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 자랑질좀 할께요. ㅎㅎ

행복이 조회수 : 1,997
작성일 : 2012-10-10 19:04:04

2년정도 사귀고 내년초에 결혼하는 커플입니다.

무뚝뚝한거 같으면서도 때로는 자상하고 항상 바른생활인 남친이어요.

제가 하던일을 그만두고 몇개월 쉬었는데 아무래도 맏벌이를 해야할거같아 직장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어제가 최종면접이었는데 면접을 앞두고 제가 스트레스 받으니 어제 면접보러 가기전에 요렇게 문자가 왔더라구요.

 

면접 부담갖지 말고 편하게 보삼

 

안되면 그만!

 

회사는 많고 오라는데는 없지만

 

그래도 돈워리 평생직장 내가 있잖아

 

스트레스 받지말고

 

그냥 편하게.....오케이?

 

경제적으로 아~~주 여유롭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런 사람이 제옆에 있다는게 든든해서 너무 행복해요.

 

그나저나  여자나이 30중반 훌쩍 넘으니 좋은직장 얻기가 너무너무 힘드네요.

 

 

IP : 112.186.xxx.2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랑질
    '12.10.10 7:07 PM (121.165.xxx.120)

    하실만하네요 ㅎㅎ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 삼십대 중반에 저런 훈훈한 마음을 가진 남을 만나시다뉫! ㅋㅋ

  • 2. ^^
    '12.10.10 7:09 PM (125.133.xxx.155)

    결혼 몇년후에도 그런 문자 보내주는 남편이시길....

  • 3. 부럽
    '12.10.10 7:10 PM (121.124.xxx.102)

    습니다
    같은 삼십대 중반의 솔로로써..
    예쁜결말 맞으시길 바래요~

  • 4. ***
    '12.10.10 7:18 PM (180.230.xxx.22)

    좋은 분이네요~~
    이번엔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 5. ...
    '12.10.10 7:38 PM (1.244.xxx.166)

    그쵸 20대 중반이 하는 똑같은 멘트보다 훨씬 감동적..쿨럭..
    우리에겐 현실이 중요하니까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 6. 행복한 커플
    '12.10.10 8:20 PM (14.43.xxx.225)

    멋진분이시네요...두분, 행복하게 잘 사실 커플이십니다...
    기를 북돋아 주시는 남자친구,,기를 받아 고마워하고 행복해하는 여자친구..
    멋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921 [카톡 대화] 최저임금 안줘~ 사장 말에 알바생 장난해? 호박덩쿨 2013/01/30 758
212920 소개팅 애프터가 안와요 3 속이타요 2013/01/30 4,739
212919 깡패 고양이와 휴가, 보이스 피싱 등 2 .... 2013/01/30 727
212918 신맛이 강한 과일을 먹으면 충치 치료한 부분이 저릿 시린데..... 3 .. 2013/01/30 3,014
212917 파리갔다왔는데,,파리가 원래 이렇게 지저분한 도시였나요? 75 코코여자 2013/01/30 20,631
212916 손님용 베개는 어떤 거 사야되죠?? 1 ... 2013/01/30 1,068
212915 독일어나 프랑스어에 있는 남/여 구분 명사는 왜 그런걸까요? 5 유럽 마인드.. 2013/01/30 2,660
212914 직권말소? 어째야하나... 2013/01/30 472
212913 삶은 옥수수알갱이 어찌할까요? 10 질문 2013/01/30 2,132
212912 굶어죽은 아이들....복지국가는 어떨까요.. -- 2013/01/30 390
212911 금융거래정보제공 사실통보서 받아보신분~ 12 모야 2013/01/30 30,432
212910 컴퓨터 책상 튼튼한 거 뭐 있을까요... 2 어딨지? 2013/01/30 819
212909 가족 다 필요 없네요 16 4ever 2013/01/30 10,790
212908 스키장 처음 가는 초등생... 11 준비물 2013/01/30 1,496
212907 스마트폰 어플받았다가 2100만원 털려 5 뉴스클리핑 2013/01/30 3,269
212906 뤼이뷔똥장지갑 4 잘살자 2013/01/30 1,631
212905 노트북 화면이 안나와요 3 이럴수가 2013/01/30 1,971
212904 이상해 7 저 같은 분.. 2013/01/30 1,332
212903 떡볶이할건데 어묵이 없어요~~대신 뭘 넣으면 좋을까요? 12 .. 2013/01/30 4,287
212902 님들 한강보이는 분위기 좋은 카페 아시는분??? 11 카페 2013/01/30 3,152
212901 나이가 들수록 말이 많아져요... 15 수다쟁이 아.. 2013/01/30 3,380
212900 감자조림 맛나게 하는 레시좀 알려주세요 6 도와주세요 2013/01/30 2,036
212899 보험가입증서 막 보여줘도 되는건가요? 5 아는선배언니.. 2013/01/30 1,552
212898 입이 궁금해요 4 qorj 2013/01/30 607
212897 중국산은 뭐든 안좋은건가요? 2 허공 2013/01/30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