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퇴근하면서 울면서 왔어요

울적하다 조회수 : 18,414
작성일 : 2012-10-10 19:42:14

그냥..

왜이러죠

남들은 다 잘사는거 같은데 나만 이런가봐요

나이도 많은데 결혼 하려고 했던 남자랑 헤어 졌구요-차였다고 봐야죠-

회사 일은 한다고 하는데 왜이렇게 매일 힘들고 깨지고..그런거며..

제가 잘 안우는 성격인데..

요즘 뭔가 심적으로 힘든가 봐요

타고 다니던 차도 놓고 집까지 50분 거린데

그냥 엉엉 울면서 왔네요

다행히 사람들도 적고 어두워서 마음놓고 울면서 왔어요..

이런때 엄마라도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IP : 112.168.xxx.59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0 7:43 PM (118.32.xxx.3)

    토닥 토닥..

  • 2. 유나
    '12.10.10 7:44 PM (119.69.xxx.22)

    제가 외국에서 회사를 오래다녔는데요...
    몇년에 한번씩 유독 심해지는 때가 있었어요.
    너무 외롭고.. 아파트 관리인 아저씨가 아침마다 제가 출근하면 인사해주시는게 사람한테 듣는 첫마디인데요. 그 말이 너무 싫고요(외국어..) 정말 모든게 지긋지긋하고 우울했어요..
    시간이 지나니 좀 괜찮아지더군요.. 그리고 가끔 다시 오긴 하지만... 저는 그냥 제가 외롭고 우울한걸 받아들였어요. 힘내세요.. 또 지나갈꺼예요

  • 3. 음..
    '12.10.10 7:45 PM (218.234.xxx.92)

    그런 날이 있어요. 힘들어서 꾹꾹 참고 있는데 다른 힘들게 하는 말이 또 들릴 때..

    토닥토닥.. 내일은 괜찮아질거에요..

  • 4. 저도
    '12.10.10 7:46 PM (110.70.xxx.164)

    결혼 하고 애둘 있는 저도
    집안일도 너무 힘들고 난 아무것도 아닌거 같아서 빨래 개다가 엉엉 울었어요 ㅠ
    요즘 날씨가 환절기라 그런가요?
    그런 사람 여기도 있으니까 기운 차리시고
    맛있는 그칼로리 음식 드세요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잖아요 ㅎ

  • 5. 123
    '12.10.10 7:51 PM (182.249.xxx.104)

    저도 토닥토닥. 힘내세요.
    저도 오늘 눈물 나는거 참고 회사 때려치고 싶은거 참으면서도 못 그만 둔다는거 아니까 너무 짜증나고...
    제 경우에는 요즘 일이 너무 많고 이상한 상사 한명이 요즘 저한테 깐깐히 굴어서 그런데... 그래도 이상한 상사는 상사들도 다 알고 싫어하더라구요.
    같이 힘내요.
    반은 마음속으로 무시하면서.. 정신빼고 회사 다녀야 하는 것 같아요.
    나는 내가 아니다... 생각하면서 ㅠㅠ

  • 6. 비가오다
    '12.10.10 7:56 PM (218.101.xxx.137)

    저도 그심정 알거같아요 옆에 있으면 안아드리고 말벗이라도 해드리고 싶네요 뭐좀 챙겨 드시고 기운내세요 슬픈일과 기쁜일은 함께 있다고 하지요 슬픈일은 일어 났으니 기쁜일만 기다리면 되지 않을까요

  • 7. ㅇㅇ
    '12.10.10 7:58 PM (211.237.xxx.204)

    오늘 저녁에 맛있는것 좀 드세요.. 그럼 기운이 날껍니다..
    살다보면 이런저런일 다 있지요.. 더 좋은일이 있으려고 오늘 이렇게 속상한일도 있는거라 생각하시고..
    원글님만 힘든건 아닙니다.
    다 속을 들여다보면 말못할 고민들이 있겠지요.. 저도 그렇고요..
    원글님께 위로가 됐으면 좋겠네요..

  • 8. 에고
    '12.10.10 8:00 PM (121.124.xxx.102)

    많아서 넘치는 나이에 남자에게 차이고
    새로시작한 일은 잘 안풀려 난생 첨 카드 핸드폰정지먹고 독촉전화도 첨받고
    그래도 돈나올 구석은 없고
    엄마아빠 아무도 없는 고아소녀( ?)인 저도 있어요
    기운냅시다!

  • 9. ..
    '12.10.10 8:01 PM (118.32.xxx.3)

    에고님도 토닥 토닥..
    이쯤해서 원글님 댓글 컴백하셈..

  • 10. frank
    '12.10.10 8:03 PM (14.32.xxx.136)

    힘내세요...몇달전에 사는 것이 너무 힘들게 느껴져서 퇴근길 지하철에서 눈물을 펑펑쏟았어요... 견디다 보면 또 그시간이 지나가요
    지금은 그때 내가 어떻게 견뎠나 싶어요

  • 11. 기운내요!
    '12.10.10 8:05 PM (175.212.xxx.66)

    기운내세요!
    치맥이라도 먹으면서 컴터로 웃긴 영화보면 어떨까요?
    오늘 푹 자고 낼부터 파이팅!

  • 12. 토닥토닥
    '12.10.10 8:12 PM (14.43.xxx.225)

    기운네요....
    안 좋은일은 연속으로 생기는거 같아요..
    저도 올여름(7월)에 너무 너무 힘든 일이 있었지요..
    어떻게 버텨야하는건지...차라리 죽는게 편할거같은데..
    다른 사람 앞에서는 강한척 아무렇지 않게 지냈지만.
    혼자서 통곡을 하기 여러번..
    그렇게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고...

    이제는 지낼만 합니다...
    그리고 세상은 넓고 인연은 많아요..

  • 13. ....
    '12.10.10 8:19 PM (125.184.xxx.197) - 삭제된댓글

    울울하여 울고플 때 있어요.
    쌓인거 많고 할 때 꺼이꺼이 울고나면 뭔가 후련해지는거 같잖아요.
    전 휴가일 전날 잘울어요.
    다음날 눈은 퉁퉁 부어있고 머리도 아프지만 웬지 후련...
    매운 고추가루 많이 넣고 맵게 배 불리 밥 좀 드셔요.

  • 14. 저도
    '12.10.10 8:22 PM (203.229.xxx.114)

    싱글때 퇴근하고 강남역 영어 학원 마치고 나오는데 갑자기 눈물이 왈칵 나더라구요. 늦가을에서 초겨울 넘어가는 즈음이었는데.. 친구들, 가족들한테 전화 했는데 다 통화중이고.. 너무 외롭고 이세상에 혼자인것 같은 느낌. 그 사람 많은 강남역에서 눈물 줄줄 흘리면서 걸어오다 꽃집이 보이길래 들어가서 꽃 한아름 사안고 나왔더니 기분이 좀 나아지더라구요. 꽃값이 참 많이 비쌌던 걸로 기억하는데 우울한 나를 위한 선물이다라며 샀던 기억이 납니다.
    살아보니 힘든 일은 지나가게 마련이고 시간이 다 해결해 주더라구요. 원글님도 저처럼 나중에 나중에 오늘 기억이 추억으로 남을 날이 올거예요. 힘내요..

  • 15. 그래요..
    '12.10.10 8:49 PM (121.147.xxx.224)

    그런 날이 있어요.
    오늘은 그냥 그런 날이구나 생각하시고 더 울고 싶으면 더 우세요.
    살다보니 그런 날도 있더라구요..

  • 16. 애~구
    '12.10.10 8:51 PM (180.67.xxx.174)

    위안이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세상 좋아져 내심정 얘기할때라도 있지, 저는 그 혹독한 노처녀시절
    오로지 혼자 감내하다 벽보고 혼자 얘기한적도 있네요. 내가 말을 잊지는 않았는지....
    우울할땐 단게 최고에요.
    뭐 맛난 쵸코렛이라도 우득우득 씹으시고, 씩~하고 웃으시고, 어디 세상 다시한번 살아보자 다짐해
    보세요. 옛말하며 살때 와요. 그것도 화려한 싱글 추억속에 한 갈피에요.

  • 17. 에구맘아파
    '12.10.10 8:58 PM (125.187.xxx.194)

    힘내세요..세상에 더 맘아픈 사람들로 가득하답니다..
    화이팅 하세요..~~!

  • 18. ...
    '12.10.10 8:58 PM (58.234.xxx.111)

    어제 저녁 아이 마중 나가는 길에 마주친 어떤 어린 아가씨가
    눈물을 뚝뚝 흘리며 길을 걷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고 나도 갑자기 울컥해서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모르는 아가씨고 모르는 사연이지만
    그냥 꼭 안아주고 싶었네요.

    원글님....요즘 힘들지 않은사람이 거의 없는 듯 싶어요.
    힘내세요.

  • 19. 윙윙
    '12.10.10 9:32 PM (175.118.xxx.102)

    꼭 한번씩 힘들어 눈물터지게 슬픈날이 있더라고요ᆞ근데 사람들 사는거 비슷해요ᆞ힘들고 지치는 날도 있고 언제 그랬냐는듯이 화창한 하늘에 벅차고 기쁜날도 있구요ᆞ눈물싹 닦고, 씩씩하고 이쁜 원글님으로 돌아 오셔요ᆞ

  • 20. ..
    '12.10.10 9:43 PM (114.206.xxx.37)

    원글님 꼭 행복하시길 빌어요.

    날도 추운데 너무 많이 아파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내일부터는 늘 좋은 일만 있을 거예요.

  • 21. 한마디
    '12.10.10 10:38 PM (118.219.xxx.163)

    아가씨때 유독 그런날 달력보면 배란기나 생리전후더라구요. 기운내세요.결혼해도 색깔은 다르지만 외롭고 힘든건 매한가지랍니다.좋은날 금방올거예요.

  • 22. ...
    '12.10.10 11:33 PM (112.148.xxx.8)

    잠시만 제가 님 엄마하면 안될까요? 아님 언니라도...님,일루오세요. 꼬옥~~~~~이렇게 일분만 있어드릴게요. 힘내세요.

  • 23. ...
    '12.10.10 11:45 PM (1.235.xxx.21)

    날선 댓글들만 보다가, 이렇게 훈훈한 거 읽으면 따뜻해져요.
    이거 원글님 덕분이죠?

    토닥토닥~

  • 24. 10년뒤
    '12.10.11 9:16 AM (211.182.xxx.2)

    결혼 18년차 맘입니다 직장인이기도 하구요
    저도 그냥 별일 없는데 너무 슬프네여
    어제 친구 만나서 잘 먹고 재미있게 놀다왔는데도
    오늘 아침 창밖에 보이는 풍경이 너무 맑고 좋은데도 눈물이 나네여
    그럴때도 있어여 ,,,오늘 일은 잊어버리고 오늘만 좀 펑펑 울고 낼부터 웃으면 되요

  • 25. 세피로
    '12.10.11 9:38 AM (123.142.xxx.35)

    전 며칠전에 힘들어서 엉엉울면서 잤는데....... 하나님한테 기도해보세요....

  • 26. 이것
    '12.10.11 9:55 AM (14.43.xxx.202) - 삭제된댓글

    또한 지나가리라..

    살면서 힘들때가 있나봐요.
    목욕탕에서 세수하다가도 울고 직장에서 일하다가도 울고
    자려고 누워서
    아침에 영원히 깨지 말았으면 좋겠다 는 생각을 할때도 있었어요.
    시간이 조금지난 지금 그렇게 힘들때도 있었는데. 하며
    아주작은일에도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법정스님책을 읽으며 마음을 많이 다스렸던것 같아요.
    원글님! 꼬옥 안아드릴게요. 힘든날이 있으면 좋은날도 있답니다.

  • 27. ...
    '12.10.11 10:09 AM (115.140.xxx.133)

    힘내세요. 폭팔할것 같은 날에 그렇게ㅡ펑펑 우는것도 좋습니다.
    무엇하나 내 마음대로 되는것이 하나도 없어 보이는 날이 있어요.
    하지만 그것도 내가 그렇게 느끼는거지, 실제는 모든 사람의 삶과 별 다른 날도 아닌데,
    나한테만 삶이 불친절하다고 느끼는거에요.
    곧 주말이니, 그리고 요즘 가을날씨도 기가막히니 산이라도
    다녀오시고 땀을 흠뻑 흘리시고 몸도 마음도 말끔하게 비우세요.
    다시 평안하게 웃는 날이 꼭 올꺼에요. 화이팅

  • 28. 친구가 필요해
    '12.10.11 10:26 AM (125.129.xxx.57)

    힘내세요. 울고 나면 마음이 개운해질거에요.
    남자는... 님께서 건재하시면 더 좋은 남자 나타납니다.
    아직 젊고 직장도 있고 미혼이고 앞으로 남은 인생 많으니 님께선 진정 가진게 많은 분입니다.
    어디 친한 친구 불러내서 멋진 곳에서 맛난거 드시면서 신세한탄 한바탕 하시고 클럽같은 곳에 가서 신나게 놀아보시길.

  • 29. 동병상련
    '12.10.11 10:38 AM (203.226.xxx.18)

    마음이 느껴지네요..
    저도 그래요....

    나이도 많은데
    오래사귀던 사람과 헤어지고.....
    지금 혼자니까 직장은 다녀야 하니까
    다니는데 넘 힘들고 외롭고 그렇네요...
    친구들은 결혼해서 가정이 있고 남편이 있는데

    전...혼자네요...부모님 계시지만,
    그냥 뭔지모르게 외롭고 조바심나고....
    겁나네요....긍정적인 마인드가 필요한데..
    이게 나이 먹으니...점점 비뚤어지네요...ㅠㅠ

  • 30. 인우
    '12.10.11 11:36 AM (112.169.xxx.152)

    실컷 우셔서 기분 전환 하세요
    앞으로 원글님께 분명 좋은 일들 많을거예요^^

  • 31. 어떤결심
    '12.10.11 11:40 AM (210.178.xxx.208)

    마음이 많이 아플땐
    꼭 하루씩만 살기로 했다

    몸이 많이 아플땐
    꼭 한 순간씩만 살기로 했다

    고마운 것만 기억하고
    사랑한 일만 떠올리며
    어떤 경우에도 남의 탓을 안 하기로 했다.

    이해인수녀님이 대장암 투병중 쓴 시라고 해요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읍니다~

  • 32. ...
    '12.10.11 11:54 AM (123.142.xxx.251)

    저도 요즘 그러네요..
    찬바람이 부니까 더해요..
    허허벌판에 혼자 버려진 느낌
    그래도 살아야된다는게 더 힘들구요

  • 33. 에구...
    '12.10.11 12:02 PM (180.67.xxx.11)

    힘 내세요~
    잘 드시고, 기분 전환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 34. 님아 힘내요
    '12.10.11 1:47 PM (61.33.xxx.4)

    저는 님 나이 때 친정 빛 떠안고 정말 사랑했던 남자가 그토록 결혼하자 했는데도 나 결혼해 버리면 친정 빚과 부모님 생활비 때문에 냉정히 이별 선택하고 돈 때문에 시달리며 외로운 외국에서 나 홀로 울며 살았었어요..외국은 더 냉정해요 일하는 프로의 서계에서는..나같은 사람도 견뎌냈어요..곧 행복이 오리라 믿으며..기분 전환으로 님 외모도 꾸미시고 소개팅도 적극적으로 알아보시고 하세요 아자~홧팅!!

  • 35. 지니S
    '12.10.11 2:03 PM (59.7.xxx.148)

    나랑 상황이 너무 똑같아서 리플달려고 처음으로 로그인했어요
    저도 하루는 집에 오는데 너무 우울해서 견디기가 힘들더라구요 지하철에서 참았던 눈물을 어둑어둑한 아파트 단지를 걸어오면서 터뜨려 버렸어요 그냥 엉엉엉 흐느끼듯이 계속 울면서 왔어요
    그냥 닭똥같은 눈물이 마구 떨어지더라구요.. 그렇게 그냥 실컷 울고 눈물 닦고 집에 들어왔어요...
    하루하루 살면 좋은날도 올거에요 힘내요 우리

  • 36. 다들 경험 있으실듯
    '12.10.11 3:16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어둠을 틈타 후두둑 눈물 쏟으며 집으로 돌아아오는 수많은 길들.
    요즘도 가끔 그렇지만
    지금은 많이 극복했어요.
    젊어서는 막막해서 그랬던것 같고
    늙어서는 나이먹어 서러워서 그런것 같네요.

  • 37. 위너
    '12.10.11 3:29 PM (211.224.xxx.55)

    서러워 외로워 힘들어 울은적 많아요.
    거리에서 차안에서도.
    그렇게 또 지나가고 웃는날도있고 사는게 그런거라고 스스로위로해봐요.

  • 38. ㅠㅠ
    '12.10.11 3:45 PM (59.25.xxx.110)

    저랑 심정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사는게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남자친구랑 헤어짐이 보이고,,회사생활도 싫고..

    나이만 먹고..사는것도 재미없고..

    제 사춘기는 언제 끝날런지...

    저도 잘 안우는 편인데..아까 회사 화장실가서 눈물 찔끔했어요.

    엉엉울면 표시날까봐 울지도 못하고...

    너무 힘드네요..오늘..ㅠ

  • 39. 저도 안아 드립니다.
    '12.10.11 4:12 PM (121.222.xxx.98)

    실컷 울고 남 후
    따뜻한 목욕 하시고
    단것 좀 드셔 보세요.

  • 40. 에효
    '12.10.11 4:40 PM (119.206.xxx.93)

    저도 결혼 20년차...저도 한번씩 그럴때가 있어요
    그래도 펑펑 울기라도 하면...조금 풀리죠?
    그러면서 사는거죠..뭐...
    만나서 같이 위로하며 맛난거라도 대접해드리고 싶네요.
    힘내세요..

  • 41. 우세요
    '12.10.11 5:09 PM (14.52.xxx.59)

    전 요즘 누가 저 좀 울려줬으면 좋겠어요 ㅠ
    눈물이 목젖까지 차있는데 터지지 못하는 느낌이에요
    울면 좀 나아질까,,,아주 미쳐버리겠어요 ㅠ

  • 42. 흑흑
    '12.10.11 5:10 PM (211.253.xxx.71)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저는 결혼을 하고 싶은데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데 집에서 반대를 하네요. 앞으로 헤어지게 될것 같은데, 이루어지지 못할것 같은 인연에, 미안함에.. 그리고 지금 내 상황때문에 퇴근길 버스만 타면 기분이 가라 앉아요, 그리고 요새는 해도 짧아지고 서늘해져서 감정이 더 가라앉네요. 너무 서글퍼요. 저는 결혼도 빨리 하고 싶었고 안정된 가정을 꾸리고 싶었는데, 결혼해서도 외롭다고 하지만, 그래도 처절한 혼자보다는 누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저한테는 아직 허락이 안되네요, 그냥 회사 다니는것도 간신히 간신히 다녀요, 어디 마음 둘곳이 없네요.

  • 43. 힘내세요!
    '12.10.11 9:24 PM (132.3.xxx.68)

    난 원글님도 아닌데 댓글읽음서 코끝이 찡하고 눈물이 날것만 은지 나도 모르는 내가 외롭고 힘든걸 견디고 있었나봐요ㅋㅋ 원글님도 위로 많이 받으실듯..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940 카스 친구끊기 당했어요 11 .. 2013/01/31 15,362
212939 미국이나 유럽사람들은 거의 렌즈 끼나요? 6 살빼자^^ 2013/01/31 2,477
212938 렌즈착용 2 렌즈 2013/01/31 733
212937 한강변 아파트들 한강조망 프리미엄이 있나요? 2 ,,, 2013/01/31 1,467
212936 지금 짝 에서 쌍둥이형제 괜찮지않나요? ㅋㅋ 7 우야동동 2013/01/31 1,888
212935 맞벌이의 이혼? 11 .. 2013/01/30 3,407
212934 대학 선택 조언 구합니다 선택 2013/01/30 706
212933 현미밥 먹으면 정말 뱃살이 빠지나요? 12 ㄹㅁ 2013/01/30 5,277
212932 82 CSI...도와주세요...(음악 찾기) 3 82대단 2013/01/30 564
212931 ㄱ원희씨 임신 헸나요? 15 혹시 2013/01/30 17,962
212930 남편이 화났는데(삐졌는데?) 풀어줘야 할까요? 5 ㅠ_ㅠ 2013/01/30 1,342
212929 다둥이....애기 둘 이상인.분들 ..어떻게 육아 하셨는지요.... 3 다둥 2013/01/30 1,154
212928 삼성전자, 불산 누출 이어 도로까지 봉쇄 1 뉴스클리핑 2013/01/30 921
212927 초등학교 봄방학 언제부터 시작하나요? 3 초등 2013/01/30 4,154
212926 왕뜸 좋나요?? 5 찬몸 2013/01/30 1,302
212925 아주 예쁜 빨간색 코트 추천부탁-50대입문 6 빨간코드 2013/01/30 1,716
212924 1 뉴스클리핑 2013/01/30 1,142
212923 요즘 아파트들 동 배치가 아주 치사해요.. 6 .. 2013/01/30 4,126
212922 [카톡 대화] 최저임금 안줘~ 사장 말에 알바생 장난해? 호박덩쿨 2013/01/30 758
212921 소개팅 애프터가 안와요 3 속이타요 2013/01/30 4,739
212920 깡패 고양이와 휴가, 보이스 피싱 등 2 .... 2013/01/30 727
212919 신맛이 강한 과일을 먹으면 충치 치료한 부분이 저릿 시린데..... 3 .. 2013/01/30 3,014
212918 파리갔다왔는데,,파리가 원래 이렇게 지저분한 도시였나요? 75 코코여자 2013/01/30 20,631
212917 손님용 베개는 어떤 거 사야되죠?? 1 ... 2013/01/30 1,068
212916 독일어나 프랑스어에 있는 남/여 구분 명사는 왜 그런걸까요? 5 유럽 마인드.. 2013/01/30 2,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