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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의 너무 먹먹하네요.

신의 조회수 : 2,387
작성일 : 2012-10-09 23:48:23

“나 가지 마요? 남아도 되요?”

 

남은 날 하루하루 내 맘대로 좋아할 거니깐. 당신 나중에 다 잊어줄 수 있어요?

절대 막 살거나, 막 자거나, 그러지 말고 다 잊을 수 있어요?

 

오늘 은수가 최영 백허그 하고 이 대사 할 때

맘이 너무 아프더군요.

 

은수야 뭘 물어보냐?

나같음 그 얼굴에 고위공무원인 남자 꽉 잡는다. ^^

 

우달치 3인자 주석 죽을 때 눈물 흘린 분 계신가요?

전 쫌 ㅠ ㅠ

IP : 121.130.xxx.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pielt
    '12.10.9 11:57 PM (220.119.xxx.40)

    전 메마른 감성녀라..정말 감동했는데 눈물이 나진 않았어요
    어제 실망했다고 아까 적었었는데 완전 다시 몰입되었어요

    저의 솔직한 마음으론 고려나 원나라나 자꾸 괴롭히니까 그냥 천혈에서 고민하다가
    같이 가는걸로~~~

    아님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죽은척 하는 약먹고 죽은척했다가 다시 살아나서 머리 염색하고 살아가기 ㅠㅠ

  • 2.
    '12.10.9 11:57 PM (39.112.xxx.208)

    너무 지루해요 ㅜㅜ
    제대로된 진전도 없고 반전도 없고

    이민호가 아까운 ㅜㅜ

  • 3. 신의
    '12.10.10 12:01 AM (121.130.xxx.7)

    전 오늘 맥주 한 잔 마시고 불꺼놓고 혼자 봤더니
    주석 죽을 때 왈칵 하더라구요.
    대의명분이 무엇이고 왕이 무엇이기에 아까운 생명이 그렇게 죽어가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동안 우달치에게 정이 들었었나봐요 ^ ^

    에효 진짜 이 꼴 저 꼴 안보고 하늘 세상 따라갔음 좋겠네요.
    최영장군 그 외모에 그 기럭지에 하늘 세상 오면 배우든 모델이든 뭘 해도 먹고 살텐데 말예요.
    역사에 길이 남을 최영장군이지만 고려는 어차피 망하고 이성계 손에 죽을 텐데...
    하도 다들 최영 괴롭히니 정말 하늘 세상 오셨음 좋겠어요

  • 4. ㅇㅇ
    '12.10.10 12:01 AM (121.55.xxx.70)

    글 쓰고 있는 사이에 신의 글이 땅!!!
    규모가 작긴 해도 나름 액션, 정치가 골고루 들어가 전 오늘이 더 나았어요...

  • 5. Spielt
    '12.10.10 12:04 AM (220.119.xxx.40)

    그죠~ 정말 남,여자 주인공이랑 우달치들이랑 배우들때문에 의리로 보게되네요
    하지만 오늘만큼은 많이 감동적이였어요^^

    개인적으로 기철이랑 기철 사매사제들이 비중이 줄어든거 같아 좀 안타깝지만요^^ 몇회 안남았는데
    스케일을 크게 잡을거 같네요..다 관심없고..그냥 둘이서 사랑할수 있음 좋겠네요^^

    근데 오늘 죽은 주석씨?? 서프라이즈 나오는 배우 맞죠?

  • 6. 신의
    '12.10.10 12:08 AM (121.130.xxx.7)

    신의가 워낙 여러가지 이야기가 섞여있다 보니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에 따라 집중도가 달라지는 거 같아요.
    전 솔직히 멜로가 제일 좋구요.
    이민호 눈빛만 보면 그냥 뭐 다 이해되네요 ㅋㅋㅋ
    그리고 공민이나 고모님 만보네 나오면 집중되고 재밌어요.

  • 7. ...
    '12.10.10 12:12 AM (121.129.xxx.163)

    전 오늘 내용 잔잔하게 재밋었어요~

    특히 백허그씬에선 ..맘도 아프고..민호의 눈빛연기도 최고~!

  • 8. 다른생각
    '12.10.10 12:12 AM (180.228.xxx.184)

    지난주부터 잼있어지더니 오늘은 지루하고별루였어요. 주석인지 그사람 죽는거 비중을 크게 다룰만큼 깔아논게있었는지 의문이예요 연출이 별루네요. 오늘 느낀건 김희선 연기가 많이 늘었다뿐이네요~~~

  • 9. 신의
    '12.10.10 12:24 AM (121.130.xxx.7)

    주석 죽음이 더욱 와닿았던 건 7회에서 최영이 나 때문에 죽는다면 미안하다고 말했었죠.
    실제로 공민 앞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대장의 결백을 증명해 보이려 했구요.
    제가 우달치 대원들 부대장 충석, 주석,돌배, 덕만이,, 그리고 대만이까지 다 예뻐했거든요.
    최영과 우달치 대원들의 끈끈한 관계는 동지애를 넘어서 형제애에 가까운 거 같아요.
    주석 비롯해서 우달치 24명 죽었다니 최영이 얼마나 맘 아프겠어요.
    그냥 보면 엑스트라에 가까운 단역이겠지만 신의에 너무 빠져 지내다보니 조역, 단역 할 것 없이 정이 많이 들어버렸네요.

  • 10. ㅡㅡ
    '12.10.10 12:37 AM (110.70.xxx.223)

    먼가세드엔딩될까봐 벌써맘이 아파요

  • 11. 저도
    '12.10.10 1:05 AM (125.191.xxx.39)

    딱 그 생각했어요.

    그 많은 스탭 중에 '돼요'가 맞다는 걸 안 사람이 한 명도 없을까........
    그리고 내가 애정하는 이민호도 몰랐네....

  • 12. 신의
    '12.10.10 1:24 AM (121.130.xxx.7)

    다들 초생방이라 제 정신이 아닌가봐요.
    3일씩 잠도 못자고 특히 이민호는 그 많은 씬에 액션까지 찍어야하니 죽음이겠죠.

    우스개지만 유은수는 이과라서 맞춤법이 약하고 (툭하면 나오는 이과 드립ㅋㅋ)
    최영은 한글을 모르니 어쩔 수 없었다 생각하려구요.

    설마 작가가 대본에 그렇게 써줘서 소품팀이 그대로 준비한 건 아니겠죠?

  • 13. 아무리 그래도
    '12.10.10 7:56 AM (175.192.xxx.61)

    한글날까지 맞춤법 틀린걸 공중파에서 보여주니 좀 속상하대요.

  • 14. 대본봤는데
    '12.10.10 6:32 PM (112.218.xxx.35)

    작가님은 '돼요'로 맞게 써주셨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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