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싸이가 빌보드 1위를 한들 기뻐해야하나 말아야하나

... 조회수 : 3,547
작성일 : 2012-10-10 00:44:17

  운이 됐건 어쨌건 대단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싸이와 김씨 사건으로 완전 강남스타일을 들어도 흥겹지가 않네요.

들을때마다 자랑스럽고, 신나고, 마치 올림픽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1위를 한듯 기쁘고, 좋았는데...

김장훈씨가 좀 원망스럽기도 하네요.

차라리 몰랐으면 어땠을까 싶고...

 

싸이를 좋아한다기 보다는 우리나라 어떤 가수가 빌보드에 오르고, 유투브가 뒤집어졌어도 온국민이 축제분위기였겠지요.

무대 도용했다는거 물론 기분 나쁘겠지만...

싸이도 김장훈한테 배웠다, 해외에서도 배운걸로 화려한 무대 보여주겠다고 말하고 다녔고,

같이 공연을 준비하던 사람들이 싸이한테 간건 물론 기분 나쁠테지만....

그래도 그렇게 자살을 결심한 만큼의 일인가도 싶네요.

 

마치 싸이가 최고의 정점을 찍을때 (생방송에 나와 전세계 유투브에 떠들어대고 라이브공연을 할 그 시점에)

자기가 죽어야 복수를 한다는듯 죽네 사네...글을 올리고...

정말 너무 극단적인 복수라고 봅니다.

슈스케 좋아하는데 싸이 보면 기분이 흥겨워질까 싶고, 싸이가 빌보드 1위를 한들 이상황에 기쁠까 싶고...

싸이 자신도 이제 발뺄 수 없는 스케줄에 말춤 추고 다니는  심정은 오죽할까 싶고....

여튼 너무 너무 안타까워요...

IP : 59.25.xxx.13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10 12:45 AM (110.70.xxx.14)

    빌보드1위가 뭐라고

  • 2. 원글
    '12.10.10 12:47 AM (59.25.xxx.132)

    빌보드1위가 뭐긴요 대단한거지요.
    지금 이런일이 없었다면 아직도 축제분위기겠지요.
    이젠 김 다 샜어요

  • 3. ..
    '12.10.10 12:48 AM (1.225.xxx.118)

    당연하게 기뻐하고 축하하죠

  • 4. ㅋㅋ
    '12.10.10 12:49 AM (1.228.xxx.191)

    김장훈 뭐 그래봤자 누가 신경쓰겠어요
    싸이 잘되면 너무 좋을듯!
    화이팅입니다요!!

  • 5. littleconan
    '12.10.10 12:50 AM (202.68.xxx.199)

    빌보드 1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1위좀 했으면 합니다.

  • 6. 전 그냥 무서워요
    '12.10.10 12:50 AM (119.18.xxx.141)

    발표나기 이틀 전 .........
    또 김장훈씨 마음 뒤집어질까 봐 ............

  • 7. 끌끌
    '12.10.10 12:50 AM (211.204.xxx.193)

    요즘의 김장훈 감성을 연민으로 볼 수는 있지만 누구를 비난하는 건 안했으면 좋겠어요.

    싸이가 빌보드 1위 하면 기쁘고 대단한 거고 그건 매우 축하해야죠. 그런데 대중가요에 지나친 국가 민족의식 부여하는 것도 좀 오버같아요. 나라 걸고 하는 올림픽도 아니구요. 세계 1위니까 세계 공통 정서로 즐기면 좋죠.

  • 8. ㅎㅎ
    '12.10.10 12:50 AM (175.112.xxx.142)

    당연히 축하할 일이죠. 지금도 대견하고 놀라운 일이지만, 1위 한다면 당연히 축하할 일...

  • 9. ......
    '12.10.10 12:51 AM (124.49.xxx.117)

    어떤 분 말씀대로 국민들 마음에 상처를 준 일이에요. 그냥 기뻐하게 좀 놔 두지... 청소년 자살률 어마어마한 나라에서 자살 운운하는게 할 짓인가요? 둘이 만나 싸우든지 따지든지 할 일인데..

  • 10. 원글
    '12.10.10 12:51 AM (59.25.xxx.132)

    그래도 죽을 각오로 복수하는 사람인데...
    싸이가 계속 흥한들...다들 기뻐할까요?
    한쪽은 죽네사네 하고 있고...
    다른 사람도 아니고 선행가수 김장훈인데...

    아마 대한민국 사람들 다 저같은 기분일것 같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맘이 또 약하잖아요.

  • 11.
    '12.10.10 12:57 AM (223.62.xxx.25)

    1위해서 장훈씨 또 자살드립 나올까 무서워요 잔치에 찬물을 끼얹져도 유분수지 이제 장훈씨 싸이를 그만 괴롭혀요

  • 12. 이젠
    '12.10.10 1:10 AM (221.158.xxx.60)

    빌보드 얘기 들으면 싸이보다 김장훈 이가

    "꽃배달 대박나면 빌보드 전광판 다 살꺼다!" 독기부리고 패악떨던 일이 먼저 생각나요..

  • 13. 참 이상도 하네
    '12.10.10 1:20 AM (121.130.xxx.228)

    김장훈씨가 멀쩡한 싸이 괴롭힌것처럼 피해망상증에 정신병자라고 몰아부치는 사람들 참 이상하네~
    다 원인이 있고 이유가 있다고요
    김장훈씨가 지금 속속들이 다 말하지 못한 무엇이 있는지 어캐아나요

    그저 감정담은 글 몇개보고 감정실린 글때문에 패악을 떨었다느니 이딴말까지 위협적으로 날리는
    저런 댓글러들이 훨씬 사람 더 부추기고 눈쌀 찌푸려지게 만드네요

    김장훈씨가 싸이에게 안좋은 감정있는건 사실이고
    그건 두사람이 젤 잘 느끼고 있을텐데 왜 김장훈씨 감정을 정신병자처럼 몰고가는지
    참 나쁜 사람들 많네요

  • 14. 이상한 분은
    '12.10.10 1:49 AM (175.212.xxx.133)

    김장훈으로 검색해서 글 몇개만 읽어보시면 분위기가 왜 이런지 짐작하실 듯

    그리고 빌보드 1위하면 전 무척 기쁘고 신날 거 같네요. 이런 일이 제 생전이 있으리라곤 상상도 안해본 게 벌어졌으니까요. 지금도 누군가의 분탕질만 아니었다면 계속 즐거웠을 텐데요. 츳츳

  • 15. 싸이가 1등하면
    '12.10.10 1:55 AM (125.129.xxx.72)

    온국민이 반드시 좋아해야 하는것은 아니죠?
    모두 같을 필요는 없는거 맞죠?
    난 싸이 볼때마다 마카레나 아저씨가 떠오를 뿐이고
    그분들은 뭐하시나?

  • 16.  
    '12.10.10 2:42 AM (110.8.xxx.150)

    오우, 빌보드 1위? 마카레나?
    무슨 국가 대표로 노래하고 1위한 것도 아닌데,
    그리고 빌보드가 뭐죠? 그냥 미국 순위에요.
    미국 후빨도 정도가 있는 거에요.

  • 17. ............
    '12.10.10 3:22 AM (125.176.xxx.196)

    전엔 싸이가 잘나가는걸 내일처럼 기뻐했는데 이제 별로 감흥이 없네요.

    하던지 말던지.... 그리고 그 귀에다 손대는거와 손목 자기쪽으로 흔드는 거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억지 관심 유발하려는 것 같아 별로예요. 좋으면 어련히 반응할것을

  • 18. 외국에서 인종차별로
    '12.10.10 7:26 AM (121.88.xxx.219)

    힘들어 하시던 한국분들 생각해서 기뻐할겁니다.
    세계 경제가 다 힘들때 , 사람들을 웃길 수 있는 것도 능력이예요.

  • 19. 초코송이
    '12.10.10 9:49 AM (113.76.xxx.231)

    김장훈 제대로 초칠하네요,, 전형적 한국국민성,, 사촌이 땅을 사면 배아픈,,,

  • 20. ...
    '12.10.10 10:05 AM (203.249.xxx.25)

    그냥 너무 속상하고 안타까워요.

    이 모든 게 일본놈들의 공작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ㅎㅎ ㅡㅡ;;;;;;;;;;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는데, 나라 안에서는 내분?
    좀 망신살인것도 같고.

  • 21. 소인배
    '12.10.10 11:00 AM (61.40.xxx.3)

    김장훈 정말 이번에 제대로 인간성 보여준 듯 싶네요.

    강남스타일이란 곡을 도용한 거라면, 몰라도 무대연출을 갖고 저리

    이 시점에 떠들고 싶을까요?

    그러면 사다리차 타는 거라든가 레이저빔 쏘는 것, 불올라가는 것

    그게 김장훈의 독창성 입니까? 외국 공연에서 흔히 보든 거잖아요.

    다른 공연에서도 나온 거고, 서커스등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건데...

    그걸 갖고 저리 생난리 부르스 추는 것 보니....

    정말 피해망상이 장난이 아닌 듯....

    설사 모방의 정도가 심하다해도, 세계인을 재미있게 만든 곡을 쓴 동생이 자랑스러워

    내 참는다하고 어깨 두들겨줬다면 얼마나 흐뭇했을까요?

    참 안타깝더라구요.

    빌보드 1위가 장난이냐구요. 어떻게 이렇게 찬물을 끼얹을 수 있는지...내참

  • 22. 월요일
    '12.10.10 8:20 PM (219.251.xxx.247)

    미국사는 언니가 귀국했어요 정말 미국이 강남스타일로 들썩인다고 하네요 교포들은 신나고 기분이 좋은 모양이예요 늘 외국에 나가면 중국인. 일본인 다음의 제3국쯤으로 여겨지는 존재감이었는데 그래도 싸이를 통해서 이제 한국이 육이오 전쟁이 아닌 유쾌한 나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782 [급질] 아이가 머릿니 생겼대요. 병원에 가야하나요? 없애는 방.. 15 오마이갓 2012/10/18 16,268
165781 주식 다 팔고 나니 허탈하네요.. 7 ... 2012/10/18 2,730
165780 루미낙? 코렐과 같은 급인가요? 3 궁금 2012/10/18 2,694
165779 JYJ 방송출연 아고라 서명 (관심 있는 분들만 봐주세요) 13 JYJ 홧팅.. 2012/10/18 1,218
165778 물냉면 다대기 만드는 방법이나 아니면 돈주고 산거중에 추천해실만.. 강간 2012/10/18 2,571
165777 강남에 예쁜 수입뜨개실 파는곳 좀요~ 1 굽신굽신 2012/10/18 2,219
165776 세입자 나갈때 제가 못 가볼 경우 부동산에서 정산 도와줄 수 있.. 1 부동산.. 2012/10/18 1,066
165775 물러지는 바나나, 뭘할까요.. 8 조언을 2012/10/18 1,495
165774 [경제민주화 공방] 재계의 작심 반격… “급격한 지배구조 개편 .. 3 세우실 2012/10/18 471
165773 백화점 닥스매장과 면세점에서 파는가방이 다른가봐요 1 가방 2012/10/18 2,191
165772 그리스인 조르바 봤는데 내용이 이해가.. 7 영화 2012/10/18 2,131
165771 초코 중독 3 도로시 2012/10/18 859
165770 커피우유중독글 보고-커피마시면 피부 늘어지나요? 4 궁금 2012/10/18 2,387
165769 삼겹살과 같이 먹으면 맛나는음식 추천받아요...^^ 22 삼겹살 2012/10/18 12,114
165768 (급질)한국노벨 생활속 사회탐구...그레이트북스꺼랑 내용차이없나.. 2 초등 2012/10/18 1,933
165767 계면활성제 안들어간 클렌징오일 있나요? 4 ㅔㅔ 2012/10/18 3,664
165766 무쇄팬 어떤게 좋을까요? 3 무쇠팬 2012/10/18 1,193
165765 카톡차단하면 상대방도 아나요? 1 2012/10/18 10,944
165764 창신섬유 담요 사려는데 질문 있어요. 7 바람소리 2012/10/18 1,940
165763 설거지는 막내가 하는게 맞나요? 31 가을 2012/10/18 3,170
165762 운동복 사려구요 1 운동 2012/10/18 861
165761 튼튼영어 샘 어떤가요 1 ㅎㅎ 2012/10/18 803
165760 어제 진짜 귀티나는 남자 봤어요. 14 .. 2012/10/18 13,897
165759 "中 선원, 쇠톱 들고 저항해 고무탄 발사 불가피&qu.. 1 세우실 2012/10/18 513
165758 고현정쇼.. 폐지된다네요... 34 1234 2012/10/18 12,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