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학년 영어시작하려고 합니다 (왜 댓글이 윗글에만 많이 달리죠?TT)

영어조언 조회수 : 1,781
작성일 : 2012-10-09 20:45:37

정확히 말하면 이제 시작은 아니고 본격적인 시작을 하려구요

유치원에서 옥스포드 리딩트리 파닉스와 스토리북 25명 단체로 했던게 전부이고 따로 사교육 안해봤고

돈안드는 리틀팍스만 자주 보는편이에요

물어보면 내용이 귀에 들리지는 않는다고 하는데 그림을 보고 이해하는지

스토리는 이해한다고하더라구요. 요즘 가장 리팍에서 즐겨보는게 레드매직인가 공포스러운거^^::

이제 4학년 되니까 영어를 시작해야 하는데 여기 저기 갈아타기 싫어서 신중히 선택하고 싶어요

동네 학원은 일반 소규모의 사설학원이고 체인학원은 윤선생 튼튼 해법 리더스? 이정도에요

근처에 이동네에서 세아이 모두 공부 잘시킨 어머님이 동네 학원은 눈가리고 아웅하는거라고

엄마들 보여주기 수업이라서 단어외우기 일기쓰기 등등의 수업을 시키는데 큰 효과가 없고

아이가 아직은 저학년이니 오며가며 고생시키지 말고 차라리 윤선생을 시키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윤선생은 자기주도형이 맞는 아이들만 오랜수업이 가능할것 같은데 한편 생각하면

학원 오가며 아이들과 부딪히고 스트레스 받고 시간빼앗기는것 보다는 그런점에서 장점일것 같고

단점은 아이가 영어수업을 하면서 어떻게 태도를 보일지 눈으로 확인이 되니까 잔소리가 될것 같더라구요...

제가 궁금한것은

1.아이의 성향과 상관없이 윤선생만으로 열심히 한다고 할때 어느정도 수준까지 가능한가요?

(예를들어 열심히만 한다면 수능대비까지 된다더라 ..혹은 중학교 까지는 효과있고 고등에는 어차피 대형으로 가야한 다 등등이요..)

2.선생님의 성향이 큰 영향을 미치는지...

3.그외 오래해보신 분들의 경험담이 궁금합니다.

IP : 180.66.xxx.1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직교사
    '12.10.9 9:09 PM (121.147.xxx.224)

    7년 정도 관리교사 였어요.
    제 손을 거쳐간 아이들만 백여명이 넘는데 그 아이들을 지켜본 결과는요.
    자기주도 학습, 초기 습관만 잘 잡으면 영어만큼은 신경쓰지않고 고생하지 않고도 윤선생 하나로 되더군요.
    꽤 오랜기간 봐 온 아이들 중 오로지 윤선생만으로 외고도 가고, 서울대도 가고, 의대도 가고 그랬어요.

    선생님의 영향이 아주 없지는 않아요.
    중간 이상은 가는 아이들의 경우, 그리고 중등 과정 이상의 독해단계에 들어선 경우,
    선생님 실력도 중요한데요, 여기서 말하는 실력은 영어실력이라기 보다는
    윤선생 해 보셨다니 아시겠지만 윤선생 교재가 그 한권에 들어있는걸 백프로 다 이해할 필요는 없는거라서
    이 교재를 할 때 어디에 중점을 둬야할지 교재연구가 잘 되어있는 실력,
    일주일간의 학습내용을 방문해서 30분 이내에 검사하고 테스트하고 계획표를 짜 줘야 하는데
    그 핵심내용을 얼만큼 잘 짚어줄 수 있는지의 실력, 그리고 아이와 교감을 주고받는 실력. 그래요.

    스스로 학습이고, 진행단계나 일일 학습 진도등은 어떤 교사를 만나도 똑같으니
    중등1학년 정도의 진도까지는 아주 막장 선생님만 아니면 아이와 엄마하기 나름이구요.

    당장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일단 시작하면
    보름정도는 엄마가 매일 옆에서 같이 테이프 듣고 녹음하는거 잘 하는지 봐 주시고
    다만, 애가 틀리거나 잘 못하더라도 옆에서 지적하진 마시구요 ^^
    아침 전화나 베플리 테스트 같은거 성실하게 꾸준히 잘 하게 체크 해 주시면
    큰 돈 안들이고도 영어는 윤선생으로 가능해요.

  • 2. 원글
    '12.10.9 9:33 PM (180.66.xxx.143)

    윗님 감사해요TT댓글이 안달려서 흑흑흑....
    결국 엄마가 초반에 잘 잡아주면 좋다라는 거죠?
    근데 아이가 끈기가 없고 실증을 잘내는 편이어서 그게 걱정이에요..
    초3이 하기에 시기적으로는 어떤가요?

  • 3. 별 말씀을요..
    '12.10.9 10:28 PM (121.147.xxx.224)

    윤선생 몇년 하다보니 윤선생 교재만큼 우리나라 교육 실정에 맞는 교재가 없다 싶어서
    누군가 윤선생 관련해서 물어보면 최대한 제가 아는대로 잘 말씀드리려고 해요.
    너무 좋은 교잰데, 매일 학습 습관 지니는게 말만큼 그렇게 쉬운게 아니니까,
    아니 어떻게 보면 정말 어려운 일이니까 그게 너무 아깝더라구요.

    초3 학년도 좋구요, 지금까지 그냥 쉬엄쉬엄 놀리셨으면 아예 5학년 무렵에 시작해서
    진도를 좀 빨리 빼는 방법도 좋아요. 3학년 부터 3년하나, 5학년부터 2년하나
    아이들 두뇌회전도 그렇고 습득된 배경지식도 그렇고 결국 6학년 1학기 정도면 비슷해 지거든요.

    하지만 이왕 지금 시작하기로 마음 먹으셨으면 딱 표준 진도 관리 대로 진행하시면서
    초기에 엄마가 아주 잘 잡아주시면 그걸로 돼요. 당장 베플리 백점 맞고 안맞고는 중요한거 아니구요.
    간혹 아이는 앞으로 얼마든지 더 잘할 수 있는 아인데 엄마가 보기에 바로 지금 성에 안차서
    막 닥달하시다가 아이가 영어에 흥미마저 잃은 경우 많이 봤거든요.

    부담없이 하게 하시되, 매일 공부가 잘 되어가는지는 매의 눈으로 살펴보시는거. 그것만 잘 하시면 될거에요.

  • 4. 답답한 엄마
    '12.10.9 11:25 PM (220.89.xxx.190)

    윤선생 진도 빨리 빼시려면 비용 얼마나 드는지 확인 한번 확인해보세요.
    한달에 3세트하는
    그 돈이면 대형체인학원 .과외비 능가합니다.
    시험삼아 두어달 해보시고 영어전문서점 가셔서 책 사다 엄마표로 진행해보세요.
    한달에 삼분의 1가격으로 가능합니다.
    정보찾는 노력은 필요하지만요.

  • 5. 웃자웃자
    '12.10.10 10:13 AM (182.211.xxx.226)

    참고할께요

  • 6. ...
    '12.10.31 12:06 PM (180.66.xxx.143)

    윤선생영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707 MB, 아들에게 “내곡동 땅, 일단 네가 사라” 7 세우실 2012/10/18 1,361
165706 참..속상하지만, 이런 경우 어떤 결정이 현명할까요? 9 친정동생 2012/10/18 1,585
165705 슬림다운자켓 추천 부탁드려요~ 월동준비 2012/10/18 600
165704 무엇을 할까? 선물 2012/10/18 383
165703 신사역에서 가로수길 2 2012/10/18 1,697
165702 오늘 mb의 추억, 맥코리아 개봉일이에요. 6 ... 2012/10/18 826
165701 핸드폰 절도범이랑 합의했는데 합의금 지급날 어기고 잠수타네요. .. 아지아지 2012/10/18 2,198
165700 쪽지보내는방법알려주세요 1 궁금이 2012/10/18 520
165699 가죽 숄더백 하나 사고 싶은데요.... 5 가방 2012/10/18 1,756
165698 아침마당 갱년기극복 한방차 레시피좀알려주세요 2 남편이갱년기.. 2012/10/18 1,783
165697 찜질팩이 좋을까요 전기 찜질기가 좋을까요? 1 .. 2012/10/18 1,923
165696 6살 아이 까이유 DVD 사서 보여주려하는데여 어떤걸 사야할지?.. 1 택이처 2012/10/18 8,185
165695 향수,화장품 면세점이 훨씬 비싼데 어쩌지요? 6 향수, 화장.. 2012/10/18 1,801
165694 30대 후반 쌍꺼풀 매몰이 좋을까요 절개가 좋을까요? 5 쌍꺼풀 2012/10/18 4,193
165693 10월 1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10/18 557
165692 주식사려는데요. 좀 알려주세요ㅠ.ㅠ 7 초보죄송 2012/10/18 1,537
165691 미국에서 모델을 죽인 살인범이 박칼린씨 언니라고 하는데요,,, .. 15 진짜일까요?.. 2012/10/18 17,164
165690 대전사시는분께 묻고 2 점순이 2012/10/18 701
165689 색이(탈색)바랜 면 티를 어떻게 하면 원색에 가깝게 할수있나요?.. 1 청파 2012/10/18 882
165688 철없이 나이만 먹었네요 3 열등감? 2012/10/18 970
165687 (급)김치..꽃소금에 절이면 안 될까요? 2 김치초보 2012/10/18 3,497
165686 생리만 하면 입맛이 뚝~떨어져요. 다들 그러신가요? 8 ... 2012/10/18 11,235
165685 갖고 있는 영화를 큰화면으로 볼 수 있는 곳? 1 ... 2012/10/18 498
165684 따뜻하고 가벼운 야상점퍼 브랜드 추천부탁해요 입을 옷이 없어요... 1 추워 2012/10/18 1,015
165683 이런 증상은 아이를 데리고 어느 병원에 가야 할까요 4 엄마라는 이.. 2012/10/18 1,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