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응이 느린아이는 어디가 안좋은걸까요?

초등저 조회수 : 2,688
작성일 : 2012-10-11 09:34:44

일단, 관심없는것에 대해선 눈과 귀를 다 막고 있는듯.....

아니.. 어쩔땐 잘 듣고 있으면서 반응이 느려요.

예를들어...

선생님이 5살때 물었죠.

'뽀로로 친구들중에 이쁜 여자친구는?" 

아이들 잽싸게 "루피"

선생님 "아니 다른친구"  

아이들 잽싸게 "패티"

우리아이는 멍~~  알아도 대답이 느린거죠.

지금 초등저인데

학부모 참관수업을 가서봐도 그럽니다.

선생님이 뭘 물어보면 질문의 요지가 빨리 파악이 안되나봐요.

그런데 신기한건 가베나, 수학선생님은 머리가 있는 아이라고 해요.

뭐.. 이런거 엄마입장에서 어떤관점으로 바라봐야 하나요?

마냥 지켜보고 있어도 되는지, 아님 뭐 어디가 문제가 벌어지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IP : 175.195.xxx.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아이
    '12.10.11 9:44 AM (175.211.xxx.146)

    우리아이가 그러더니 고학년 되니까 괜찮아지대요. 지켜보세요. 야단치치 마시고...

  • 2. 평소에
    '12.10.11 10:27 AM (58.236.xxx.74)

    엄마가 인내심을 가지고 느리고 재미없는 말이라도, 호응하면서 들어주시나요 ?
    저희는 맞장구쳐주고 제가 리액션 잘 해주는데 에너지를 많이 쓰니,
    지금은 좀 좋아졌어요.
    얼음에 갇힌 것처럼 아이스브레이킹이 늦게 되는 아이가 있고요,
    저나 우리 아이들은 왼손잡이라,2가지 생각이 동시에 떠오르는 경우가 많아요,
    위에 질문의 경우, 패티 루피가 동시에 떠올라 하나를 버리질 못하고 어.......하고 있으니
    남들이 보기엔 아무답도 생각 못하는 걸로 보이고요.
    가끔 여러 개 중에 나머지 버리는 연습도 해 보고 그랬어요,
    그 여러 개의 디테일을 다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이해가 되나, 어쨌든 빨리빨리 표현을 해줘야 상대도 흥이 나니 말이죠.
    하이튼 아이의 기질을 존중하고 늘 자부심을 길러주시면, 계속 느려도 뭔가를 이룰 역량은 생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47 못난이 송편 보셨나요?? 6 ........ 2012/10/24 3,740
171246 사람이 먼저다 가족이 먼저다 시민들이 만들어 주신 비디오랍니다 2 .. 2012/10/24 1,525
171245 휴롬은 압착식이라 얼음은 안갈리겠네요. 2 ㅎㅎ 2012/10/24 2,634
171244 공부방하다가 접으신분 있으신가요? 영어공부방 할까하는데 3 질문ㅂ 2012/10/24 3,734
171243 하루죙일 대봉감 따고나니 온만신이 쑤신다 4 가을하늘 2012/10/24 2,579
171242 한달 뒤 복직을 앞두고....선택의 기로에서 조언을 구해봅니다~.. 4 장군이맘 2012/10/24 2,477
171241 고양이들도 겨울에 추위 느끼나요? 사무실 뒷뜰에 길냥이가 살아요.. 9 길고양이 2012/10/24 8,762
171240 물고기가 왜죽었을까요 5 내탓입니까 2012/10/24 1,918
171239 부의금 과 부조금 각각 무슨뜻인지요? 4 ..... 2012/10/24 3,187
171238 안 속을 자신 있습니까? 2 샬랄라 2012/10/24 1,877
171237 안철수 후보 최저임금 올리면 영세업자 타격.. 점진적 인상 필.. 3 최저임금 2012/10/24 1,783
171236 건고추 대신 고춧가루 쓸 수 있나요? 5 궁금해요 2012/10/24 1,916
171235 토마토 쥬스 파는 거 어디꺼나 맛있나요 4 토마토 2012/10/24 1,715
171234 얼굴보면 알수 있나요?(19금?) 31 진짠가? 2012/10/24 19,513
171233 아이폰 리퍼ㅠㅠ 3 아이폰 2012/10/24 1,889
171232 소아과 의사 선생님이나, 다른 의사선생님들께... 1 놀이터에서 .. 2012/10/24 1,478
171231 갤노트 쓰시는분들 어디에 두고 사용 3 하세요? 2012/10/24 1,966
171230 국내선 첫 비행기 타면 5 비행기 2012/10/24 2,199
171229 뭐 하자 그러면 졸린다고 하구선, 이불 깔아주면 안 졸린다고 난.. 저도 그랬겠.. 2012/10/24 1,548
171228 쇼핑할 때 최저가 알려주는 기능 답답해요 2012/10/24 1,475
171227 초6 아들이 저보고 '지가'래요 8 절망 2012/10/24 3,275
171226 일산에서 여의도 출퇴근 괜찮을까요? 7 이사 2012/10/24 4,132
171225 오늘하루도 감사합니다. 9 감사일기. 2012/10/24 2,042
171224 고등수학 질문 6 tree 2012/10/24 2,207
171223 문재인, 양자대결서 안철수에 크게 앞서 1 .. 2012/10/24 1,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