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친구한테 오빠라고 부르는 그 여자....ㅠㅠ

참나 조회수 : 3,369
작성일 : 2012-10-11 10:26:44

정말 이해가 안가서 여기다 여쭙니다.

 

여기 다양한 의견과 사라판단 잘하는 분이 많으니.

 

제 남편...A 와 그의 친구 B는 어릴떄 친했는데, 대학도 다르게 가고 어쩌고 하다가...3년전부터 다시 만나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요

 

동창회에서 다시 만났을떄는 B는 이미 결혼한 상태였고 (연애떄부터 알던 사이가 아니란거죠)

 

 와이프도 3년전부터..알게됬는데 그 와이프가 자꾸 저의 남편보고 오빠오빠 합니다.

 

피자 시켜먹으면서..사진도 가끔 보내고요

 

제 남편은...오빠 소리가 불편하다고 저에게 얘기합니다.

 

그래서 제가 친구 B에게 얘기하라고 했어요.

 

그랬는데도 그 호칭은..바뀌지가 않네요.

 

원래 오빠소리 잘하는 여자일까요?

 

아무리 그래도 예전부터 알던 사이고 아니고,

 

2살 많은 남편 친구에게 오빠오빠 하는데..전 너무 이상하네요..

 

제가 너무 융통성이 없고 꽉 막혔나요?

 

  

IP : 119.70.xxx.1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한 친화력이죠
    '12.10.11 10:33 AM (58.236.xxx.74)

    님남편은 불편하다고 하는데, 그렇게 친근하게 불러주는 걸 좋아하는 남자들도 많다는 걸 알고 그러나봐요.
    그냥 친화력이 과한 스타일이라 여기세요, 님남편이 전혀 호응을 안해 주니, 님이 우위를 점한건데요 뭘.
    남편까지 쌍으로, 부인을 꽉 막힌 스타일로 몰아가는 경우도 많거든요.

  • 2. ..
    '12.10.11 10:34 AM (147.46.xxx.47)

    남편분과 친구 아내분... 두분 만나신 시점이
    남편분은 총각이셨던거잖아요.달리 호칭을 할게 없어서 남편과 동일하게 했을가능성이 있는데..
    습관이 되서 고쳐지지않는거같네요.
    물론 3년전에 a와 b 두분 모두 배우자가 있는 상태로 만나신거라면.. 결혼하신분에게 호칭도 조심했을 가능성도 있구요.

    남편이 불편하시면, 직접 얘기하라고 하세요.
    아님 친구분에게 말해서 아내분께 전달해달라고 하시던가...

  • 3. 그렇군요.
    '12.10.11 10:35 AM (124.49.xxx.62)

    저도 남편이랑 나이차이가 좀 나서 남편친구들한테 ...오빠라고 부르는데....별 생각없이 ...씨라고 부르기엔 좀 그래서 그냥 오빠라는 호칭을 쓰는데....
    기분 나쁘시구나....

    조심해야 겠네요...^^

  • 4. 수수엄마
    '12.10.11 10:39 AM (125.186.xxx.165)

    남편의 지인들...형님들이라고 칭하고 있는데
    남편과 연애중...그분들도 미혼일때부터 자주 봐서...오빠라고 불렀지만
    오빠오빠하며 대화한 기억도 별로 없고(주도적으로 대화할 입장은 아니니)
    개인적으로 연락드린적도 없습니다(전화번호는 대부분 가지고 있음-남편이 그 전화를 이용했을때 저장해둠)

    오빠...라고 할 수는 있는데...개인적인 연락(카톡포함)은 사건사고나서 도움 필요할 때 말곤 없지않나 싶어요

  • 5. 남의 남편에게 왠 오빠??
    '12.10.11 11:10 AM (125.181.xxx.2)

    아무나 보고 오빠래...

  • 6. ....
    '12.10.11 11:30 AM (211.179.xxx.245)

    무식한여자네요..........

  • 7.
    '12.10.11 12:22 PM (211.186.xxx.2)

    저도 남편 고등학교 친구들. 첫 직장 동기들에게 오빠라고 부르는데요.
    남편이랑 대학교때부터 CC여서 남편 친구들이랑도 그 때부터 어울렸었거던요.
    아주 편하게 말이죠... 남편 대학친구들은 제 선배이기도 하니 당연히 오빠라고 부르고요.

    결혼 6년차, 30대 중반이고 오빠들은 30대 후반인데
    저도 이제 호칭을 바꿔야 하나요?

    남편 친구 와이프들이 들으면 기분 나쁠 수 있겠네요.
    남편 친구들 자주 보는 편인데, 그럼 --씨라고 불러야 하는 거예요?

  • 8. ....
    '12.10.11 12:33 PM (110.70.xxx.215)

    대학때.주터.알던사이면.이해가.되지만.그렇지.않은경우 그냥 누구씨가.보편적이죠..

  • 9. -------
    '12.10.11 1:00 PM (112.223.xxx.172)

    근데 그걸 왜 B에게 말하라고 하세요?
    당사자에게 직접 말하셔야죠.

  • 10. 그럼 뭐라고 불러요??
    '12.10.11 1:33 PM (125.176.xxx.152)

    그럼 그런 경우 호칭을 어떻게 부르는게 무난할까요??
    나이 아래인 사람이 연장자 이름뒤에 씨는 좀 버릇없이 보일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은근 많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02 시댁에서 키우던 반려견이.... 떠났어요. 9 잘 가~ㅠㅠ.. 2012/10/19 2,563
169001 동영상보면서 프린트도 할수 있나요 1 메디치 2012/10/19 1,364
169000 영어질문.... rrr 2012/10/19 1,126
168999 삼각김밥 안찢어지게 어떻게 하나요? 먹을때도 만.. 2012/10/19 1,233
168998 mp4파일이면 컴에서 못보나요? 2 .. 2012/10/19 1,259
168997 김장배추가 덜 절여진채로 양념에 버무렸는데 망친건가요? 1 주영 2012/10/19 2,100
168996 고등어조림 4 신혼 2012/10/19 1,483
168995 아들 중간고사랑 시어머니 생신이 겹친다면~~ 70 민들레 2012/10/19 14,310
168994 아이와 떨어져 지내는 게 1 아무리생각해.. 2012/10/19 1,335
168993 역류성 식도염과 화병 6 스트레스 2012/10/19 3,618
168992 김유찬 저, 이명박리포트 구해요. 3 -_-;;;.. 2012/10/19 1,353
168991 인생 두번째직업은.... 2 마귀할멈 2012/10/19 1,767
168990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무조건 세스코 무료진단!! nnMa 2012/10/19 2,412
168989 루이비통 가방 사고 만족하세요?^^ 19 ... 2012/10/19 6,294
168988 동행 진우의 군대가는길 보신분 계세요? 6 ㅠㅠㅠㅠ 2012/10/19 4,702
168987 친구아들이 놀러오는데요... 영화 2012/10/19 1,231
168986 돌쟁이 어린이집에 맡기고 나오는데...ㅠ.ㅠ 1 선생님 2012/10/19 1,528
168985 저의 심리가 뭘까요? 모든 댓글 다 새겨들을께요. 18 행복해2 2012/10/19 4,695
168984 스페인 마드리드 면세점에서 사 올만한거 있을까요? 2 스페인 2012/10/19 6,446
168983 오늘도 씩씩하게 모닝 커피 한잔~ㅎㅎ 2 ... 2012/10/19 1,675
168982 야상점퍼 세탁법 1 2012/10/19 2,709
168981 수능대박기좀 주세요(선배맘들) 1 고3맘 2012/10/19 1,468
168980 영어질문... 1 rrr 2012/10/19 986
168979 일제에 5달러에 팔린 주미 대한제국 공관 되찾아 2 세우실 2012/10/19 1,021
168978 강화 외포리 젖생새우 살수있는곳 ?? *** 2012/10/19 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