오더군요.

기대만발하여  포장을  푼  순간   좀  많이  당황했어요.

떡이  반쯤  굳었더군요.  말랑하고  쫄깃하질  않았어요.  ㅠ.ㅠ

암튼  시식을  했어요.

맵쌀떡이면  이정도  굳으면  절대  못먹을  맛일텐데....모시떡은  제법  씹히는  맛이  괘안더군요.

덜  굳었음  저  쫄깃했겠죠? 

소는  동부.기피.  깨  세가지를  시켰는데...........기피가  제일  많이  왔더군요.

애들과  같이  먹기엔  (제  입맛도)  깨가  갑이었어요.

기피는  제  촌스런  입맛엔  별루예요.ㅠ.ㅠ

배송비  아낀다고  잔뜩  주문해서  냉동실에  넣어뒀는데....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좀  실망도  했어요.

서비스로  모시개떡을  몇장  넣었던데,,,쫄깃하니  괘안더군요.

혹시  모시떡 주문하심  쪄진거  하지  마시구요...안찐거  사서  그때 그때  쪄드시는  편이  나을듯해요.

일반  송편보단  피가 쫄깃하더군요.

제가  주문한  떡집은  안타깝지만  추천하긴 그러네요.   ㅠ.ㅠ

IP : 39.112.xxx.20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10.12 10:12 AM (59.5.xxx.40)

    그 글보고 저도 주문했는데요.
    저는 지난번에 먹어봤어서 냉동 생 모시송편으로 주문했어요.
    어차피 냉동해서 쪄먹을바에 생이 낫겠다 해서요.
    바로 쪄서 식히면 맛있어요.

    살쪄서 자제하고 있었는데
    게시글보고 참지 못하고 주문했답니다.ㅠ.ㅠ
    나중에 냉동떡을 한번 쪄서 식혀 드셔보세요.

  • 2. 모시송편
    '12.10.12 10:15 AM (116.120.xxx.67)

    어려서부터 쭉 먹어 온 전라도 아짐인데
    이게 저렇게 주문해서 먹을 만한 음식인가??
    심히 의아스러운 상황이에요
    냉동된 모시송편보단 차라리 동네 떡집 막 나온 떡이 더 맛난데...... 내가 모르는 새로운 맛이 있는건가???

  • 3. ...
    '12.10.12 10:18 AM (121.129.xxx.43)

    떡 안굳게 하려고 첨가물 넣는다 하더라구요,
    잘 안굳는 떡보다는 나을듯해요.
    찜기에 쪄서 드세요.

  • 4. 리기
    '12.10.12 10:22 AM (118.40.xxx.135)

    저도 모시송편 자연스레 먹고 자란 전라도 사람인데 모시송편이라고 맛이 다 같지 않더라구요. 영광쪽에 제대로 하는데서 사먹으면 쫄깃함이 달라서 금방 중독되요. 전어, 과메기와 더불어 그전엔 먹으면서도 못느끼다가 나이들고 어느순간 깨달은 맛난 음식이에요

  • 5. ...
    '12.10.12 10:31 AM (121.144.xxx.170)

    남일같지가 않아서리ㅋ
    예전에 제가 경주 술과 떡잔치인가 하는 데 갔는데요.
    거기서 떡 하나를 먹고 뿅 갔죠.
    그게 바로 모시떡이었습니다.
    얼마나 맛있던지...ㅠㅠㅠㅠ
    그래서 집에와서 모시송편 검색을 하고 주문을 해서 먹었는데ㄷㄷㄷ
    그 맛이 아닌거예요.
    그래서 이번에 다시 그 축제에 가서 그 집 상호를 알아봐야겠다 생각중입니다.
    만약 가게되면 공유할게요.ㅎ

  • 6. ...
    '12.10.12 10:31 AM (121.144.xxx.170)

    위에분 말씀처럼 제대로 하는 집을 찾아야 해요.ㅎ

  • 7. 먹고싶다...
    '12.10.12 10:43 AM (210.216.xxx.148)

    초록마을 모시떡도 맛있어요.
    안에 동부가 들어 있습니다.

    냉동떡이라 쪄드면 느무느무 맛나요

  • 8. ..
    '12.10.12 10:43 AM (110.14.xxx.164)

    식구 적으면 뭐든 냉동은 말리고 싶어요
    비싸도 조금씩 사먹는게 좋아요
    아무리 맛있어도 현지서 바로 먹는 맛이 아니더군요

  • 9. 떡순이
    '12.10.12 10:54 AM (182.216.xxx.3)

    초록마을 모시송편 전 별로 였어요
    시골가면 얻어 먹는 구수한 모시송편 집 저도 찾고 싶어요
    위에 ... 님~~~~
    떡 잔치는 경주에서 하는 건가요? 가깝기만 하면 저도 가고 싶어서요

  • 10.
    '12.10.12 11:04 AM (180.70.xxx.72)

    건우맘님 생모시송편 통동부 시켜서
    그때그때 쪄먹는데 맛있던데요

  • 11. ...
    '12.10.12 11:07 AM (121.144.xxx.170)

    경주떡술잔치는 이번주말부터 열려요.
    못갈 수도 있어서 함 알아봤는데 옥당바이오제품인것 같아요.
    근데 그 자리에서 먹는거랑 택배시켜먹는거랑 맛은 분명히 다른것 같아요.

  • 12. 구름
    '12.10.12 11:10 AM (182.216.xxx.3)

    순수 쌀로만 만든 떡은 노화진행이 빨라 금방 거칠게 딱딱해져요
    이런저런 이유로 일반떡집들 거의 다 유화제등을 넣고 만드는데 적당히 첨가물 섞는 집떡이 맛은 더 뛰어난것 같아요. 영광에서 유명한 모시송편떡집도 쌀뿐 아니라 밀가루, ** 넣어서 만든 거에요

    받은 모시송편이 굳어 있다는건 첨가물이 들어가질 않아서 그럴 수 있어요
    (제가 먹어봄 아는데, 떡 공부한 아짐이에요)
    한번 살짝 쪄서 식히면 괜찮을것 같은데요

  • 13. 아~
    '12.10.12 11:15 AM (182.216.xxx.3)

    옥당바이오 떡 이군요 ...
    예전엔 인터넷으로 파셨는데 이젠 안파시더라구요
    옥당 바이오 떡 저도 참 좋아하는데

  • 14. 저도
    '12.10.12 11:32 AM (222.108.xxx.68)

    전에 영광의 한 떡집에서 모시 송편 시켜먹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깨 들은 송편 제일 싫어하는지라, 기피도 맛있고, 통동부도 맛있었어요.
    이번에 추석 때는 시어머니가 미리 만들어두셨다 쪄주셨는데,
    확실히 모시잎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가 더 맛있더라구요.

  • 15. ...
    '12.10.12 11:32 AM (121.144.xxx.170)

    모시송편은 모싯잎 함량이 중요하더라구요.
    여우모시송편, 푸른들모시송편?인가 이 두 집이 함량이 꽤 높은편인것 같아요. 32프로
    옥당바이오식품도 그렇고 대부분은 20프로정도더라구요.

  • 16. 윗님
    '12.10.12 11:42 AM (59.5.xxx.40)

    제가 홈페이지보고 모시함량 많아서 여우모시송편 시켜 먹었었는데
    제 입에는 너무 너무 달았어요.
    저희 직장동료들도 넘 달다고...해서 다들 별로라고 했어요

    서울에 당일에 사 먹을수 있는곳 알면 참 좋을텐데...

  • 17. 솔직하게...
    '12.10.12 12:03 PM (58.78.xxx.47)

    모시떡은 송편보다 개떡이 맛있어요,
    송편 속은 더 맛있는 집도 많거던요..
    모시떡은 그 쫄깃함이 남달라서..그 맛으로 먹는지라..
    모시개떡 반죽을 구입해서...소분해서 냉동해두고....
    먹을 때...그냥 넙덕하게 펴서..쪄서 먹으면...
    정말 갑입니다.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좋구요.,.

  • 18. //
    '12.10.12 12:24 PM (110.13.xxx.49)

    입맛마다 다 다르겠지만, 모시송편이 뭐가 맛있다고 하는지..아무맛이 없던데요.

  • 19. 저도 옥당 바이오
    '12.10.12 12:31 PM (223.62.xxx.78)

    이번 추석에 인터넷으로 옥당바이오 참마루떡 시켰었는데 맛있었어요

    모싯잎인절미도 좋더만요

  • 20. 지나가는비
    '12.10.12 1:35 PM (114.205.xxx.34)

    전 생거보다 오히려 쪄진거 주문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그때그때 쪄먹는게 더 좋았어요
    생거는 왜그리 질퍽거리고 안이쁘게 쪄지더라구요
    쪄진거 냉동실에서 미리 꺼내놓았다가 살짝만 찌면 맛있던데요

  • 21.
    '12.10.12 8:57 PM (122.40.xxx.97)

    저 목요일에 우리동네 장터에서 모시송편 팔기에 반가워서 사 먹었는데.. 영광에서 가져다 가까운 떡집에서 쪄서 판다고...
    자세히 보니 옥당바이오였어요... 들어본거라 좋다구나 사왔는데...
    맛이.... 음... 맛보려고..4개짜리 2천원 주고 사왔는데 아직도 두개 남아있어요.남편이 버리래요;
    추석때 시어머니 영광에서 배달해서 주신건 맛있었는데.. 이건... 소도 딱딱하고 피는 질척거리구..
    별루였어요.

  • 22. 자연
    '12.10.12 9:53 PM (183.97.xxx.218)

    제가 모시송편 집에서 자주 해 먹어요
    모시 함량이 중요합니다

    쫄깃하면서도 잘 굳지 않더군요
    전 통팥으로 달지않고 담백하게 하니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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