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아이 수학때문에 상담을 바랍니다.

궁금 조회수 : 2,373
작성일 : 2012-10-09 19:04:59

남자아이입니다.이과 지망이구요.

중학교때엔 항상 상위권이라 큰 걱정을 안했었지요.

고등학교 입학시 반편성 고사도 상위권으로 치뤄

제법 빡신 학교에서 심화반에 들어갔고요.

근데 그 이후로 4월 시험부터 며칠전 끝난 중간고사까지

수학만 50점대에서 벗어나질 않는겁니다.

국어,영어는 1~2등급 왔다갔다하고요.

1학기땐 학교 심화반때문에 시간이 안되어 수학학원을 관두었구요.

여름방학부터 다시 학원은 나가지만 도움이 안되었던가봐요.

물론 아이는 무지 열심히 하는 것 처럼 합니다.

어제 끝난 중간고사 점수보고 여전히 맥이 탁 풀리네요.

형편상 학원도 무리해서 보냈드만요..

녀석은 개념은 다 아는데 문제를 조금만 비틀어도 못 풀겠다는겁니다.

제가 전혀 수학을 모르고

이게 우리아이가 기초가 많이 모자란건가요??

아이가 많이 소심해서 ...시험때 당황을하고 자신감을 잃은건가요??

개인과외가 답인것 같지만 형편상 힘이 들고

이제라도 다시..학원은 끊고 인강으로 해 보고 싶은데요..

학원에서 모른는 문제 질문도 잘 하지못하는 소심한 아이랍니다.

하여, 학원은 아닌가하고....

무슨얘기라도 조언을 바랍니다.절실히요...

IP : 175.201.xxx.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들이
    '12.10.9 7:10 PM (14.52.xxx.59)

    모르는걸 인정하고 선생님한테 물어보는게 절대 쉬운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학원은 그냥 다니세요
    인강도 하다가 막히면 누군가가 뚫어줘야 하는데...학원선생님이라도 있어야죠
    이번 겨울에 대약진을 하리라 이 악물고 하라고 하세요
    겨울에 학원 인강 병행해도 좋구요
    수학은 수학머리만큼 성실성도 중요해요
    좀 믿고 기다려주세요

  • 2. ㅂㄱㄴㅅㅇ
    '12.10.9 7:14 PM (180.182.xxx.127)

    근데 수학은 중학교때 거의 정해진다고 생각해요..
    뭐가 정해지냐면 아드님이 안되는 그부분이요.
    그래서 중학교때도 성적에 올인하지 말고..응용을 이리도 해보고 저리도 해보고 끊임없이 파야되거든요
    시간적으로 여유있는 중학교때 여러가지 방법들을 해보면서 자신에게 장착되는 법이 생겨요.
    그런게 있는애는 고딩내용만 익히면 좀 알아서 하게 되는데..
    그렇지 못하고 교과서 위주 착실히 하고그럼 기본성적은 중학교때 나오기야 하지만 고딩가서 힘들고 그래요.

    어쩄든 지금이라도 개념 익힌후에 비슷한 문제를 계속 반복학습할수밖에 없어요.
    그런부분은 선생님이 만들어주거나 인강으로 해결되는 부분이 좀 적어요.

  • 3. 00
    '12.10.9 7:27 PM (58.65.xxx.56) - 삭제된댓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308881

    여기 읽어보세요. 도움되실것 같아요

  • 4. ..
    '12.10.9 7:58 PM (219.249.xxx.19)

    저희 아인 문과지망 고1인데 ...현재 모의 1등급반 정도 성적이 나오는데 문이과 구별없이 현재 수학 성적기준으로 나눠 학교심화반에 편성되어 잇으니 이과지망 아이들 기준으로 선생님이 일사천리로 진도를 나가 힘들어 죽을라해요.
    선행하고 왔다 생각하고 설명도 거의없이 개념 한번 죽 읽어주고 무조건 문제 풀라한데요.

  • 5. 러스
    '12.10.9 8:00 PM (121.176.xxx.230)

    개념을 아는데 문제를 못 푼다는 건 개념이 완벽이 이해된 것이 아니고 문장만 이해한 것일 수가 있고, 많은 문제를 접해 보고, 스스로 풀어봐야 진정으로 개념이 확실히 이해 되었다고 볼 수 있는겁니다.

  • 6. 원글
    '12.10.9 8:36 PM (175.201.xxx.1)

    모든 분들께 감사해요.
    괜히 눈물만 납니다...

  • 7. 육아&교육
    '12.10.9 9:00 PM (222.117.xxx.114)

    육아&교육 게시판에 가보세요.
    오늘 올라온 글 중에 수만자(수학만점받은자) 이야기가 있으니 참고 하세요.

  • 8. ...
    '12.10.9 9:00 PM (118.38.xxx.212)

    수학공부 성공 하길바래요^^

  • 9. 정말
    '12.10.9 11:10 PM (115.41.xxx.141)

    어렵네요 열심히 하는 아이라 더 안스럽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731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보신분 있으세요? 2 어제 2012/10/18 868
165730 요즘..등산복 아웃도어류 입으면 뭐가 좋은거에요? 2 (**) 2012/10/18 1,568
165729 NIE 배워보고싶은데 배울수 있는곳 아시는분? 4 궁금이 2012/10/18 547
165728 보온도시락 추천 좀~~ 3 호호 뜨거워.. 2012/10/18 1,440
165727 오미자를 우려냈는데 거품이 오미자 2012/10/18 1,035
165726 저도 노래제목 좀 알려주세요~ 르바 2012/10/18 587
165725 에제 라디오스타에 나온 조정석이 연주한 클래식 연주곡 제목 아시.. 2 또마띠또 2012/10/18 1,360
165724 이제 곧 단풍이 들겠네요..! 가을 단풍 구경 어디로 갈지 고민.. 즐거운하루~.. 2012/10/18 651
165723 광주광역시에서 가장좋은 학군좀 알려주세요 17 고민 2012/10/18 11,919
165722 요새 리얼미터 여론조사 지지율이 요동치네요 3 대학생 2012/10/18 890
165721 장로되기가 많이 힘든가요? 4 dd 2012/10/18 1,324
165720 도우미 아주머니가 옷을 손상시키셨을 때... 6 궁금.. 2012/10/18 1,229
165719 에버랜드 많이 가본신 분들께 조언 구해요^^ 14 딸둘맘 2012/10/18 2,841
165718 물건 보낸 택배기사님이 행방불명 이래요....ㅠ 5 @@ 2012/10/18 2,331
165717 박칼린씨 언니는 왜이런거래요? 29 뭐지 2012/10/18 21,386
165716 혼주가 들 핸드백 좀 봐주세요 8 혼주 2012/10/18 2,386
165715 짠 간장게장 구제 좀 해주세요 4 세아이맘 2012/10/18 3,122
165714 MB "큰형 이상은, 다스 운영 안 했다" 진.. 9 세우실 2012/10/18 1,160
165713 애가 학교에서 다쳐서 이가 부러졌어요. 11 redwom.. 2012/10/18 1,826
165712 담배 피는 아들 6 연기 2012/10/18 3,229
165711 옷 얼룩 없애는 방법 알려주세요 얼룩 2012/10/18 597
165710 호칭, 남편의 사촌 여동생 12 궁금.. 2012/10/18 5,707
165709 5년 전 MB의 이 말, 박근혜에겐 '백태클' 샬랄라 2012/10/18 821
165708 클래식 벨소리 추천좀 해주세요. 클래식 2012/10/18 2,281
165707 디스크 판정 났어요. ㅜ_ㅜ 6 나이 드니 .. 2012/10/18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