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친구한테 오빠라고 부르는 그 여자....ㅠㅠ

참나 조회수 : 2,758
작성일 : 2012-10-11 10:26:44

정말 이해가 안가서 여기다 여쭙니다.

 

여기 다양한 의견과 사라판단 잘하는 분이 많으니.

 

제 남편...A 와 그의 친구 B는 어릴떄 친했는데, 대학도 다르게 가고 어쩌고 하다가...3년전부터 다시 만나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요

 

동창회에서 다시 만났을떄는 B는 이미 결혼한 상태였고 (연애떄부터 알던 사이가 아니란거죠)

 

 와이프도 3년전부터..알게됬는데 그 와이프가 자꾸 저의 남편보고 오빠오빠 합니다.

 

피자 시켜먹으면서..사진도 가끔 보내고요

 

제 남편은...오빠 소리가 불편하다고 저에게 얘기합니다.

 

그래서 제가 친구 B에게 얘기하라고 했어요.

 

그랬는데도 그 호칭은..바뀌지가 않네요.

 

원래 오빠소리 잘하는 여자일까요?

 

아무리 그래도 예전부터 알던 사이고 아니고,

 

2살 많은 남편 친구에게 오빠오빠 하는데..전 너무 이상하네요..

 

제가 너무 융통성이 없고 꽉 막혔나요?

 

  

IP : 119.70.xxx.1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한 친화력이죠
    '12.10.11 10:33 AM (58.236.xxx.74)

    님남편은 불편하다고 하는데, 그렇게 친근하게 불러주는 걸 좋아하는 남자들도 많다는 걸 알고 그러나봐요.
    그냥 친화력이 과한 스타일이라 여기세요, 님남편이 전혀 호응을 안해 주니, 님이 우위를 점한건데요 뭘.
    남편까지 쌍으로, 부인을 꽉 막힌 스타일로 몰아가는 경우도 많거든요.

  • 2. ..
    '12.10.11 10:34 AM (147.46.xxx.47)

    남편분과 친구 아내분... 두분 만나신 시점이
    남편분은 총각이셨던거잖아요.달리 호칭을 할게 없어서 남편과 동일하게 했을가능성이 있는데..
    습관이 되서 고쳐지지않는거같네요.
    물론 3년전에 a와 b 두분 모두 배우자가 있는 상태로 만나신거라면.. 결혼하신분에게 호칭도 조심했을 가능성도 있구요.

    남편이 불편하시면, 직접 얘기하라고 하세요.
    아님 친구분에게 말해서 아내분께 전달해달라고 하시던가...

  • 3. 그렇군요.
    '12.10.11 10:35 AM (124.49.xxx.62)

    저도 남편이랑 나이차이가 좀 나서 남편친구들한테 ...오빠라고 부르는데....별 생각없이 ...씨라고 부르기엔 좀 그래서 그냥 오빠라는 호칭을 쓰는데....
    기분 나쁘시구나....

    조심해야 겠네요...^^

  • 4. 수수엄마
    '12.10.11 10:39 AM (125.186.xxx.165)

    남편의 지인들...형님들이라고 칭하고 있는데
    남편과 연애중...그분들도 미혼일때부터 자주 봐서...오빠라고 불렀지만
    오빠오빠하며 대화한 기억도 별로 없고(주도적으로 대화할 입장은 아니니)
    개인적으로 연락드린적도 없습니다(전화번호는 대부분 가지고 있음-남편이 그 전화를 이용했을때 저장해둠)

    오빠...라고 할 수는 있는데...개인적인 연락(카톡포함)은 사건사고나서 도움 필요할 때 말곤 없지않나 싶어요

  • 5. 남의 남편에게 왠 오빠??
    '12.10.11 11:10 AM (125.181.xxx.2)

    아무나 보고 오빠래...

  • 6. ....
    '12.10.11 11:30 AM (211.179.xxx.245)

    무식한여자네요..........

  • 7.
    '12.10.11 12:22 PM (211.186.xxx.2)

    저도 남편 고등학교 친구들. 첫 직장 동기들에게 오빠라고 부르는데요.
    남편이랑 대학교때부터 CC여서 남편 친구들이랑도 그 때부터 어울렸었거던요.
    아주 편하게 말이죠... 남편 대학친구들은 제 선배이기도 하니 당연히 오빠라고 부르고요.

    결혼 6년차, 30대 중반이고 오빠들은 30대 후반인데
    저도 이제 호칭을 바꿔야 하나요?

    남편 친구 와이프들이 들으면 기분 나쁠 수 있겠네요.
    남편 친구들 자주 보는 편인데, 그럼 --씨라고 불러야 하는 거예요?

  • 8. ....
    '12.10.11 12:33 PM (110.70.xxx.215)

    대학때.주터.알던사이면.이해가.되지만.그렇지.않은경우 그냥 누구씨가.보편적이죠..

  • 9. -------
    '12.10.11 1:00 PM (112.223.xxx.172)

    근데 그걸 왜 B에게 말하라고 하세요?
    당사자에게 직접 말하셔야죠.

  • 10. 그럼 뭐라고 불러요??
    '12.10.11 1:33 PM (125.176.xxx.152)

    그럼 그런 경우 호칭을 어떻게 부르는게 무난할까요??
    나이 아래인 사람이 연장자 이름뒤에 씨는 좀 버릇없이 보일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은근 많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394 친구 남편의 불륜 말해줄거 같나요? 1 10:34:54 97
1594393 우원식이 법무부장관 했더라면 10:33:41 44
1594392 백마 화사랑.. 아침엔 사과.. 10:29:55 108
1594391 1인가구 두유제조기 작은거 사는게 낫나요? 2 10:25:49 136
1594390 토요일 전세 계약하는 것도 있나요? 1 ... 10:18:04 253
1594389 공무원사회도 직장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어요 8 귀여워 10:15:29 695
1594388 음악계 노벨상 탄 작곡가 진은숙 2 파가니니 10:15:26 377
1594387 명이나물 장아찌 황금레시피 알려주세요 못찾겠다 10:15:00 70
1594386 진짜 웃기는 '시'짜들. 다 이런건 아니죠? 17 ㅇㅇ 10:11:35 650
1594385 펌, 채수근 상병과 함께 급류에 휩쓸렸다 구조된 생존해병의 어머.. 12 가져옵니다 10:08:33 979
1594384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데이트 폭력이 남일이 아닌 진짜 이.. 1 같이봅시다 .. 09:59:00 312
1594383 일본여행자수는 착시 현상이 있음 7 ㅁㅁ 09:56:37 721
1594382 인테리어 하는데 에어컨... 3 키친핏 09:51:37 346
1594381 지난 번에 올라온 침대에서 하는 운동... 2 운동 09:50:50 574
1594380 한라 참치액 프리미엄이 더 맛있나요? 1 참치 09:48:40 230
1594379 이게 광장시장 만원짜리 순대래요 13 ㅇㅇ 09:48:14 1,837
1594378 이렇게 먹고 배가 터질듯 한데 위가 줄은걸까요 6 ……… 09:48:02 564
1594377 우리사회 늙어가네요 6 ㅎㅎ 09:47:31 1,081
1594376 예전엔 트렌치 정말 짧게 입었는데 1 09:40:21 516
1594375 창포물에 머리감는 창포가 노랑꽃창포도 포함인가요? 1 .. 09:39:01 92
1594374 고등아들 고기먹여 조금더 클까요 8 09:35:19 682
1594373 사과값이 이 지경인데 .. 40 부글부글 09:21:13 2,095
1594372 '뺑소니' 김호중, 오늘 콘서트 강행… 23 .. 09:18:45 2,703
1594371 이걸 어쩌나요 (주머니에 휴지넣고 빨래돌렸어요ㅖ 11 처치 09:16:39 1,134
1594370 남편이 당뇨 판정을 받았어요 식사 궁금증입니다. 8 식사 09:16:27 1,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