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 정도라면 형편이 괜찮은 축에 속하는지 궁금해요.

궁금 조회수 : 2,063
작성일 : 2012-10-11 23:53:06

제 주변엔 아직까지 결혼한 친구들이 하나도 없어요.

일찍 결혼하고 아이도 일찍 가져서 낳았기때문에 (아직 20대 후반)

친구들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랍니다.

 

저는 아르바이트를 잠깐씩 하고있고 신랑은 정직원이에요.

벌이는 약 170만원정도 됩니다. 출장나가면 좀 더 되는편이구요.

 

저희는 집이 시부모님이 결혼할때 해주신 집이 있어서 집을 사야하는건 아니에요.

아예 그냥 여기서 쭉 살 생각으로 집을 보고 구입한터라 크게 집을 사기위해서

돈을 모아야 하는 형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집을 살때 많이는 아니고 삼천만원 보태고 (신랑이랑 저랑 모은돈)

천만원 정도 빚을 졌는데 내년 2월이면 그돈은 다 갚아요. 근데 생활비로 쓴 돈이랑

이사오면서 이것저것 사느라 다시 약 팔백만원 정도의 빚이 있네요.

 

 

사실 신랑이 돈을 잘벌어오는편이 아니고 아직 나이가 20대라서 크게 돈을 벌진 못해요.

그래도 나름대로 아끼면서 아이랑 셋이서 살고 있는데 저는 어쩐지 조급해지네요.

얼른 빚갚고 둘째를 낳고싶은데 (사실 둘째도 저는 진짜 낳기 싫었는데 시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이 경제적인 상황이 될때 낳아놓으라고 그래야 보태줄수 있다해서 신랑도

너무 둘째를 원하는터라 낳기로 했네요) 아직 그 800만원 갚으려면 1년은 더 있어야 하거든요.

제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도 잘 안모아지네요. ㅠㅠ 이것저것 사고싶기도 하고

먹는것이라도 잘 챙겨먹이고 싶은데.. 제가 정말 투정부리고 있는건가요?

제가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있어야 할까요?

IP : 182.218.xxx.1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12 12:20 AM (210.106.xxx.113)

    170벌어서 60만원 빗값고(800을 1년에 갚는
    다하시니 대충) 110 만원으로 세 식구
    남편 용돈 최소 10 만원 통신,공과금 월평균
    최소 30? 남은 70 은 애한테 다 들어갈 듯
    둘째 보다는 어서 맞벌이 하셔야할거같아요

  • 2.
    '12.10.12 12:25 AM (61.253.xxx.176)

    형편이 나쁘다고 할수는 없는 정도지만
    둘째를 가지는건 신중히 생각하셔야 할 정도 같아요
    남편분의 월급 상승률이 연마다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애 둘과 하나는 교육비가 천지차이예요.

  • 3. 글쎄요~
    '12.10.12 12:48 AM (112.186.xxx.62)

    친정이나 시댁에서 다달이 생활비 대주신다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좀 어렵지 않나요? 월수입이 적으셔서 힘드실듯 합니다.

  • 4. 지브란
    '12.10.12 7:16 AM (1.250.xxx.165) - 삭제된댓글

    젊으시잖아요 부부가함심하면 뭘못하겠어요 화이팅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580 잦은 가스... ㅠㅠ 2 걱정&궁금 2012/10/12 2,175
166579 대하 보관요. 김치냉장고 아님 냉동으로 5 대하 2012/10/12 5,288
166578 文-安, 새누리發 북풍에 공동 대처 1 .. 2012/10/12 1,621
166577 임세령씨보다 이부진씨가 30 ㄴㅁ 2012/10/12 23,862
166576 신생아. 베넷저고리 꼭 필요한가요? 13 .. 2012/10/12 14,836
166575 목과 등근육이뭉쳤는데 1 화이트스카이.. 2012/10/12 1,691
166574 강아지 발바닥 털 직접 정리해주고 싶어요. 6 로안 2012/10/12 3,525
166573 며칠전 마취에서 안깨어난다던 조카 이모입니다 160 ... 2012/10/12 24,184
166572 초 3학년 친구 생일 초대받았는데 선물 뭐 사가나요? 1 선물 2012/10/12 1,712
166571 [거대한음모] 공영방송MBC공중분해.. 5 .. 2012/10/12 1,520
166570 남편이 직장을 그만 둔답니다 18 똘아이 2012/10/12 7,055
166569 헥헥헥.. 온라인 쇼핑도 오프라인 쇼핑 못지 않게 힘들어요.. .. 1 ... 2012/10/12 1,584
166568 누가 어떻다.. 그래서 부럽다 대단하다... 까지는 괜찮은데 2 루나틱 2012/10/12 1,260
166567 SNL 김민교씨 좋아하는 분 없나요? 8 ㅇㅇ 2012/10/12 1,684
166566 6학년 딸아이 생리 양이 너무 많은데 병원 가야 하나요? 4 산부인과 2012/10/12 2,296
166565 초등학교2학년 남자 여자 아이 후원해줄 학용품 문의해요 6 웃는일만있길.. 2012/10/12 1,225
166564 민주당 난리 났군요.. 3 .. 2012/10/12 3,131
166563 김빠진 맥주도 취하나요?? 5 별걸 다 2012/10/12 2,895
166562 시어머니가 주신 5 어쩌자고.... 2012/10/12 2,248
166561 코스트코 인기 정말 많네요.맛도 있고 값도 저렴하구 11 ... 2012/10/12 5,680
166560 롯데시네마 예매해주실분? 2 .. 2012/10/12 1,034
166559 NLL 정문헌이 말하는 문건 출처 밝혀졌군요.. 1 .. 2012/10/12 1,731
166558 광기가 느껴지는 눈빛이 있을까요? 6 ㅡㅡ 2012/10/12 2,792
166557 설화수 화장품 정말 좋은가요? 13 피부 2012/10/12 9,548
166556 환경호르몬에 대해서 궁금해요 커피포트 밥주걱에서 환경호르몬 나오.. 4 환경 2012/10/12 4,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