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이상 미혼인 분들..노후대책 어떻게 하시나요?

여울 조회수 : 5,582
작성일 : 2012-10-09 15:23:39
저는 30대 후반 미혼 처자이구요...
점점 결혼과 멀어지는 제 자신을 보면서.....이제 재테크와 노후대책에 관심이 쏠리네요.

50대 이상 미혼인 분들 여쭤봅니다..
생활비는 얼마나 쓰시나요? 독립해서 사시나요?
그리고 노후대책으론 얼마정도 모으셨는지,....어떤 방식으로 재테크 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가생활은 어떻게 하시는지요? 친구들 다 결혼했고 어울릴만한 사람들은 어떻게 만나시나요?
IP : 211.114.xxx.9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9 3:32 PM (119.69.xxx.22)

    지금부터라도 독신으로 살려면 남들 한배반은 더 모으셔야해요..
    소득이랑 자가/전/월세 여부에 따라 다르지만 생활비지만요.
    30대 넘으면 독립하는게 좋더라구요.
    형제들도 머리아플지 모르겠지만 다들 시집 장가가고 독신인 형제,자매가 모시는걸 당연시 하는 집도 있어요!
    특별한 재테크를 하지는 않고 그저 저축입니다.
    주위에 싱글들이 대부분이라 어울릴 사람은 많고 활동적인 성격이라 여가생활도 하고...
    특히 강아지 키우면서 부터는 그쪽 커뮤니티에 가까워지네요.

  • 2. ^^~~~
    '12.10.9 3:44 PM (1.177.xxx.3)

    1. 독립했구요....
    2. 결혼 안한다고 마음 굳힐 쯤에...아예 평생 살 작은 집을 마련했습니다.
    정말 큰 집 필요없구요....물려 줄 자식이 있는 것도 아니니...
    덩치 크면 정리하기 힘듭니다.
    3. 무조간 안정빵으로 적금 들고...다시...일년으로 묶고..하는 식으로 합니다.
    욕심내지 않고 마음 편하게 합니다.
    저는...아무리 현그밍 똥값이니..해도...집+ 차 이외는 전부 현금입니다.
    집+소형차+ 국민연금+ 실비보험+ 의료보험+ 그 외 현금......이제 전부입니다.
    4. 좋은 걸로 먹고 쓰고 하는 대신...그 품목이 적습니다.
    마음에 드는 그릇...2피스...
    옷...한 철에 한 벌....뭐 이런 식으로..
    5. 집에 물건은 무조건 깔끔 ..단촐하게 하고 삽니다.
    어디 휙~~ 떠나기 좋게...
    또....내가 멀리~~ 떠나도..남은 사람이 정리하게 좋게.....

  • 3. 아참...
    '12.10.9 3:53 PM (1.177.xxx.3)

    절대...조카가 내..자식이니 그렇게 마음 쓰지 마십시요.
    아무 소용없더이다.
    내 조카만 그런건지...돈 줄 때뿐이고.....
    내가 아쉴울 때...아무 소용없습니다.
    자식도 마찬가지인데....조카야 오죽하겠습니까.
    차라리...아프면....간병인 쓸수있게...
    돈 여유있어도..조카나 형제.자매 빌려주지도...인심쓰지도 말고..모으십시요.
    위에 첫 댓글처럼...
    막상...내가 아프거나 하면...이전에 잘해준 거 아무 소용없고...
    혹시나...자기네 집에 신세 끼칠까 서로 걱정합니다.

  • 4. 저 46
    '12.10.9 5:26 PM (218.48.xxx.189)

    주변에 결혼 안한 친구 여럿 있습니다.
    똘똘한 애들이라 노후대책 확실히 하고 있습니다.
    다들 든든한 직장 있구요 (앞으로야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서울에 집 1채씩 장만했습니다.
    국민연금외 사연금 100만원 이상씩 들고 있구요
    건강보험 기본, 실비보험 기본으로 갖고 있어요.

    원글님
    앞으로 결혼 안하고 사실 거면 정신 바짝 차리셔야 해요.
    부모형제 조카 아무 소용 없습니다.
    내 앞가림 내가 다 한다는 각오로 사셔야 해요.

    제 친구들은 바짝 모으고 긴장하며 살더니 요즘은 취미생활도 하고
    (애 키우고 가족 건사하는 일이 없으니 시간 많으니)
    여유로와 보입니다.

  • 5. 한마디
    '12.10.9 7:55 PM (118.222.xxx.198)

    돈 친구 취미생활한가지

  • 6. 언니가
    '12.10.9 9:43 PM (99.226.xxx.5)

    50대 독신녀예요.
    전문직 종사자이고,
    친정어머니랑 함께 살구요.
    서울에 집 한 채와 예금,적금,보험 다수.
    독신인 친구들 다수 있어서 은퇴후 고급요양원 들어가려고 열심히 일하는 그룹.
    조카들에게는 생일,명절에 금일봉. 그 외에는 크게 주는 것 없고.대신 몇군데 큰금액 후원회원.
    종교단체 활동 엄청 열심히 하고, 요가 선생 자격증 딸 정도로 요가에 매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233 냉동 어묵이 김냉에서 일주일만에 미끄덩거려요 1 짜증과 믿음.. 11:23:23 49
1744232 아이가 인턴중 첫월급을 받았는데 3 첫월급 11:19:45 234
1744231 정부영화할인쿠폰 어디서 다운받아요? 1 ㅇㅇㅇ 11:19:25 96
1744230 일본 물건 꺼려하는 사람도 있어요 10 휴가철이라 11:17:14 222
1744229 '계엄으로 죽은 사람 없다' 김문수에...조경태 "정계.. 1 구태 11:15:30 359
1744228 비타민 C 구입하려구요 4 소비쿠폰 11:12:14 233
1744227 전시회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궁금 11:12:02 48
1744226 10월에 달러 필요한데, 언제 환전할까요? ㅁㅁㅁ 11:10:55 106
1744225 단국대 7 123 11:06:06 323
1744224 성심당 다녀 온 후기 9 저도 11:04:08 1,004
1744223 밤새 김치냉장고(냉동) 문이 열려있었어요 3 ㅇㅇ 11:03:41 330
1744222 절좀 가르쳐 주세요 4 고3맘ㅜㅡ 11:03:23 273
1744221 요즘 과식해서 오늘은 밥 적게 먹어야 하는데 2 단식 11:02:28 204
1744220 황도 or 백도 맛은? 4 복숭아 11:01:24 268
1744219 아빠카드로 지하철 470번 탄 30대女…月60만원씩 2500만원.. 6 ... 11:01:21 1,196
1744218 여기 같은 빌라 1 ... 10:58:02 400
1744217 요즘 깨달은 점 14 ... 10:50:21 1,203
1744216 아시아나 비즈니스 스페셜과 라이트는 또 뭔가요? 항공권 예매.. 10:49:48 161
1744215 연금 개혁 필요해요 4 .. 10:47:19 432
1744214 채식하다 육식으로 바꿨어요~ 3 10:45:20 803
1744213 아파트 소방점검 어떤집이 계속 문안열어줘서.. 지겹다 10:42:02 715
1744212 내남편이 나를 발견했을때라는 영상 12 10:41:23 1,406
1744211 잡다한 감정이 밀려 들어 올 때는 달리기가 최고네요. 4 음.. 10:37:11 565
1744210 윤-김씨 6 ㅠㅠ 10:36:49 567
1744209 티비나 음악소리 컴플레인 하시나요?! 2 .. 10:36:02 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