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생부 기재와 상담으로

고삼에미 조회수 : 1,116
작성일 : 2012-10-08 14:29:05

아이들을 협박하는 담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수시는 끝났으니 상담은 거의 할일이 없지만

학기초부터 수시로 너 상담 안 해준다

학생부에 나쁘게 쓸 거다 등등 막말과 협박으로

여태 힘들게 지냈습니다.

공부하는 게 힘든 거보다 담임의 막말, 분노 폭발로

더 힘들었다는 아이 보니 졸업 전에 어떤 방법이든

부모로서 아이의 다친 맘을 다독거려 주고 싶습니다.

학부모가 조금이라도 담임에게 불만 사항을 표시하면

그 아이에게만 말하는 게 아니라 전체 아이들 있는 시간에

어떤 엄마가 이런 말을 했는데 나 화 났으니 그 아이

나한테 말 걸지 말라고, 말 걸면 싸대기를 날릴 거라고 하고

하루종일 분위기 살벌하게 하고 소리를 질러대기 때문에

그 아이는 공부에 지치고 예민한 반아이들의 눈치까지 보아야 하는

이상한 죄책감을 들게 한답니다.

 

학부모가 어떤 말을 해도 아이가 볼모가 되는 상태라

지금은 참고 있는데 수능이 한달여 앞둔 이날까지

담임이 또 화내지 않을까 해서 학교가기 싫어하는

아이 보니 저도 참기가 힘드네요.

현명하신 82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8.232.xxx.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8 2:31 PM (112.223.xxx.172)

    딴거 다 필요없구요..
    교육청에 민원 넣으세요.

  • 2.
    '12.10.8 2:33 PM (222.105.xxx.77)

    지금 뭐라고 하시려구요??
    왜 학기초부터 그랬다면서 이제까지 놔두셨는데요??

    그게 아니고 수능 끝나고 뭐라 하신다면
    좀 찌질해보여요..
    이제 다끝났으니 들이받는다는 식이잖아요..

  • 3. 윗님
    '12.10.8 2:39 PM (218.232.xxx.66)

    그럼 계속 참을까요?
    저도 남편까지 같이 가서 항의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바뀌지 않았대요.
    아이는 시시콜콜 말하지 않았구요
    우리 아이한테 화내는 거보다 반아이들 모두에게
    그러는 겁니다. 아이들은 공동 잘못이 되는 거구요.

  • 4. ==========
    '12.10.8 2:42 PM (112.223.xxx.172)

    왜 참습니까..
    교권을 권력으로 악용하는 교사인데요.

    수시 끝났으니 찌질하다구요?
    참다 참다 나중에 숨통이라도 트일 때 고발하는 게 왜 찌질한가요.

  • 5. ㅇㅇ
    '12.10.8 2:48 PM (211.237.xxx.204)

    수능 끝나고 하는게 왜 찌질해요?
    수능 끝난 학부모니까 더 이해타산없이 솔직하게 말할수 있는거죠.

  • 6. 저런 그것 참...
    '12.10.8 4:34 PM (122.203.xxx.195)

    난감한 문제네요. 담임선생님이 고3담임 경력이 적거나 너무 많은 것이 아닌가 싶네요.
    요. 근래에 짜증이 폭발이라면 수시 상담해 주느라 예민해졌나 봅니다.
    그런데 학년 초부터 그랬다면 치사하게 굴었네요. 그렇게 해야 본인의 권위가 선다고 배우셨나 보네요. 그 선생님..
    생기부는 말 그대로 솔직히 씁니다. 아이가 굳이 선생님 눈치 볼 필요는 없어요. 자신의 일에 충실하라고 하시고 다친 맘을 잘 위로해 주세요.
    그 선생님한테 따지거나 그런 건 별로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요.
    선생님이 심한 말씀을 애들에게 또 하면 문자를 보내세요.
    '선생님, 아이들 지도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죠, 힘내세요.' -> 애들한테 미안해 지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24 박근혜 이여자 왜이러는걸까요? 9 2012/10/22 2,108
167323 2030 투표율, 청와대 주인 정한다 4 세우실 2012/10/22 636
167322 초딩딸 중이염이여 1 딸맘 2012/10/22 572
167321 상암 근처 사시는 분들 수요일 저녁에 뭐하시나요? 1 브이아이피맘.. 2012/10/22 779
167320 야매토끼한테 미티작가가 테러한거 보셨어요? 13 어머세상에 2012/10/22 6,957
167319 결혼 후 재취업하신 분 계신가요ㅜㅜ? 자연스러워 2012/10/22 789
167318 차승원 아들, 프로게이머 데뷔 1 차승원 2012/10/22 3,137
167317 남자가 열개 중에서 한가지가 완전 아닐때... 23 날고싶은희 2012/10/22 4,030
167316 노무현이 그리 잘못했는가?(펌) 8 친노사랑해요.. 2012/10/22 882
167315 저도 LA갈비 비법 풀어요 23 넝쿨덩 2012/10/22 6,606
167314 82맘님들!!지금 침대매트에 깔아놓으신 전기매트 어디꺼 쓰세여?.. 10 악녀 2012/10/22 2,896
167313 제주 여행 중 외부인이 해비치리조트 구경할 수 있나요? 3 제주 2012/10/22 1,738
167312 어제 내가 창조한 화장실 곰팡이 청소의 팁~! ^^ 13 djwp 2012/10/22 6,082
167311 서울 (발자국) 토요일 집회 후기 2 그립다. 2012/10/22 987
167310 라면 물을 얼마나 넣어야 하는가? 12 융게융게 2012/10/22 1,949
167309 뱃살 꼭 없애고 싶거든요도움 좀 ㅜ.ㅜ 13 임신아니라고.. 2012/10/22 3,416
167308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11월 10 궁금 2012/10/22 7,790
167307 김치에 찹쌀풀 안넣으면 빛깔이 안예쁜가요? 2 곤란 2012/10/22 1,273
167306 노스트롬 판도라팔찌 구매대행 해주실수 있는분? 4 첼로 2012/10/22 2,583
167305 핸펀 찿았어요. 으헤헤.. 4 핸펀 찿았음.. 2012/10/22 969
167304 좋고 예쁜 놀이방매트좀 추천해주세요~두개정도 사려고하는데요 1 놀이방매트 2012/10/22 606
167303 이사가는집의 베란다가 정말 넒어요.. 11 너무나 넓.. 2012/10/22 4,165
167302 기침을오래해서 병원갔더니 기침 2012/10/22 2,597
167301 안철수" 국민의 뜻에 따라 단일화 할것" 29 ㅇㅇ 2012/10/22 2,884
167300 원두커피머신과 파드커피머신(인벤토?) 어느것 살까 어리아포요 .. 2 베리 2012/10/22 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