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풀이

김여사아님 조회수 : 802
작성일 : 2012-10-08 11:12:42

어제 우면산터널을 막 빠져나온 서초3동 교차로에 서 있다가 신호가 떨어져 차를 출발시켰어요.

저는 2차로로 가야되서 교차로를 제대로 가는데 3차로에 있던 K7이 제 옆으로 자꾸 들어오는 거에요.

거기 차로가 원래 헷갈려서 잘 모르는 사람인가보다... 했죠.

 

그런데 차창을 내리더니 어떤 아줌마(나름 여사님이겠지만 얄미우니 아줌마)가

'야, 똑바로 가야지 ~~어쩌구' 하면서 저한테 소리를 지르는 거에요.

어이도 없고 약도 올라서

따라가서 다음 신호에 옆에 서서

'당신이 잘못한 거잖아요, 차선 몰라요?'했죠.

그랬더니

"야! 너는 세금 더내? 어디서 두 차선으로 가고 지랄이야!" 라고 하더니 쌩 가버리는 거에요.

너무 열받았어요.ㅠㅠ

그냥 받아주는 건데....

 

언니들,

속상해서 속풀이 한 번 해봤어요.

그리고 그 아줌마 여기 있다면

"김여사 아줌마!  모르면서 큰소리까지 치는거 아니야! 거기 당신 서있던데 3차로거든??!"

 

죄송해요,

꾸벅

 

 

IP : 121.138.xxx.6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8 11:14 AM (211.179.xxx.245)

    블박영상 올려주시면 시원하게 답해들릴텐데...-_-
    암튼 교차로에서 차선변경도 벌금냅니다
    신고해버리세요;;;

  • 2. ..
    '12.10.8 11:18 AM (121.157.xxx.2)

    에구,,
    그러면 화나죠.
    그런데 같이 대응해봤자 더 혈압오르고.
    저는 진짜 열받으면 따라가서 창문열고 엄지 손가락 치켜 세워요.
    너 잘났다고... 뻘쭘하겠죠.
    기분푸세요.

  • 3. 토닥토닥
    '12.10.8 11:22 AM (211.114.xxx.169)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비슷한 경우 많이 당해요.

    합류지점에서 양보하느라고 천천히 가거나 서 있으면
    뒤에서 막 빵빵거리고
    어떤 남자는 일부러 제 옆에 차 세우고 욕하고 가요.

    아마도 그냥 막 끼어 들었으면
    끼어들기 한다고 또 욕하겠지요.

    시간 지나면 다 잊혀져요.
    커피 한 잔 하시구 기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758 이시형씨 피의자 신분 이르면 24일 소환…김백준 '송금 관여' .. 1 세우실 2012/10/23 618
167757 맛있는 호박고구마 사고 싶어요~ 4 먹고싶어요 2012/10/23 1,559
167756 혹시 고양이 키우시는분 계시나요? 사료만 먹이는데. 요로결석걸릴.. 16 고양이 2012/10/23 3,714
167755 렛미인 너무 놀라워요 1 돈의힘 2012/10/23 1,411
167754 엄마놀이터 웹진 한번 보실래요? 1 그리움에 거.. 2012/10/23 622
167753 시아버님 전화 땜에 질투하시는 시어머님 & 눈치주는 신랑.. 8 며느리 2012/10/23 2,196
167752 30대 남자 양복 어떤 브랜드가 무난한가요? 7 .. 2012/10/23 17,166
167751 메이퀸 재희 아들있네요 6 파사현정 2012/10/23 3,486
167750 밑글 약속어음 답해주신분?? 직장맘 2012/10/23 428
167749 문재인 펀드 들어가지나요? 7 ... 2012/10/23 957
167748 그럼 15년된 싱글 버버리코트는 어떤가요? 12 나도.. 2012/10/23 2,407
167747 마포구 염리동(서울여고) 8 이사 2012/10/23 2,145
167746 강릉 하슬라 vs 테라로사 18 aaa 2012/10/23 3,127
167745 겨울에 즐겨마시는 차(tea).... 7 tea 2012/10/23 1,815
167744 입을 바지가 없네요 ㅜ.ㅡ 5 도무지 2012/10/23 1,683
167743 고의잠적 양재혁 전 삼부파이낸스회장 검거(종합) 세우실 2012/10/23 806
167742 한살림 된장은 어때요? 5 된장찌개 2012/10/23 1,571
167741 어제 사춘기 글에 조언해주신 '에잇'님 감사드려요. 감사맘 2012/10/23 761
167740 부정투표 전자 개표기 오리 2012/10/23 812
167739 국공립 어린이집은 한반에 몇명이에여? 선생님은 몇분이보시나여?(.. 2 택이처 2012/10/23 2,967
167738 무상의료가 걱정 되세요? 15 추억만이 2012/10/23 1,233
167737 진짜 짜고 메주냄새 많이 나는 고추장은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1 별 걸 다... 2012/10/23 622
167736 문캠 펀드 5천명이 55억이면 평균 백만원, ..많이들 하셨어요.. 11 고민 2012/10/23 1,783
167735 은행업무(약속어음)에 대해 잘아시는분 급질문?? 4 직장맘 2012/10/23 642
167734 아이팟, 아이패드미니, 넥서스7 대체 뭘 사야할까요? 6 몰사야? 2012/10/23 1,462