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평 갔다가..욱할뻔..

정말 조회수 : 15,177
작성일 : 2012-10-08 18:54:21
스카프 하나 구매하려고 둘러보는데
소매에서 도매로 회전되는 타이밍이였는지
스카프 맘에 드는거 하나 골라달라고 했던만
다 잘 팔이는거라며 되게 기분나쁘게 얘기하면서...
잘 눈에 들어오는게 없어서 그런데 뭐가 젤 잘 팔리는거냐고 물었더니 ’그럼 사지 말던가..’
이러는거에요 참나...
기분이 나빠서 저 아줌마 장사 하기 싫은건지 되게 싸가지없다 생각하며 나왔네요.. .
IP : 211.246.xxx.22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8 6:56 PM (222.101.xxx.43)

    도매시장가서 그런거 물어보는 사람 별로 없거든요.
    자기가 선택하지 골라달라 이런거 얘기 안해요..
    일반 소매 손님은 그냥 봉이예요.. 팔기 싫으면 안팔아도 되구.. 도매위주로 하려고 하니까요.

    소매에서 도매로 돌아서는 타이밍이면 더 귀찮아했을 거예요..
    마음 푸시고 다음부터는 가지 마세요. 그냥 인터넷이나 뉴코아같은 쇼핑센터가 더 싸요..
    제평은 느므 비싸답니다.

  • 2. 제평이
    '12.10.8 6:57 PM (121.165.xxx.120)

    뭔가했네요 ㅋㅋㅋㅋ 별로 길지도 않은 이름을 뭘 굳이 줄이셔서리 ㅎㅎ
    원래 평화시장쪽 옛날부터 거칠지 않던가요?
    전 무서워서 안가요.
    돈 주고 사면서 괜히 눈치보이고 주눅 들어서 말이죠. 나아졌나했더니 여전한가부네요.
    앞으로도 쭈욱 안가야겠어요 ㅎㅎㅎㅎ

  • 3.
    '12.10.8 6:58 PM (211.57.xxx.98) - 삭제된댓글

    아 금방 제평 매니아라고 적은 글쓴이인데요.
    낮에서 밤으로 바뀌는 타이밍 시간 때가 젤 바쁘구요.
    월욜은 특히 신상 나오는 날이라 무지 바빠요.
    그럴 때 정말 잘못 물어보면 넘 신경질 내시더라구요.

  • 4. 정말
    '12.10.8 6:59 PM (122.59.xxx.49)

    천박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장사 하는 사람이면 기본 상도덕은 가지고 살아야지 돈 아무리 벌면 뭐하나요 그러니 시장통 장사치로 늙어 가는거지

  • 5. 정말
    '12.10.8 6:59 PM (211.246.xxx.227)

    아니거든요. 저 스카프집 아줌마 부대에 끼어서 한번 구매 한적있는데 그때는 상냥했어요.
    다른집도 저 정도는 아니네요.
    요즘 다 먹고 살기 힘든데 무슨 장사를 저런식으로 하는건지...순간 확 열받았네요..

  • 6. 그리고
    '12.10.8 7:02 PM (211.246.xxx.227)

    도매로 넘어가는 시간이어도 사람 정말 없던데요? 지금 롯데도 세일이고 제평 장사하는 디른 가게들이 백화점 세일 요즘 너무 길다고 한탄하시던데 소매고 도매고 손님한테 같은 돈 받으면서 저렇게 대하니 기가막힌다는거죠.

  • 7. ...
    '12.10.8 7:08 PM (121.133.xxx.179)

    장사하는 사람이 기본 상도덕은 가지고 살아야 하는데, 손님들 중 몇몇이 완전 진상이니, 그 속은 썩어 들어가지요. 그 몇몇이 별거 아닌 것처럼 보여도, 장사하는 사람에게는 일상이지요. 그러다 보니 장사하는 사람도 독하게 변하지요.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 8. 저는
    '12.10.8 7:16 PM (125.187.xxx.194)

    디자이너스클럽인가 거기 몇년전 갔다..바쁠때
    뭐 물어봤다고..싸울기세로 나오더라구요.
    깜짝놀랬어요..요즘이 어느땐데..저렇게 불친절할까 싶더라구요.
    한소리 하고 나오시지 그러셨어요

  • 9. 어유...
    '12.10.8 7:23 PM (121.165.xxx.120)

    무섭네요 정말.

  • 10. 20년차
    '12.10.8 7:53 PM (58.234.xxx.66)

    제 평 다닌지 이십년차....

    정말 우여곡절도 많았지만...거기는 엄연한 도매시장이예요.
    사람들 편의봐주느라 소매로 파는거라고 보면 됩니다.

    불친절한거 소매 손님들이 귀찮게 해서이지요.
    도매로 몇십장 파는게 훨씬 이익이고 덜 피곤하니까 그래요.
    괜시리 욱하지 마시고 ...
    친절하게 응대하는 다른곳을 찾아 보세요.
    잘만 고르면 정말 어느백화점 ,디자이너 명품보다 훌륭한 보석들 같은 소품,옷 많아요.

    이상한 상인도 있다는거 인정하고요.
    이십년동안 꾸준히 다녀보니 ...정말 보이더라고요 ^^

  • 11. 무서운 곳
    '12.10.8 8:36 PM (14.63.xxx.152)

    거기 저는 무서워서 못 가겠더라구요...
    가격 물어볼 때도 눈치보이고...그렇다고 재빠르게 딱 물건 집어 들 눈썰미도 없고...
    혹시 사이즈 안 맞아 교환하게 되면 어쩌나 싶어 한 번씩 가고 싶어도 그냥 안 가고 말아요...
    그렇게 소매 싫으면 소매는 안 판다고 내 걸고 도매만 하든 지....

  • 12. 저도
    '12.10.8 8:38 PM (211.224.xxx.193)

    예전에 저기 도매시장 다니며 불친절한 집들보면 이해가 안갔어요. 저럴려면 아예 소매를 받지를 말던지 현금박치기에 환불안되고 입어보지도 못하고 싸지도 않은데 왜 저리 틱틱거리고 저럴까? 근데요 제가 옷장사하려고 알아봤는데 다 이유가 있더군요. 저긴 원래 소매는 그냥 부업으로 하는데예요. 도매가 주업이예요. 아마 님이 갔던 시간에 옷가게하시는분이 있었나봐요. 또는 그 집은 대박집이라 일반인은 취급하지 않는 그런집이었던지
    간혹가다가는 아예 일반인한테는 물건 주지도않는집이 있으니 그냥 딱 맘에 들면 가격물어보고 사이즈애기하고 물건 가져오는걸로 감사해야되는곳이더라구요. 일반옷가게보다는 싸게 살 수 있으니.근데 또 간혹보면 거의 소매가에 근접한 가격을 부르는 집이 있어 소매점서 흥정해서 살 수 있는 가격에 살 수도 있더라구요

  • 13. 불친절하기는 하네요
    '12.10.8 9:08 PM (121.131.xxx.90)

    그 양반이 불친절하기는 하네요
    그런데 서비스는 서비스 가격을 포함하는 거에요
    소매가격은 물건 가져오고 가져가고 하는 비용말고 그런 비용을 포함하는 거죠
    어차피 그 사람들도 개인에게 한두장씩 파는거에는 크게 관심 없을 겁니다.
    많이 다니셔서 요령이 붙기 전까지는 불편하실거에요

  • 14. 글쓴
    '12.10.8 9:51 PM (211.202.xxx.165)

    제평 소매옷이 싸나요? 제평 옷 별로 싸다고 생각안하면서 가는데
    소매자는 돈 안내고 공짜로 옷 사입나요?
    어떻게 돈 버는 사람들이 마인드가 그따위인지...정말 생각할수록 웃기네요.

  • 15. 거긴
    '12.10.9 12:14 AM (203.152.xxx.179)

    도매상들 한테도
    완전 쌩~~하게 굴어요
    물건 엄청많이 팔아주지 않는한은
    걔네들 그러다 큰코 한번 다쳐야
    정신차리지 싶다는

  • 16. 대체로
    '12.10.9 12:41 PM (219.250.xxx.77)

    저희 언니가 옷가게를 해서 가끔 따라가는데 대체로 안친절합니다.
    도매상에게도 불친절해요.살라면 사고 말려면 말아라~~분위기입니다.
    제평옷이 대체로 디쟈인 좋아서 사람들이 많이 선호해요.
    그사람들 입장을 헤아려보면 밤샘 장사하니까 엄청 피곤한 시간에 소매도 잠깐 하게 되는 타이밍이죠.
    기분나쁜것 이해하구요 그냥 그러려니 하셔야해요^^

  • 17. ...
    '12.10.9 2:59 PM (122.36.xxx.75)

    소매를부업으로 하더라도 엄연히 물건팔고 장사하는곳이면 친절까진아니더라도 저렇게 하면
    막돼먹은거죠 인성이 바닥이니 저런거에요

  • 18. 강아지
    '12.10.9 3:09 PM (112.150.xxx.11)

    20살때 부천 투나에서 저도 비슷한일 당한적 있어요 ㅎ

    친구랑 같은 디자인 티셔츠 골라놓고 깎아달라고 얼마까지 깎아달라고 졸랐더니

    임신한 여주인? 이 그럼 사지 말고 가라고 화를 획 내는데.. 깜짝 놀랐다는

    그리고 화낼때 보니까 배를 잡고.. 배가 막달정도로 불른 임산부 더라구여

    임산부인거 알고 친구랑 바보처럼 서로 말없이 잠깐 있다가

    그냥 사가지고 왔던 기억이 ...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뭐 그런 집이 다있나

    한다는...

  • 19. ...
    '12.10.9 3:10 PM (61.102.xxx.149)

    저도 예전에 제평도 다니고 이태원 쪽 도매시장도 다니고 했는데요,
    옷감 질에 비해서 가격이 싼 것도 있고, 또 소매가 그대로 받는 것도 있고 해서
    그냥 요즘은 가산단지 아울렛 가거나 백화점 가거나 해요.
    최소한 후자쪽 그룹은 내가 돈 내고 내 의견이나 낼 수 있거든요.

  • 20. 끊은 지 5년
    '12.10.9 3:52 PM (203.238.xxx.24)

    한번 갈때마다 수십만원씩 사가지고 오기도 했으나 끊었어요.
    안가도 옷장에 옷은 늘 넘쳐나고...
    제평옷 첫해는 좀 반짝 하니 입을만했다가 몇번 세탁하면 정말 후줄근해져요.
    안가니 상인들 진상꼴도 안보고 절약도 되고 좋습니다.
    저도 20년이상 다녔는데요, 상인들 귀찮게도 안하고 스타일 보고 가격 묻고 사면 사고 말면 패스입니다.
    그런 스타일로 돌아봐야지 안그럼 상인들 인상 다 보여서 싫더군요.
    이제 아울렛다니세요

  • 21. .....
    '12.10.9 3:52 PM (203.248.xxx.70)

    그런데 서비스는 서비스 가격을 포함하는 거에요
    소매가격은 물건 가져오고 가져가고 하는 비용말고 그런 비용을 포함하는 거죠
    어차피 그 사람들도 개인에게 한두장씩 파는거에는 크게 관심 없을 겁니다.

    2222222222222222222

  • 22. 웃기네요
    '12.10.9 4:00 PM (61.82.xxx.136)

    아무리 도매가 주된 밥벌이라 해도 손님 대접 저렇게 하는 거 아니죠.
    저도 5~6년 전까지는 제평 종종 갔는데 발 끊은지 오래됐어요.
    차라리 백화점이 훨씬 품질 좋고 교환, 환불 쉬우니 백화점 애용하죠. 가끔 기존 브랜드 말고 신진 디자이너나 퀄러티 괜찮은 (물론 메이커는 유명하지 않음) 옷들 철마다 다양하게 저렴한 가격대에 살 수 있어요.
    아님 아웃렛에 정기적으로 가던지 하구요.
    이래서 갈수록 기존 재래시장이나 보세옷가게들 입지가 점점 줄어드는거죠...

  • 23. 흠흠
    '12.10.9 4:22 PM (1.240.xxx.134)

    도매상이니...소매인은 보이지도 않는거죠..

    그런대접 싫으면 앞으로 백화점 스카프매장서만 고르시면 되세요~~~

  • 24. 소매나 백화점으로 가세요..
    '12.10.9 6:40 PM (124.49.xxx.196)

    좀 너무 하긴 했지만,
    거긴 도매 시장이잖아요. 소매가게에서 물건 고르듯 하면, 그 가격에 못사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69 문재인, 블룸버그 통신 편집국장과 면담 4 준비된 대통.. 2012/10/14 1,076
164168 흔한 중소기업 여자 이사 미모 ㅎㄷㄷ 23 오에 2012/10/14 17,186
164167 항암치료중에 기억력감퇴... 4 슬프다 2012/10/14 1,993
164166 이소라 곡중에 가장 꾸준한 인기는 바람이 분다 같아요 7 바람 2012/10/14 1,716
164165 인삼 닦기 홍삼 2012/10/14 638
164164 스마트폰으로 네비 사용할때 거치대....여쭤요~ 2 샌달33 2012/10/14 892
164163 영작 부탁드려요 3 부탁드립니다.. 2012/10/14 376
164162 이 결혼식에 제가 꼭 한복을 입어야 할까요? 16 한복 2012/10/14 3,357
164161 광명성애병원과 안양샘병원 중 1 병원 2012/10/14 904
164160 내 딸 서영이 보면서, 결국 그래도 이해하는건 당해왔던 사람들이.. 4 씁쓸 2012/10/14 2,384
164159 룰라의 눈물 --브라질 대통령,, 5 꼭 읽어 주.. 2012/10/14 1,731
164158 쌍꺼풀 없는 경우 아이라인 등 눈화장이요~ 8 눈화장 2012/10/14 3,827
164157 남자친구 때문에 기분이 나쁜데..과민반응인지 81 .. 2012/10/14 17,946
164156 (애견인들) 혹시 자동으로 불켜지는 기능있는 스탠드?? 4 말캉 2012/10/14 3,160
164155 을왕리 골든스카이 리조트 가보신분 있으세요? 4 2012/10/14 3,156
164154 정말 맛있는 갓김치 좀...어디 없을까요? 2 갓김치 2012/10/14 1,450
164153 창희,,,,복수를 위해 독사가 되네요 1 메이퀸 2012/10/14 1,884
164152 저 같은 분있나요? 뼈마디 마다 저 같은분 2012/10/14 8,711
164151 남편이 핸드폰에 아내를 보통 어떻게 저장하나요..? 28 ... 2012/10/14 14,771
164150 바이올린 심로마스터 풀사이즈 좀 봐주세요~~ 3 민지성맘 2012/10/14 1,600
164149 자취 할 때 친구랑 살아보신 분들 계세요? 음식때문에 자꾸 심상.. 17 미니달키 2012/10/14 4,556
164148 pet촬영해야하는데 2 궁금 2012/10/14 1,228
164147 통영,여수로 시부모님 모시고 여행가는데 숙박업체 추천좀해주세요 5 꼭 리플좀~.. 2012/10/14 1,795
164146 녹두껍질이요. 6 녹두죽 2012/10/14 5,183
164145 메이퀸 보시는 분들께 질문할게요 8 질문이요 2012/10/14 1,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