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 요즘 병인가 봐요. 집고치고 싶어 미치겠어요.

조회수 : 1,669
작성일 : 2012-10-11 22:15:10

전세 산지 2년째인데요.

제가 갖고 있는집은 매매로 내놓은지 2주일 되었고요.

 

사고 싶은 아파트가 있는데

어서 팔려서 그 아파트 사서 싹 고쳐서 살고 싶어.. 미치겠어요.

 

맨날 아파트 시세 검색하고요.

어떻게 고칠지 서치 하고 있고요.

이미 가구 배치와 방 배정은 다 끝났어요.

 

제정신이 아닌것 같아요.

갖고 있는 집 월세 받고 있고,

지금 집은 전세로 잘 살면 되는데

도대체 왜 이럴까요?

 

올초부터 자꾸 큰집으로 이사가는 꿈을 여러번 꾸어서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세 살고 있는 집 주인이 집을 내 놓고 사람들이 보러 오면서

뒤숭숭하더니

매일 주방은 어떤걸로 바꾸고, 바닥은 화이트 대리석으로 할지 아님 화이트워쉬 마루바닥으로 할지

아님 오크색으로 할지 그걸 매일 고민하고 있어요.

 

병인것 같아요.

정신차리게 좀 혼내주세요. T.T

 

주방은 화이트와 따뜻한 브라운 계열로 하려고요.

너무 구닥다리로 보이지만 그게 제일 나을것 같아요.

 

아직 갖고있는 집은 보러온다는 사람 한명도 없었습니다.

IP : 221.146.xxx.8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랑 반대
    '12.10.11 10:31 PM (182.222.xxx.9)

    혼내긴요...전 님같은 바지런한 성격이 부럽습니다.
    지금 저도 새로운 집으로 이사온지 일주일 됐는데요..
    이사전부터는 물론이고 아직도 어찌 꾸미고 어찌 배치들 하고 이런것들이 이렇다하게 없어요..
    이사하고 새로 가구들 사려고 다 버리고 왔던지라 수납은 아주 턱없이 부족한데
    알아봐야지 하면서도 차일피 미루는중...
    시계 하나 사는거조차 이리 힘드는데 가구며 가전들 어찌 살런지...ㅠㅠㅠ
    에너지 넘치시는분들 정녕 부러워요~~

  • 2. ㅇㅇ
    '12.10.11 10:38 PM (110.13.xxx.195)

    전세집 도배 새로 하기만 하셔도 기분이 달라지실텐데

  • 3. ㅎㅎ
    '12.10.11 11:11 PM (114.201.xxx.180)

    부럽습니다..예쁜집에 .. 우아한 모습 그려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329 고구마나 과일?? 같은거 구매시 맛이 없으면 환불받으세요? 4 ㅇㅇㅇ 2012/10/12 1,233
166328 코스트코에서 먹다 남은것도 반품해주나요? 18 목던거 2012/10/12 3,339
166327 40대 초 남편, 이제 좀 놀고 싶다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어느가을 2012/10/12 2,750
166326 닭가슴살류만 먹던 강아지 오리연골 줄때 주의할점요 2 간식으로 2012/10/12 1,595
166325 요즘 언론에서 문제가 되고있는사건 3 82cook.. 2012/10/12 1,415
166324 육개장할건데 잘게 썬 고기를 사왔는데요. 2 ... 2012/10/12 1,224
166323 아기가 유모차에 오래 안 앉아있으려는건 왜 그럴까요? 7 15개월 2012/10/12 2,384
166322 변액유니버셜이요. 중간에 금액 줄여서 넣을수도있나요? 4 보험 2012/10/12 1,551
166321 해외에서 생일파티 준비 중인 엄마 입니다. 도와주세요. 5 영어 울렁증.. 2012/10/12 1,637
166320 너무 귀여운 네 살 둘째 9 네 살이 좋.. 2012/10/12 2,352
166319 머릿결 좋아지는 비법 혹시 있을까요?? 1 gemini.. 2012/10/12 1,648
166318 뒤의 '아랑 사또전' 스토리 전개 댓글을 보면서... 2 지나다가 2012/10/12 2,076
166317 착한남자 보시는 분...ㅋㅋ 강마루 이름 어때요?? 16 꿈꾸는고양이.. 2012/10/12 3,587
166316 10월 28일 [나는 꼼수다 더 파이널] 공연 예매들 하셨나요?.. 2 삐끗 2012/10/12 1,645
166315 軍 뭘 숨기나? ‘노크 귀순’보다 무서운 건… 세우실 2012/10/12 1,725
166314 애교. 지나치면 안하는지 서울여자 2012/10/12 1,260
166313 가정용 진공포장기쓰시는분 질문요 2 차니맘 2012/10/12 2,892
166312 이번주 인간극장 보셨나요 ? 11 불효녀 2012/10/12 4,824
166311 세타필 크림도 많이 사용하시나요? 7 로션재구매 2012/10/12 3,026
166310 영화 제목 재문의 1 쌀강아지 2012/10/12 1,134
166309 박원순이 무려 350명이나 동원해 34 ... 2012/10/12 3,762
166308 분노조절장애로 상담치료받고자합니다. 서울에 좋은 정신과나 상담소.. 1 저기 2012/10/12 4,070
166307 김재철, "나는 낙하산 아니다, 노조에 밀리지 않고 회.. 9 베리떼 2012/10/12 1,730
166306 베이크아웃 할때요... 1 방법질문좀드.. 2012/10/12 3,218
166305 친정아빠를 내려드리는데 옆에서 차가 박았어요.. 7 초5엄마 2012/10/12 3,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