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정도 사귀고 내년초에 결혼하는 커플입니다.
무뚝뚝한거 같으면서도 때로는 자상하고 항상 바른생활인 남친이어요.
제가 하던일을 그만두고 몇개월 쉬었는데 아무래도 맏벌이를 해야할거같아 직장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어제가 최종면접이었는데 면접을 앞두고 제가 스트레스 받으니 어제 면접보러 가기전에 요렇게 문자가 왔더라구요.
면접 부담갖지 말고 편하게 보삼
안되면 그만!
회사는 많고 오라는데는 없지만
그래도 돈워리 평생직장 내가 있잖아
스트레스 받지말고
그냥 편하게.....오케이?
경제적으로 아~~주 여유롭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런 사람이 제옆에 있다는게 든든해서 너무 행복해요.
그나저나 여자나이 30중반 훌쩍 넘으니 좋은직장 얻기가 너무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